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40대 이상 기혼 여성분들이 많이 지원할듯한 업종인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근무에 일요일 하루만 쉬면서 일하면
가족들이랑 함께 저녁도 한끼 먹을 시간이 없죠...
산업화 사회 접어든 이후 70~90년대 중반 노동환경이 그대로 답습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전업종 주 5일 근무에 하루 7시간 휴게 1시간포함 8시간 근무가 적당한것 같아요
5~6시즘 퇴근해서 저녁에 가족들 얼굴 보고 함께 밥먹는 시간조차 없애는 노동환경의 나라같아요.
350만원.. 심지어 290만원도 많다고 하는 인간이 무슨 장사를 하겠다고;;;;;;;;
아니 무슨 중세 사회 농노 구합니까
"사람이 없으니까 쉬는시간이 줄게되고..."
라는 말로 봤을때 그 2시간도 영 미덥진 못합니다.
안지켜지죠.
그래도 근무시간 계산에선 뺍니다.
저렇게 많이 일해도 주 60시간..
요새는 급여가 좀 적더라도 개인시간을 더 많이 갖는걸 선호하죠
그냥 뭐 계속 사람 못구하고 기존 사람은 힘들어서 그만두고 반복되겠네요
손만두 빚는 인력만 빠져도 직원이 덜 필요할거고요
저 사장의 아들이나 딸도 나와서 일하라고 하면 안할거 같은데요?
휴게 2시간? 헛소리죠.. 당연히 줘야할 시간이고.
사람들이 안 구해지는 이유는 다른거 없죠.. 저걸 280-290주고 썼다는게 신기할 지경이네요.
자기는 떼돈 벌면서.
급여액수 자체가 문제인게 아니라 12시간씩 6일 나와있어야 하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정말정말 사람이 더 필요하고, 사람이 없어서 매출에 영향이 엄청 크면
10시간 * 6일 = 60시간을 30시간씩 일할 두 명 뽑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그럴려면 주간 250 야간 300짜리로 둘 써야 될텐데 그건 싫으니깐 안하겠죠
어머니 식당도 도왔는데
일단 식당 사장님이 엄청 바쁘고, 하는 일 많고, 간섭도 많이 하는 분들은
급여 섭섭치 않게 줍니다.
반대로 카운터 앉아서 명령만 하는 사장님일 수록 일은 많이 시키는 데 돈은 적게 주고 생색도 엄청 냅니다.
주 6일 근무니까 주당 60시간 근무
한달 350만원 4주로 나누면
한주에 60시간 일하고 약 90만원
하루에 15만원 시간당 1.5만원이네요
여기서 함정은 주방보조 근무난이도가 어마어마 합니다..설거지 재료다듬기 청소 여름엔 찜통
주방보조 겸한다는 게 함정이죠 ㅎㅎ;
25년전 군대 제대하고, 학교 앞 피잣집 알바를 했는데...
배달알바 채용공고를 보고 갔는데,
티코로 배달하고, 배달건수 크게 많지 않고 + 주방보조 + 바쁠 땐 홀서빙 및 카운터까지 겸하고 마감후 홀 청소까지 했했죠. 그런데 실상 주방보조가 진짜 대부분의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학생 때이고, '90만원씩이나' 주셔서 나름 재밌게 했던 경험이 있네요.
지금 계산해 보니 시급 2,500원 정도네요.
당시 같이 일하던 홀서빙 알바들은 시급 1,500원이었어요.
컨베이어식 가스오븐을 항상 켜놔서... 여름엔 찜통이라 진짜 여름만 되면 살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거의 대부분 식당 점주들은 돈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죠.
ㅇㅇ씨 자기가 먹은건 자기가 치우자 응? 아 그리고 하는김에 저거랑 저거도 좀 해주고~
한주 근무 60시간으로 잡고
월기본급 310만원 넣으면 최저임금 미달...
350만원으로 하면 최저임금을 좀 초과하긴 하는데..
그정도로 메리트 있다 하기엔 노동환경이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저러니 사람이 안구해지는것 아닐까요?
이익 공유제 연동제를 도입 해야 사람이 지원할거 같은데요.
순이익 전체에서 각자 얼마나 가져갈지를 계산해서 진짜 가족같은 직원으로 만들어서 같이 잘벌면 덩달아 신나서 열심히 하는 사람을 구성원으로서 맞이하는 방법 말곤 없어요.
근데 피도 안 섞인 사람한테는 그렇게 안하겠죠.
장사 잘 되는 자영업자 사장님들은 자식 많이 낳아서 가족경영 하는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점점..
주6일제에 12시간 매일 야근 고정인데 누가 그 돈 받고 안 하고 만다는 생각이 요즘 사람들이죠.
그럼 적자보면 직원들이 같이 메꾸나요?
적은 기본급에 인센티브를 더한다는거죠.
보통 영업직들이 이런식으로 연봉책정을 많이 합니다.
당연히.안하겠죠
토요일 : 연장10시간*150% = 15시간
주평균 : 11시간*5일+토요일15시간+주휴8시간=78시간
월평균 : 1주평균78시간*4.345주=338.9시간
350만원/339시간=10,324원
시급이 생각한것보다 높지 않네요.
그렇다고 제가 지금 하는 일도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요
그럼 400은 넘게 벌어야죠..
일 10시간씩 주6일 직원 4명 구하는 것보다 (350만 * 4 = 1400만)
일 10시간씩 주4일 직원 6명 구하는 것이 쉬울겁니다. (250만 * 6 = 1500만)
비용 지출은 더 커지겠지만 매출 손해보다 적으면 이렇게 구하는 것이지요.
