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집에 뻐꾸기시계는 하나씩 가지고 계시죠? ^^
우연한 기회에 선물로 받은 뻐꾸기시계입니다. 몇 년간 집에서 사용했는데, 이번에 소개해 볼까 하고 가지고 와서 리뷰를 해봅니다. 이 시계를 만든 회사는 이탈리아에 있는 디아멘티니 앤 도메니코니(Diamantini & Domeniconi)라는 회사입니다. 모델명은 메리디아나 220 뻐꾸기시계(Meridiana Cuckoo Clocks)입니다. 참고로 위 회사는 장식용 시계를 1965년부터 만들었다고 하니 좀 업력이 있는 회사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시 정각에 뻐꾸기가 나와 뻐꾸기 소리로 알리는데, 시침의 숫자만큼 뻐꾸기 소리가 나옵니다. 겉은 철판으로 되어 있고, 앞뒤판과 굴둑으로 보이는 장식은 나무 재질로 만들어져 흰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큰 것으로 두 개가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꽤 오래갑니다. 뒤쪽으로 보면 조작을 위한 버튼과 스위치가 있는데 모두 뻐꾸기의 소리와 관련된 설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소리의 크기라든가 횟수를 설정합니다.
좀 특이한 것은 빛 감시 센서가 있어 어두우면 뻐꾸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입장에서 처음에는 고장인 줄 알았는데...센스 있게 만들었더라고요. 현재 해당 회사 홈페이지에는 지금 리뷰하는 모델이 없지만 검색을 해보면 판매하고 있는 홈페이지가 있는데 가격이 좀 비쌉니다. (선물 주신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검색해보니 이와 유산한 형태로 무지(Muji)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뻐꾸기시계가 있습니다.
아무튼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꽤 세련된 뻐꾸기시계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혹시 이 이탈리아 회사에 대해 잘 알고 계시면 댓글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영상을 통해 뻐꾸기가 동작하는 모습과 좀 더 상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밤에는 뻐꾸기잔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었다는...
찾아보니 무인양품의 경우 7.9만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