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글자크게보기 다크모드
톺아보기 공감글 추천글
커뮤니티 C 모두의광장 F 모두의공원 I 사진게시판 Q 아무거나질문 D 정보와자료 N 새로운소식 T 유용한사이트 P 자료실 E 강좌/사용기 L 팁과강좌 U 사용기 · 체험단사용기 W 사고팔고 J 알뜰구매 S 회원중고장터 B 직접홍보 · 보험상담실 H 클리앙홈
소모임 소모임전체 임시소모임 ·비어있당 ·굴러간당 ·아이포니앙 ·MaClien ·자전거당 ·방탄소년당 ·주식한당 ·일본산당 ·비어있당 ·바다건너당 ·소셜게임한당 ·골프당 ·키보드당 ·안드로메당 ·날아간당 ·나스당 ·노젓는당 ·개발한당 ·땀흘린당 ·AI그림당 ·가상화폐당 ·퐁당퐁당 ·냐옹이당 ·꼬들한당 ·포뮬러당 ·소시당 ·캠핑간당 ·테니스친당 ·리눅서당 ·콘솔한당 ·밀리터리당 ·임시소모임 ·덕질한당 ·PC튜닝한당 ·육아당 ·사과시계당 ·이륜차당 ·패스오브엑자일당 ·와인마신당 ·VR당 ·클다방 ·레고당 ·디아블로당 ·갖고다닌당 ·야구당 ·WOW당 ·활자중독당 ·스팀한당 ·여행을떠난당 ·IoT당 ·그림그린당 ·뚝딱뚝당 ·찰칵찍당 ·헌팅한당 ·총쏜당 ·젬워한당 ·전기자전거당 ·오른당 ·DANGER당 ·창업한당 ·요리한당 ·나혼자산당 ·클래시앙 ·스타한당 ·방송한당 ·ADHD당 ·e북본당 ·라즈베리파이당 ·축구당 ·미끄러진당 ·물고기당 ·시계찬당 ·AI당 ·소리당 ·3D메이킹 ·X세대당 ·배드민턴당 ·농구당 ·블랙베리당 ·곰돌이당 ·FM당구당 ·블록체인당 ·보드게임당 ·볼링친당 ·문명하셨당 ·쿠키런당 ·대구당 ·개판이당 ·동숲한당 ·날아올랑 ·이브한당 ·패셔니앙 ·도시어부당 ·FM한당 ·맛있겠당 ·걸그룹당 ·안경쓴당 ·차턴당 ·내집마련당 ·하스스톤한당 ·히어로즈한당 ·인스타한당 ·KARA당 ·어학당 ·가죽당 ·LOLien ·Mabinogien ·미드당 ·땅판당 ·영화본당 ·MTG한당 ·노키앙 ·적는당 ·소풍간당 ·심는당 ·품앱이당 ·리듬탄당 ·Sea마당 ·SimSim하당 ·심야식당 ·윈태블릿당 ·파도탄당 ·테스트당 ·빨콩이당 ·공대시계당 ·터치패드당 ·트윗당 ·WebOs당 ·윈폰이당
© CLIEN.NET
공지[긴급 서버 점검] 잠시 후 16:30~17:00 까지 긴급 서버 점검이 실시됩니다. 더보기

모두의공원

애들 다 키운 소감과 들어간 비용 60

184
가을길
23,091
2023-06-01 16:49:15 수정일 : 2023-06-01 16:58:05 211.♡.229.1

막내 아들넘이 취업을 했습니다.

이제 저희가족 4명 모두 경제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업을 말아먹은 뒤로 좀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굶은 것도 아니지만 

하지만 이제 좀 어깨가 많이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마눌님은 원래 바깥생활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정 경제가 힘들어서 경제 전선에 뛰어 들었지만 

전 그것도 긍적적으로 생각합니다. 

몸은 힘들어도 자기일이 있으면 저에게 큰 소리치고 살 수도 있고 

어딜 가나 이쁨 받는 사람이니까요 

아파서 입원했을때도 병실내에서 인기 만점이었고 

일한다고 같이 교육받은 동료가 교육 끝난후에도 집에까지 와서 음식을 전해주기도 하고 

친인척사이에서도 저하곤 다르게 참 인기가 많은 사람입니다. 


여튼 애들 키울때는 힘들지만 이제 다 커서 제 앞길을 찾아가니 뿌듯하기도 하고 

뭔가 성취한 것 같기고 하네요


저희집은 애들 공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습니다.

