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연가 라는 시즌 한정 제품인대 사실 희석식 소주인줄 알고 구매했습니다..
병 디자인 때문에 이렇게 생각한거 같은대 구매 후 성분표 보니 희석식 소주는 아니었습니다..
과실주이고 11도이며 재료는 정제수, 주정, 화이트와인, 아황산나트륨, 와인증류원액, 설탕, 벚꽃추출분말 이렇게 들어가 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맛은 되게 달달합니다. 이는 당연히 단맛을 내기위한 설탕 영향도 크다고 보여지는데 단맛이 좀 세게 느껴지는건 제 추측으론 벚꽃 관련 상품들을 마실때마다 느끼는 단점이 마시면 입안이 좀 뻑뻑해지는 느낌을 받는데 이것을 좀 가리기 위해 설탕을 좀 더 많이 넣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럼에도 뒤에 텁텁해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와인보다 좀 더 가볍고 단 느낌이 들어서 알코올의 쓴 느낌을 싫어하거나 간단하게 안주 없이 한잔 마시기엔 부담 없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병 디자인이 너무 그들 느낌 나는게 너무 에러네요... 몇주전에 마셨던 연남연가 같이 투명하고 좀 더 단순한 느낌으로 병을 디자인 했었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같은 회사 제품임에도 이리 차이나는 디자인에 조금 놀랬습니다..
한병 마셔봤으니 손절.. 돈 더 주고 연남연가 사 마실랍니다...
사진 보니 벚꽃연가 시즌한정상품이군요~ 일시상품....
연남연가는 정식 출품제품이고.
시즌한정상품이니 병디자인 개발등을 할 수 없었겠죠.
기존 소주병에 라벨만 갈이해서 내놓은 제품같네요
이제 사고싶어도 살수없는..
그나저나 맛을 표현하시는 부분 주력이 느껴집니다~
주정 베이스가 아니면 이런 가격으로 못팔거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