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땜에 근래 쏘카를 자주빌렸습니다.
이용요금이 없는 시간대도 있더군요 (보험료+주행료만부담)
근래에 그런날이 있길래 하루를 통으로 빌렸는데
굴러가는 수단이 있으니까 활동반경이 넓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델고 가족셋이 외출을 했는데 근거리가서 산책하고 오자고 했던게
그날만 80km를 움직였더군요
그래봤자 기장에서 서생근처 왔다갔다 한거지만 평소라면 엄두도 못낼 거리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엄두도 안나요 한번에 가는 노선은있지만
그리고 짐을 많이 가지고 다녀도 전혀부담이 없습니다
둘전의 아기는 챙길게 참 많죠..일주일 입원할때는 짐이 대형캐리어 두개였으니 ..ㄷㄷ
근데 유모차건 뭐건 걱정없이 갖고다니니 참 좋더군요
차반납하러가면서 이백만원짜리 썩은차라도 빨리 사자했더니 그러자고 하더군요
언제나 첫차를 살지 모르겠는 인생이네요 크흙...
마트 장보기 문제 명절 혹은 경조사때 장거리 지역 방문등요...ㄷㄷㄷ
저는 다행히 흡연했던 차가 걸린적은 없었습니다만.. 비흡연자라면, 많이 불쾌했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흡연한 증거(사진, 영상)가 없으면 이전사용자라고 해서 무조건 패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그게 문제죠..
부모님 모시고 가는 장거리 여행이라서 중형차를 쏘카에서 빌린 거였는데, 담배 냄새 쩌든 게 온거였어요. ㅎㅎ
그래서 센터 전화해서 바꿔달라했는데, 경차밖에 없다고 ;;;
경차 탈꺼면 자차인 i30을 타지 뭐하러 빌리냐 했는데 차가 없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그냥 탔습니다.
그 후로 남의 차 빌려 타면 이 담배 냄새 때문에 안되겠다 싶어서 중형차를 새로 구매 했네요
그래서 요즘음 억지로라도 차를 안 가지고 나들이 가기도 해요. 시내는 주차 문제도 있고
농담아니고 주차할때없어서 매일 동네 한바퀴는 기본으로 돌았어요 좁은 골목은 막혀서 오도가도못하고
경기도로 나오고 나서야 다시 차 잘타고 다닙니다
그 순간에 항상 쓸 수 있다는 조건이 되면 좋지만, 종종 그런 경우가 나 말고도 다른 사람도 그럴 때가 있어서 말이지요.
단, 인수시 사진을 잘 찍어 두셔야 합니다....
대출받아서 준준형 중고라도 사시길…
썩차라도 보험료, 고장 수리비, 간접 사회비용(썩차라도 보유하면 각종 세금이나 정부지원 과표에 들어감)등 차량 구입비와 기름값 제외해도 들어가는 비용이 은근 많습니다. 주차 문제도 있고.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한 두번 더 생각해보세요.
일년에 며칠 정도 차를 잘 쓸 것 같은지.
거기다 쏘카는 3년 이내의 차라서 막상 썩차 구입하면 쏘카에서 느꼈면 편안함이 줄어드는 것도 있습니다.
애 키우는 데 효용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 받는 중고보다는 그냥 새차 풀옵 가격 중 가장 부담이 덜 한 것으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돈씨는 무시하시고 데일리카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풀옵이 주행/주차할 때 여러 가지로 편해요.
오래된 중고차는 부품수급이 중요한데, 아반떼는 중고재생부품도 넘쳐납니다...
HD는 하체가 도장되어 있지 않아 녹이 좀 많이 올라오고...
MD부터는 그래도 괜찮을거에요.
지방은 더더욱 차가 있는삶과 없는 사람의 차이가 크죠...
다만 썩차라도 보험료 수리비 감가(거의없지만...) 유류비 세금 등등하면 쏘카나 택시가 비용면에선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경차정도되면 그나마 비슷해지는데 애기 있는 입장에서 안전까지 고려하면 또 좀 망설이게 되구요
다른 렌트업체 다 해주는걸 안해준다해서 이용 안하고 있는데..
저는 아직 혼자고 대중교통이 잘되있는 곳에 살아서
쏘카 만족하면서 잘 사용 중입니다.
삶의 저변이 넓어지고 경험의 폭이 넓어져요
유지비가 든다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경차 중고도 나쁘지않습니다
용기와 금융으로 사는거죠 :)
중고차라도
최소 커튼에어백있는차로
구입추천드립니다
중고차 가격 많이 내려서 예산 천만원만 잡아도 준중형 꽤 괜찮은놈으로 가능합니다.
700만원으로 쏘울 사서 3년 탔는데 이미 본전뽑고도 남는것같네요~ 빨리 지르세요
케이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