대신 건강하게 자랐고

사고친적 없고 

크게 속 썩인일도 없고 

담배,술도 안하고 

참 애들 잘 컸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집의 암묵적 동의가 애들 진로에 대해서 직업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어떤 직업을 갖든 비교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 애들이 요구한 사항이구요

그래서 친척들이 간호사가 되었네. 경찰이 되었네. 공무원이 되었네 해도 

저희는 모두 꿀먹을 벙어리가 되어야 했습니다

저희 애들은 모두 내세울 것 없는 이름 없는 작은 중소기업 다니니까요


서울대, 의대를 목표로 하지 않고 공무원,대기업을 목표로 하지 않으니 

솔직이 취직에 대해서 그리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애들 키우면서 교육비는 오히려 공부를 중간쯤 하니까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지방 사립대 다니니까 비용도 별로 안들고 

가끔 장학금도 나오고 


큰넘이 공부좀 해서 외고도 다니고 서울로 가서 비용이 들어갔는데 

취직은 뭐 똑같더군요. 큰 넘은 투자 대비 낙제점이었습니다.


저희는 애들 어릴때 집을 얻을때 일부러 교육특구를 피했습니다.

이런데 가면 애들 비교당하고 방학끝나면 어디 외국 다녀왔네 비교당하고 

이런것이 애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행복은 항상 비교하는 곳에서 가장 차이를 느끼니까요


오히려 외곽 깔끔한곳에서 학교 다니니까

집 앞에 학교 다니니까 좋았고

적당이 해도 선생님들에게 항상 이쁨도 받고 

무리하지 않아도 비교당할일도 없고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교육비는 유치원 초등학교때 2명에게  월 100만원 좀 넘는 수준 ? 

영어학습지, 저렴하게 가정집 피아노, 검도를 가르쳤던 기억이 납니다.

영어 학습지가 비용이 가장 컸구요


유치원 이전에는 애들에게 엄마가 매일 책을 엄청나게 많이 읽어줬구요

어쩌다 저 보고도 책을 읽어 주라고 하는데 책 읽어주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더군요 

여튼 책값이 많이 들었습니다. 


중학교때는 학원을 다녔는지 모르겠는데 별로 기억이 없네요

중학교때는 별로 학원에 돈 쓴 기억이 없습니다. 

학교에서 밴드동아리 활동하느라 전자기타 하나 사준 기억밖에는 없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작은넘은 야간자율학습을 하니까 학원다닐시간도 없었고

주말에는 게임을 해야 하니까 학원다닐 시간이 없었고요


큰넘은 고등학교때 외고를 가서 기숙사비가 좀(?) 들었지만 

학원다닐 시간이 없어서 거의 들지 않아서 좋았고  

지방이라 외고도 공립이라 그다지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

기억이 없네요. 돈 쓴 기억이 


대학을 큰넘은 공부좀 한다고 서울로 갔습니다.

서울 유학은 학비는 별로인데 생활비가 좀 들었습니다.

기숙사비가 좀 많이 나오더군요. 생각보다는 

방학때 기숙사를 닫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학비 별도에 월 백만원 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 (기숙사비, 생활비)

학비는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던것같습니다.

가끔 장학금도 받고, 연 4-500들었던것같습니다. 


큰넘은 서울에서 학교 들어가자 마자 교수님이 소개해준 직장을 다녔습니다. (파트타임)

제가 일을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하기도 했고 

(일이란 것을 해보면 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직업을 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애가 힘들어 했지만 좋아했고 

결국 그런 인연들이 직장 구하는데 그리고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는 지방대를 갔는데 차비에 학비만 들고

장학금도 큰넘보다 더 많이 받고 

술 안마시니 돈 쓸일도 없고 

집에서 게임만 주구장창.. 덕분에 컴터는 좋은 비디오카드가 필요했습니다. 

군대 다녀와서 군대에서 벌은 돈으로 컴터 업글하는데 투자하더군요 


여튼 결론적으로 욕심을 버리면 애들 키우는데 큰 돈 안듭니다.

남을 이기려고 하니까 힘들고

남들보다 잘 살려고 하니까 힘드는 것이죠


대충 계산해보면 2명 키우는데  1.5억쯤 들은것같고 

최대 2억 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먹는거,입는거 제외)


 지방이라서 집에 대한 부담도 별로 없습니다.