다른 리플들 보면 충분히 왜 그런지 이유가 보이는데...
스스로는 악덕업주인걸 아예 인지조차 못 한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래도 사장은 옛날 사람이라 그럴 수 있다쳐도 방송국 언론사가 이에 대한 문제의식 하나 없는 수준이란게...
직원 추가로 뽑으려고 월급 올리려면 기존 사람들까지 올려야 하니, 주판 뚜들겨 보고 일요일 쉬는 거겠죠.
아즈씨가 버는 돈을 직원 줘 보세요
사람이 구해지나 안 구해지나...
숙식제공 = 어딜 도망가?
사람이 없어서 휴가 못가 = 사람 많으면 그만큼 목표치 올릴 듯...
개판이네요
세후350만원이면 모를까..
요식업 중에서 40후반-60대 초반 아주머니들을 고용할 때 대부분의 업주분들이 비슷하게 공고를 내고 있습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이게 정상인가 싶었는데, 막상 찾아보니 정상이 맞더군요.(대부분이 그렇게 하고 있으니..ㅠ)
100중에 80은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식당들이 계속 망하고 있었습니다.
인건비를 저기서 더 올리면, 식당이 못 버틸 확률이 크겠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장님들도 힘들고, 일하는 분들도 힘들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있다면 좋겠지만,
확실히 50대 아주머니들을 구하시는 것이라면 특별히 이 만두집만 문제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식업쪽에 뭔가 좋은 바람이 불어서 바뀌어가면 좋겠네요.
인건비가 싼 시대에 머물러 있는거죠.
누군가는 피해를 봐야하는데, 고용주 입장에선 가장 만만한 피고용인에게 피해를 떠넘기는거고.
경력 단절을 겪은 중년 여성들은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고,
특히 지금 4~50대 여성들은 '여자라서' 교육에서 소외되고, 회사에서도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잡무를 맡았기에
더더욱 고소득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서
일 할 사람은 많고, 일자리를 적으니 생기는 문제입니다.
약탈적 자본주의의 기본 매커니즘에 의한 균형이긴 한데...
약탈적 자본주의를 그냥 냅두면 아동 노동, 성인 저임금으로 가고, 사회 발전을 가로 막죠.
사장들이야 '주변 가게보다 음식값을 못 올리니 그렇게 주고 장사를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코로나 끝나며 음식값을 올라가는데, 임금은 안 오르죠.
이건 규제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음식값 올라가는걸 인정해야 하고요.
시간이 길면 돈이라도..
사장이 돈더주고 구하기 싫은것뿐이죠
바보라도 알게 설명해보죠
월급2천만이면 과연 지원자가 없을까요? 있을까요?
심지어는 CJ같은 대기업도 절레절레 털고 싶어하는 시장 아닙니까.
문 닫으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게 내 생계가 되면 또 다른 이야기죠. 남의 이야기는 쉽습니다.
급여와 재료원가는 치고 올라오고, 소비자의 가격 상승에 대한 저항은 거세죠.
장사는 해야하니 가격을 올리는 건 제한적이고요.
지금은 상승압력과 하방압력을 식당들이 스트레스받으며 버티는 거고
결국은 수 많은 식당들이 망해나갈거고, 그 와중에 경쟁력 있는 식당들은 가격을 계속 올려나가겠죠.
우리도 유럽처럼 집에서 해먹으면 재료비 몇천원 할 음식
식당가서 먹고 몇 만원~십수만원 내고 오게 될거에요.
이미 우리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브레이크 타임을 받아들였잖아요.
결국은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게 되겠지요.
72시간에 연장근로가 32시간이니까 + 16시간 추가되고 주휴 +8 시간 합이 24시간 이니까 주당 96시간 인정 되고 * 4.345 = 417.12시간 * 최저 임금 9860원 = 411만28032원 최저임금에 현격하게 미달되는 수준이네요 거기다 월차도 안줬을거고..... 그전에는 아예최저 임금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올린다고 올린게 최저임금에서 - 100만원 수준이네요 저기 노동부 특별 감사 들어가야 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휴게시간이 2시간이라고 적어 놨는데 식당이 그런걸 지킬리가 없습니다 법적으로 따지면 12시간 근무면 1ㅛ시간 30분의 휴게시간을 줘도 그만인데 월급을 저따위로 책정하는 업체가 2시간을 휴게시간으루 준다? 아마 피크 타임 빼고 손님 한가할때 식당내에서 좀 편하게 있는걸 휴게 시간이랍시고 급여에서 공제하기 위해 잡아둔거고 밥먹다가도 손님이 들어오면 응대할 확률이 높습니다 명백히 사업주 통제하에 있는거기에 휴게시간이라면 근로자가 나가서 밥을 먹든 일을 보든 자율적으로 행동해야할 행동의 자유가 있어야 하고 사업주 통제하에 업장에 있다면 그건 휴게 시간이 아니라 근로 시간으로 봐야 합니다.
어느덧 조선족,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갔다는 이야기 나온지가 10년이 훨신 넘었죠.
한국말 할 줄 알면 홀 서빙, 모르면 주방보조라는 말 들었던 것이 오래 전인데,
조선족, 중국인조차 힘들어 하는 업종이라는 소리죠.
요즘은 조선족도 한국사람들이랑 똑같이 받을려고 합니다 노가다쪽은 조선족 작업 반장이 있을정도고요. 병원 호스피텔일도 일당 한국사람이랑 똑같아요.
조선족도 힘들고 돈안되는일 안하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