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의 구입은 가사 생활의 혁명이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건 수건의 뽀송뽀송함
그리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은 건조 및 빨래 건조대로 인한 지저분함 해결이었습니다.
몇달 사용후 면티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세탁의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드럼세탁기 통살균에서부터 많이 괴롭혔습니다만
나아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려러니 하고 지내는 와중에 LG건조기 이슈를 확인하게 됐고
엊그제 드디어 수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수리내역은
제품펌웨어 업데이트, 먼지 거름망 교체, 전면판넬 교체 등이었습니다.
수리 후 컨덴서 세척은 사용자가 직접 하는거였습니다.
교체후 첫 건조 결과물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세탁물에서 더이상 큼큼한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동네에 따라 AS 기간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이사하기 전 동네에서는 1달 이상 대기했어야 했는데
이사로 인해 기다릴수 없어 새로 이사 온 곳에서 AS받겠다고 하며 일정을 확인해보니
거의 바로 가능했습니다.
2년이 넘은 제품인데 무상 AS였습니다. (뭐 당연한거죠...)
아래 Jay_Son님의 글입니다.
저도 오늘 수리받았는데 콘센서 세척은 기본으로 자동으로 되고, 원한다면 수동 세척이 가능하도록 추가되었더라고요. 세척은 왼쪽 상단에 물통을 빼고 그 자리에 1.5l물을 흘러 넣은 후 콘덴서세척모드 작동시키면 됩니다.
이슈 되고 초창기에 기사 방문해서 분해 세척 받았는데, 진짜 그것만 해도 더 이상 수건에서 냄새 안 나더군요.
공장 보냈을 때 문제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아서 보낼지 말지 좀 고민이긴 합니다.
8키로도 공장 들어가기도 하나요?
글고 분해 청소도 이제는 현장에서 안해주고 무조건 공장 들어간다는 말도 있던데요.
이사 전 지역은 김해 장유, 부산 강서 일대를 1명이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하세월이었죠...
아래에 Jay_Son 님 글처럼 하시라 할거에요
저도 오늘 수리받았는데 콘센서 세척은 기본으로 자동으로 되고, 원한다면 수동 세척이 가능하도록 추가되었더라고요. 세척은 왼쪽 상단에 물통을 빼고 그 자리에 1.5l물을 흘러 넣은 후 콘덴서세척모드 작동시키면 됩니다.
기존에 겉케이스에 흠집이 있었는데 겉케이스 새걸로 교체해준거 같습니다.
이게 부분 교체인지 새걸로 교체해준건지 알 수가 없네요 -_-;;
보이는건 컨트롤러 바뀜, 하단에 호수 추가되는것만 보이네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않아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합니다.
저는 전기타입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LG 고객센터와 상담 받아보심 좋을거 같습니다.
- 일단 건조시키는 빨래 양이 많아야 컨덴서를 세척할 충분한 양의 물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4인가족이니 뭐....
- 필터는 귀찮아도 매 번 먼지 털어주고
- 잔수 건조를 위해 뚜껑은 항상 열어놓고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어느 순간부터 냄새가 나더라구요. ㅠㅠ
as 점검 받으면 유상처리 될거 같기도 하고 해서 일단은 그냥 신경 안쓰고 있네요.
LG고객센터와 통화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분명히 설계 및 제조 결함이고 리콜없이 유야무야 수리 신청하는 고객만 수리해주고 끝날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LG 전자는 여태 쌓아놨던 신뢰를 건조기로 다 깍아먹지 말고
과대광고 및 결함 인정하고 소비자에게 그에 맞는 합당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만만하게 대충고쳐주는 식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누가 건조기에 소변줄꼽고 수동 세척하는 건조기 사려고 큰돈 주고 LG 건조기 산겁니까. 미국같은 나라였으면 바로 리콜 때리고 전량 수거 했겠죠. 이건 아닌거 같아요
맞는 말씀입니다. 곰곰히 생각하면 왜 내가 이런 수고를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죠.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되고 그 변화를 통해
제도도 변화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현재는 분해세척 하려면 모두 공장입고라고 합니다 공장라인을 분해세척 조립으로 뺐다는 기사님 말씀이긴한데....여튼 문제는
세척도 세척이지만 컨덴서 녹이 문제입니다
집에서 분해세척시 확인 가능했던게 공장입고로 확인이 불가능 하니깐요
회사선 문제없다고 하지만 안에선 계속 녹발생중일꺼고 셀프세척에 소변줄 달고와서 슬픕니다 ㅠㅠ
문제가 생길때마다 AS만 해준다고..
교환이나 환불은 절대 안되는게 정책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