구축 45평 고~급 빌라에 사는데 가격은 얼마 안합니다. 


애들 키우는것이 경제적으로 생각보다 큰 고통이지만 

욕심을 버리면 생각보다 큰 비용은 들지 않고 

다 키우고 나면 이제 수확(?)할 일만 남았죠.


첫 월급으로 받을 선물 생각에 흐뭇합니다. ㅋㅋ



가을길 님의 게시글 댓글
SIGNATURE
세계관-인간은 자연과 인간의 위협으로부터 노출되어있는 불안정한 존재이며, 선동되기 쉬운존재이다. 때론 집단의욕망은 통제되지 않은 광기로발전할위험이있다.원인은결과를야기한다.불안정한것은평행상태로돌아간다.
긍정적시선-조선족,고려인,동포,통일,민주,부조리척결,복지,세계시민,인간애,단통법,공정위,기초과학지원,국민연금,인류애,비폭력,사회적약자,미담,서민,가족,시골,자연,역사,유교,다양성,시끄러움,부족함,기본소득제,진화론
부정적시선-부정경쟁(중국기업,재벌친족기업,쿠팡).통제되지않은권력(대기업노조,의료노조),갑질,소득주도성장,이슬람의경직성,종교의정치참여,종교비과세,사상획일화(정치,사상,종교),제국주의,후진국차별,인종차별, 공기업민영화,의료민영화,의료국영화,우경화,극우,극좌,일베,통일에부정적인정치인,폭력,동아시아민족주의,유일신신앙,통제되지않은경쟁
정체성혼란-민족주의와세계시민,도시와재벌의경쟁력,통제의효율성
서명 더 보기 서명 가리기
  • 주소복사
  • Facebook
  • Twitter
댓글 • [60] 을 클릭하면 간단한 회원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나이트라
IP 94.♡.8.68
06-01 2023-06-01 16:51:16 / 수정일: 2023-06-01 16:52:53
·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교육에 너무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은 전략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죄송한 얘기지만 자녀들이야 말로 정말 위험한 투자상품이죠.

저도 초등 1학년 자녀가 있지만 이 투자를 어떻게 하면 줄이고 다른 곳에 투자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을길
IP 211.♡.229.1
06-01 2023-06-01 17:06:21 / 수정일: 2023-06-01 17:07:41
·
@나이트라님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환경에 노출시키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환경은 비교당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서요.

