사용기는 아니고 방문기 입니다.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 있는 QCY 중국공장 다녀 왔습니다.
QCY T5 신제품도 나오고.. T1m 제품도 궁금하고... 그리고 제품 출고도 있어서
사이버틱 할줄 알지만 외관은 일반 중국공장 모습입니다.
사무실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아쉽게도 우리 담당자는 홍콩 출장중 이라서 다른 담당자와 함께 확인하고 다녔습니다.
참 담당자 얼굴보기 힘들어요... 요즘 QCY가 많이 바빠서..
중국공장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테스트장비들 정말 부럽습니다.
그냥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IP00 방수 방진 테스타, 냉간 열간 챔버, 진동, 방사 등....
생산라인 증설한다고 자랑하더니 많이 늘었네요...
QCY는 자체 생산도 하지만 타업체 OEM / ODM도 합니다. 중국의 많은 업체들 제품도 해주고.
한국 유명 업체도 이곳에서 생산을 합니다.
작아도 지방도시 소형 아파트 한채값....
물류사 트럭 기다리는 중... 역시 대륙의 따거님들은 절대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습니다.
탈탈 털어오고 싶은 QCY 부품창고.... 이런것이 끝이 안보이는 것이 함정...
그냥 부러워요... 사정사정 해서 부품 샘플받는 영세상인이라... E-mail 한통에 무상샘플을 천개 단위로 받는 업체보면
그냥 부럽죠...
야구 보고 싶다....
ㄷㄷㄷ
여기서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글들이 너무 재미있네요ㅋㅋ
블로그글 보니 저희회사 중국 구매 담당분이 왔다갔다 하면서 고생하는 것도 떠오르고 지금까지 유지해 오신 것도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전자제품은 다뤄본 적이 없다보니(구매대행 업체는 아닙니다) 이번에 뭐 완제품 샘플 떼오면서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ㅠㅠ
10년이 넘으니까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됩니다.
하루 100개씩 찔끔찔끔.... ㅜ.ㅜ
스펠만 같은 규모 회사는 진짜 안전체계도 명확하고 시설 엄청 좋습니다.......
사진처럼 작업복+작업모에 안전선도 제대로 안 갖춰진 하청업체 국내에도 널렸어요
수작업 라인만 보셔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 저기 있는 테스터기들 제대로 갖춘 한국 회사들 별로 없어요.
중국애들이 돈지랄이 풍년이라, 우리나라에서 상상도 못하는 기계들 막 써대는 회사들 많습니다. LCD 따라 잡힌거 생각해 보면, 다른거 따라 잡히는 것도 시간 문제 입니다.
출장갔을때 들려볼걸
그냥 딱 돈값정도 한다고 생각합니다ㅜ
생산 능력이 어마어마 하다는... 수신칩셋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는 엄청난 곳이네요.
약간 옛날 미싱 공장 사진같네요
장비쩌는건... 부럽습니다
휴대폰도 SMT 이후에는 저거랑 같았어요. 한 십몇년전에는.
삼성 공장은 그 이후로는 못 들어가 봐서 모르겠네요.
SMT 라인이나 수삽 업체는 더 영세하고 저정도면 규모가 엄청 크네요.
그러니 제품만들때 칩셋이랑 안맞으면 바로바로 대응이 가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