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전예약을 통해 구입한 갤럭시 폴드를 수령해서 사용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240만원에 가까운 높은 가격대와 워낙에 적은 초기 물량으로 현재 없어서 못사는
프리미엄 한정판 같은 제품이 되어버렸는데, 저는 운좋게 빠르게 구입해볼수 있었습니다.
일단 저는 제품 수령 이전부터 가장궁금했던 점이 내부 디스플레이에
cpi 필름이 사용되었다고 하여, 터치하는 촉감이 어떨까 가장 궁금했었는데요.
필름이라고 하니까 일반 스마트폰에 우레탄 필름을 붙인 느낌이랑 비슷하려나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일반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는 감촉이랑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유리가 아닌 필름이라 딱딱하진 않고 약간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액정의 가운데 주름은 팡상시 실사용에선 거의 신경쓰이지 않을정도였으나
꺼진화면이나 검은색 바탕의 화면, 혹은 형광등 아래에서 사용시에는 눈에 띕니다.
하지만 크게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갤럭시 폴드를 개봉하면 들어 있는 안내서에 화면에 볼펜이나 손톱같은 딱딱한 재질로 누르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필름재질이라 스크래치, 찍힘등을 유발 할수 있다는것인데..
이와 함께 별도의 보호필름도 부착하지 않는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호필름을 붙였다 떼어낼때 디스플레이에 손상이 올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부 액정은 사용자가 항상 신경써서 사용해야 할듯합니다.
실사용에서 오는 어느정도의 스크레치나 기스등을 감안할수 있다 쳐도 고장이 나버리면
수리비용중 가장 비싼 부품이 내부 액정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내부 디스플레이를 조금은 조심히 사용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없엇던 형태의 스마트폰이라 들고 다니면 주변에서 다 신기하게 쳐다보긴 합니다.
펼치면 갤럭시탭을 사용하는것 같고, 이 갤럭시탭을 반으로 접어 전화로도 사용하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사양은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사양중 최신 사양인 스냅드래곤 855에 램 12기가 512기가 용량을 탑재하고 있는
고사양 제품이기 때문에 넓은 화면을 내새운 멀티작업도 끊김없이 잘 소화시키는걸 볼수 있엇습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외에 아이패드를 하나 별도로 들고 다녀서 가방이 항상 묵직했는데
갤럭시 폴드를 구매하고나서는 폴드 하나만 들고 다니게 되어 가방이 가벼워지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3일차 접어든 오늘 추가사항
내부 액정에 잔기스 잘납니다...
그냥 접어서 주머니 넣고 다니며 쓰는데
접힌틈으로 들어간 먼지랑 액정에 묻은 먼지 닦아낸다고 융으로 쓱쓱 닦았더니
자잘자잘 기스파티를 열었네요.
필름도 못붙이는데 이런 잔기스에 민감한 분들은 패스 하셔야 할듯합니다.
혹시 손톱에도 우레탄필름같은 찍힘, 눌린스크래치 같은게 발생할정도인가요?
실사용 3일차 접어든 오늘 액정에 기스는 많이 나있네요.;;
그냥 접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썻더니...
혹시 기스가 일반액정에 생기는 기스같나요 아니면 우레탄필름의 눌린 기스같나요?
필름 재질이 손톱으로 꾹 누르면 찍힐정도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테스트야 못해보겠지만 그정도 느낌인걸까요? ㅋㅋ
그나저나... 추석에 가족 많이 모일때 들고가실건가요? 거기서 막 열었다 닫았다하면서 인싸가...? ㅋㅋㅋ
가족 구성원중 ㅎㅎ이미 볼사람은 다봣습니다
그래도 폰은 이쁩니다
밖으로 접히는 다른 제품들은 더 취약하겠네요
/Vollago
제가 그랫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