제 지인들 보면 그래도 공부할넘들은 다 하더군요
저보다 투자 안해도 카이스트도 가고 그러더군요.
OntheBeach
IP 123.♡.217.182
06-01 2023-06-01 16:52:21
·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이제 첫째는 기저귀를 땔랑말랑 하고 곧 다가올 찜통 더위에 둘째가 튀어나올 입장에선 세상 가장 부러운 분이심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가을길
IP 211.♡.229.1
06-01 2023-06-01 17:00:14
·
@OntheBeach님
감사합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갑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plateau
IP 210.♡.51.61
06-01 2023-06-01 23:08:31
·
@OntheBeach님 가저귀 땔랑말랑 할때가 아이 키우면서 가장 그리워지는 시기인줄로 아셔요 ㅎㅎ 눈물나도록 그리운 시절입니다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175.♡.82.8
06-02 2023-06-02 00:09:52
·
@OntheBeach님
효도는 어릴때 다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ㅋㅋ
즐기시지요
OntheBeach
IP 123.♡.217.182
06-02 2023-06-02 07:22:17
·
@plateau님 그렇다고들 하시네요 ㅋㅋ 너무 예뻐서 출근 안하고 싶은데 아침마다 얼굴도 못보고 출근하는 현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OntheBeach
IP 123.♡.217.182
06-02 2023-06-02 07:22:30
·
@커피를줄여야할텐데님 커도 하지 않을까요? 안하면 아주 그냥... ㅋㅋㅋ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223.♡.173.166
06-02 2023-06-02 07:54:58
·
@OntheBeach님
커서는 지 앞길 해결만 잘해줘도 효도입니다^^
Dufresne
IP 211.♡.158.153
06-01 2023-06-01 16:54:31 / 수정일: 2023-06-01 16:57:14
·
자기 욕심이 힘들게 하는거 맞습니다
가을길
IP 211.♡.229.1
06-01 2023-06-01 17:05:20
·
@Dufresne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욕심을 부렸지만 마눌님이 통제를 해서 애들도 힘들지 않고 서로가 힘들지 않게 생활했던것 같습니다.
다리미
IP 218.♡.49.108
06-01 2023-06-01 16:56:33
·
고생많으셨습니다
가을길
IP 211.♡.229.1
06-01 2023-06-01 17:00:26
·
@다리미님
감사합니다.
카레김밥
IP 106.♡.0.162
06-01 2023-06-01 16:57:14
·
이 정도면 자식농사 선방하셨네요. 어딜 가든 야무지게 자기 몫하는 사람으로 키워놓으셨으니 앞으로 편하게 지내셔도 될 듯합니다.
가을길
IP 211.♡.229.1
06-01 2023-06-01 17:01:06
·
@카레김밥님
네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자란것, 사고 안치고 자란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곽공
IP 59.♡.39.127
06-01 2023-06-01 16:58:34
·
다 키운 소감,,,부럽습니다,,,
저희 아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가을길
IP 211.♡.229.1
06-01 2023-06-01 17:04:30
·
@곽공님
잘 클겁니다. 애들은 스스로 잘 크니까요.
어른들 뜻대로 키울려는 것이 오히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애들은 부모님의 사랑으로 큰다고 생각합니다.
사랑과 배려만이 좋은 자양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곽공
IP 59.♡.39.127
06-01 2023-06-01 17:12:24
·
@가을길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키워왔다고 보는데요,,,,과연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후후?하하!
IP 210.♡.41.89
06-01 2023-06-01 16:58:53 / 수정일: 2023-06-01 16:59:12
·
마치 하나도 힘들지 않게 쉽게 키운 것처럼 쓰셨지만, 두 사람 키우느라 얼마나 마음과 노력이 크셨겠습니까.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을길
IP 211.♡.229.1
06-01 2023-06-01 17:02:54
·
@후후?하하!님
감사합니다. 애들 엄마가 잘하니까 애들도 잘 자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8살애가 오줌을 싸도 애들에게 뭐라고 안 하더군요. 그럴 수 있다고
물론 혼낼때도 있지만요.
초랭이2
IP 223.♡.86.177
06-01 2023-06-01 17:00:59 / 수정일: 2023-06-01 17:01:08
·
사고 안치는 자식으로 키우는 것만 해도 대단한 일입니다..
가을길
IP 211.♡.229.1
06-01 2023-06-01 17:01:36
·
@초랭이2님
네 저희 집사람이 항상 하는 얘기가 애들에게 감사하라 입니다.
uylieres
IP 114.♡.188.186
06-01 2023-06-01 17:47:53
·
사실 공부는 될놈될이라 굳이 말씀처럼 투자 안하는게 현명한것 같어요.. 다들 욕심땜에 못해서 그렇져..
가을길
IP 211.♡.229.1
06-01 2023-06-01 17:49:38
·
@uylieres님
네 제 주변에 학원공부 하나도 안시켜도 과학고 거쳐서 카이스트 가더군요
그리고 주변보면 행복은 공부순도 아니고 집안 분위기(?) 따라 가는 것 같습니다.
깻묵이
IP 222.♡.138.127
06-01 2023-06-01 17:48:38
·
이제 추수의 계절이 왔군요^^
가을길
IP 211.♡.229.1
06-01 2023-06-01 17:49:59
·
@깻묵이님
네. 추수 잘해야 할텐데..요.
Jeremy_K
IP 106.♡.86.42
06-01 2023-06-01 19:05:42
·
맞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욕망과 능력의 차이가 클 수록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적당하게 맞춰서 사는 것이 현명한 듯 보입니다.
나옹
IP 106.♡.142.253
06-01 2023-06-01 19:27:12
·
참 잘 키우셨네요. 부럽습니다.
hydee
IP 14.♡.252.51
06-01 2023-06-01 19:51:57
·
자사고에 서울 유학 보내줬더니 전업주부된 낙제생입니다.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tubebell
IP 118.♡.52.1
06-01 2023-06-01 20:03:40
·
좋은 글 공유 감사합니다!
카레레레
IP 210.♡.187.109
06-01 2023-06-01 20:45:27 / 수정일: 2023-06-01 20:45:37
·
최대한 담백하게 쓰신것 같지만 기쁘고 자랑스러워 하시는게 느껴집니다. 부모님이 잘 이끌어주신것 같네요.
잼대리
IP 223.♡.219.125
06-01 2023-06-01 20:50:22
·
이제 두돌 지난 딸 키우고 있는데요,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축하드립니다!
행복부자
IP 211.♡.64.226
06-01 2023-06-01 20:53:04
·
첫 월급으로는 빨강 내복이라고 옆에 삼촌이 이야기 해 주시네요 ^^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몽어스
IP 58.♡.88.185
06-01 2023-06-01 21:31:12
·
글을 담백하게 잘 쓰시네요~
멋진 글이라 저도 모르게 스크랩했습니다.
첫 월급 받으실 때 뿌듯하시겠어요~
올치보이
IP 211.♡.194.33
06-01 2023-06-01 21:37:41
·
책에서 읽을 수 없는 삶의 진리를 읽은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lements
IP 223.♡.86.211
06-01 2023-06-01 21:46:24 / 수정일: 2023-06-01 21:46:54
·
부럽습니다. 정말 다 키우셨네요.
쓰신 글이 저의 경우와 비교하면(비교하지 말라셨지만) 결과는 같은데 과정 상 저는 너무 많은 돈을 퍼부었네요.
저는 첫째가 대2, 둘째가 대1인데 다들 본인 이 원하는 곳에는 갔습니다만, 언제 시간이 지나나 싶습니다. 두 아이가 졸업하고 경제활동을 시작해야 비로소 저도 자유를 얻을것 같은데 말이죠.
江健하므로
IP 211.♡.200.50
06-01 2023-06-01 21:59:33
·
선배님 부럽습니다. 저도 학원 거의 안보내다가 3년전부터 많이 보내게 되니 조금 힘이 듭니다.
진네만
IP 172.♡.95.40
06-01 2023-06-01 22:08:28
·
부럽습니다. 잘 키우셨네요.
소싯적엔쭉빵
IP 116.♡.135.37
06-01 2023-06-01 22:09:06
·
짝짝짝짝짝!!!!!
박수 쳐 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로긴 했습니다.
훌륭한 부모에 훌륭한 자녀들인
훌륭한 가정입니다~
별멍멍멍
IP 121.♡.225.112
06-01 2023-06-01 22:17:17
·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봉열
IP 175.♡.242.237
06-01 2023-06-01 22:22:22
·
부럽습니다..하나 낳아보니 전 아이가 있으면 안되는사람이더라구요. 이제 끊어버리려구요..안녕 올챙아
구룡포
IP 27.♡.60.170
06-01 2023-06-01 22:22:34
·
훌륭하신 부모님과 멋진 자녀분들 이네요. 요즘 애들한테 본의 아니게 짜증아닌 짜증을 내는데 가장 큰 이유가 비용(?)대비 결과가 너무 없어서 인것 같네요. 반성하게 됩니다.
theroad
IP 61.♡.112.249
06-01 2023-06-01 22:26:35
·
아 우리나라에서 교육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참 어렵네요!!
글 감솨합니다
님님
IP 220.♡.155.21
06-01 2023-06-01 22:26:50
·
정말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그런 삶입니다.
이제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있는데 더도 말고 선배님 자녀분들 처럼 컸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이기려고 하니까 힘들고 남들보다 잘 살려고 하니까 힘드는 것이죠” 명언입니다.
미망
IP 124.♡.9.5
06-01 2023-06-01 22:34:23
·
1명당 3억이 평균이라고 본 것 같은데 2에 그 절반이면 완전 선방이죠.
dimplee
IP 149.♡.132.231
06-01 2023-06-01 22:37:00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라미
IP 61.♡.47.196
06-01 2023-06-01 22:37:55 / 수정일: 2023-06-01 22:38:32
·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막내 대학가려면 아직.... 아이고...

