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체리입니다.
오늘은 오븐마루 치킨 맛 본 느낌 그대로 적어봅니다.
<기본 정보>
- 오리지널 로스트 + 양념 바베큐 구성으로 주문했습니다.
- 가격은 반반으로 한 마리 방문 포장해서 총 11,500원 입니다.
- 닭은 뼈, 순살 모두 국내산입니다.
- 기본 구성은 치킨 무, 소금, 칠리소스이며 콜라는 별도 구매입니다.
1. 오리지널 로스트
2. 양념 바베큐 로스트
3. 마무리는 치밥으로 달려봅니다.
<맛표현 및 총평>
- 기본적으로 닭의 기름기가 쪽 빠져서 담백합니다. 닭이 신선하고 육즙이 살아있어서 촉촉하며 맛있습니다.
- 오리지널 로스트의 경우 우리가 잘 아는 로스트 구이 특유의 맛입니다. 닭 자체에는 염지가 은은하게 되어 있어서 짜지 않고 살짝 끝맛은 달큰합니다.
- 무엇보다 오븐마루의 양념 바베큐의 맛이 너무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짜지 않고 너무 달지도 않은 고추장 베이스의 소스가 정말 죽입니다.
- 양념맛은 '순창의 맛' 이라 할 정도로 고추장 맛이 찐하고 살짝 맵싹하고 칼칼하다가 뒤이어 단맛이 은은하게 피어납니다.
- 이 양념의 맛은 '기름기 없는 빨간 기름 떡볶이' 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순창으로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널은 마당에 수 많은 장독대가 있는 그곳에서 매일같이 고추장 닭구이를 해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 가늘고 쫄깃한 떡볶이 사리도 양념과 너무 잘 어울려서 다음엔 치킨 구매 시 할인도 해주는 사이드 메뉴인 떡볶이를 꼭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치밥 또한 사진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거의 천상계의 맛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적이면서도 뭔가 오묘하고 깊은맛의 양념에 정신을 놓으면 놓았지 닭 먹던 손을 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 헬스가기 전에 먹었음에도 다른 치킨들보다는 오븐구이라 그런지 먹고 나서 죄책감이 덜했습니다. 또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부담 없으면서도 싸구려 맛이 아니라서 그런지 부모님도 입맛에 맞는다고 하셨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가성비, 맛, 심리적인 죄책감 및 안정감 모두 만족한 치킨은 오븐마루 뿐인 것 같습니다. 모처럼 후회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오븐집이랑 사이즈 비슷하고, 저희 동네는 가끔 계란같은거 넣어주더라구요.
저도 최근 먹어본 곳들 중 가장 만족했어요.
혼자 치킨 먹고 싶을 때도 괜찮구
2명이서 먹어도 부족하지 않았어요.
뭔가 먹고 나서도 건강한 느낌은 보너스 ~
요즘엔 운동한다고 콜라 잘 안먹으려 해서
차라리 콜라 안주고 가격이 더 낮은게 좋더라구요.
확실히 닭의 퀄리티나 맛에 비해 저렴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급 찾아보니, 주로 대학가 근처에 매장이 많네요. 배달앱 이용안하는데 매장찾아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D
말씀하신것처럼 비쥬얼은 전기구이 느낌.. ㅎㅎ
확실히 근데 전기구이와 다른 로스트 구이 특유의 향이 살아 있어요 ㅎㅎ
오븐 구이 치킨 특성상 식으면 맛이 떨어져서
가서 드시는게 가장 맛있긴 해요 ㅎㅎ
얘는 식어도 맛있었어요 ㅎㅎ
저는 계란 후라이 부쳐서 양념에 닭고기 넣고 김가루에 비벼 먹었어요
꿀맛~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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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튀기지 않아서 괜찮은데 와이프는 조금 질리다고 하네요.
저도 그래서 양념찍어먹고 왔다갔다 합니다. ㅎㅎ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
치킨은 언제나 옳지요 ㅠㅠ
전 모닝 치킨도 너무 좋아해요 ㅎㅎ
오븐마루도 모든 메뉴가 성공하는건 아니라서
잘 고르셔야해요 ㅎㅎ
배달비까지 내면 가성비가 떨어져서 좀 애매해지더라구요 ㅠㅠ
저는 뼈 싫어해서 순살 시키는데 순살도 국내산이라 좋은거 같아요
가성비도 좋구요
포장했을때 특히 가성비가 좋은것 같아요
분명 프랜차이즈이 장점이 어디서나 같ㅇㄴ ㅇㅁ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
현실은 지점차가 있다는 슬픈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