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생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민주 진영 정당이 아닌 다른 정당 후보에게 투표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은 적도 없습니다.
지방에 살지만, 서울은 제대로 된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못지않게 중요한 자리라고 믿습니다. 광장에 시민들이 모이는 것을 어떻게든 막고, 자기 지지 세력인 극우 성향 사람들이 모여 놀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면서, 혈세를 들여 효용가치도 없는 사업을 벌여 사익을 챙기는 철면피는 정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또 뽑혔네요.
그렇게 어렵게 탄핵을 이루고,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 다시 나왔을 때 “제발 이번에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10만 원 정치자금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사익으로 얼룩진 편파 보도를 일삼으며 결국 윤건희를 대통령으로 만든 메이저 언론이 너무 혐오스러워서, 뉴스타파에 매달 후원하고 있습니다.
저도 기름값이 올라서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혼자 산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이 받는 10만 원 지원금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나쁜 년놈들이라고 외치고 남들을 설득해도, 이진숙·한동훈·오세훈 같은 사람들이 결국 공직을 맡습니다.
같은 진영에서 자기 힘으로 표를 받아 의원직을 얻어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해보겠다는 사람이 출마하는데, 말도 안 되는 철새를 내보내 선거를 망쳐버립니다.
진짜 환멸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선거든 뭐든 다 신경 끄고, 그냥 내 일이나 하면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저도 그 새끼 한강버스부터 받들어 총 등등 말만 들어도 토가 쏠리지만 어쩌겠어요.. 그게 쉽게 선동 당하고 자신의 이익에 휘둘리는 보통 대중들의 수준입니다.
우리가 힘내야 더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요~ 같이 화이팅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