그런데, 평생 A/S 하고 있다는 분들 봤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아이들을 부모님께 맡겨두고 가서, 금요일 저녁에 와서 데려간답니다.
어린이집은 아예 부모님 집 쪽에 있는 곳으로 잡혀 있고,
평일에 손주의 등하원은 모두 어르신들의 몫이라고 하더군요. ㅜㅜ
AU79
IP 182.♡.88.200
06-01 2023-06-01 22:39:37
·
좋은 글 감사하게 잘 읽어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은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분위기에 휩쓸려가는 것도 그렇구요.
말랑핑쿠
IP 61.♡.130.22
06-01 2023-06-01 22:40:02
·
부럽습니다. 저도 이런 글을 쓸 날이 오겠죠?
도롱뇽뇽
IP 61.♡.193.171
06-01 2023-06-01 22:51:16
·
부럽습니다ㅜㅜ 고1중1 인데 첫 아이 고등 첫 시험에 충격받고 마음 많이 내려놨네요. 뭔가 잘하는게..하고싶은게 생기겠죠?
첫 애라 저도 모르게 기대를 많이 했나봅니다ㅜㅜ
kinkin
IP 106.♡.68.144
06-01 2023-06-01 22:56:52
·
다들 의치한약 스카이를 목표로 하다보니 이 사단(?)이 난거 같아요.......
90%이상은 직장인이 될텐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ㅜ

넘 축하드리고 존경스럽습니다
Lionheart
IP 103.♡.36.142
06-01 2023-06-01 22:58:58
·
좋은글 감사합니다. 4살 터울 아들둘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whitenight29
IP 61.♡.92.147
06-01 2023-06-01 23:01:53
·
마음 따뜻해지는 글입니다. 부러워요. 세살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데 너무 예뻐서 이대로 안컸으면 싶다가도 아이들의 스무살이 너무 궁금하긴 합니다ㅎㅎ 축하드려요!
야웅이
IP 222.♡.30.234
06-01 2023-06-01 23:17:17
·
무언가 가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저도 서울 상경해 돈 쓰며 대학 다녔지만 지방에서 버스비만 들이고 대학다닌 제 동생이 더 효자 노릇하는 중이라... 자식 투자는 넘 위험한 투자입니다 ^^;;
yongshiree
IP 121.♡.71.169
06-01 2023-06-01 23:18:45
·
좋은 얘기 나눠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저도 돈 많이 안 들이고 애들 무탈히 잘 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들 키우는데 돈은 들지만 애들은 돈으로 키우는건 아니죠. 애들이 주는 사랑과 행복 덕분에 제가 조금은 더 나은 인간이 된것도 같구요.. 막내 취업 축하드려요. 저도 그날을 기다립니다^^
AlbertaBeef
IP 24.♡.21.32
06-01 2023-06-01 23:36:45
·
지혜롭게 사셨네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안파파
IP 180.♡.167.29
06-01 2023-06-01 23:40:10
·
존경합니다 아니 일단 부러워요!
8세, 6세라서 캄캄합니다.
사리의추억
IP 221.♡.127.137
06-02 2023-06-02 00:31:26 / 수정일: 2023-06-02 00:33:30
·
학군 좋다는 곳으로
빚내어 이사가는 제 입장에선

이 글을 읽고 나니
마음이 불안해졌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이사한다고는 하는데

지금 학교에선
어린이집 시절부터 알던 친구들하고
함께 다 잘지내고 있는데요

이사가면 전학생이 되니까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본문에 나온 내용처럼
여러가지로 비교되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경기도 좋지 못한 상황에서
괜히 무리를 한 건 아닐까 걱정도 듭니다. ㅜㅜ

저희집은
아내가 욕심이 많고
저는 공부는 알아서 하는거고
건강하고 잘놀자 주의라서
종종 부딪히기도 해서 ㅠㅠ
가을길
IP 211.♡.229.1
06-02 2023-06-02 02:09:50
·
@grayfire님
이왕 결정하신거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심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 사정이 있고 다른데요.
아마도 부모님의 마음이 애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키리고 봅니다
도시
IP 221.♡.50.206
06-02 2023-06-02 00:32:50
·
대한민국 가계 부담 1위가 주택이고 2위가 사교육비죠.
주변 친척부터 지인들까지 어떤 분들은 주변에 맞춰줘야 하는 압박에 고생하고 어떤 분은 그런 거 별로 신경 안쓰고 어떤분은 초등학생부터 밤 낮은 시간까지 사교육이란 건 다 시키고도 잘안되고, 어떤 분은 형편상 사교육이란 거 거의 시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적으로 카이스트 같은 곳에 들어가는 것도 보고, 부모가 성실하고 교육에 대한 열망을 갖고 온갖 신경 다 써도 안되고...반대의 경우도 있고 참 천차만별이더군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목록으로
글쓰기
목록으로 댓글보기 이전글 다음글
아이디·비번 찾기 회원가입
OTP 앱 인증코드
인증코드를 받지 못하는 경우
이용규칙 운영알림판 운영소통 재검토요청 도움말 버그신고
고객지원
  • 게시물 삭제 요청
  • 쪽지 신고
  • 닉네임 신고
  • 제보 및 기타 제안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청소년 보호정책
©   •  CLI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