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징비록 책을 읽는 중, 임진왜란 직전에 일본 사신이 조선에 방문해 술자리 가졌던 중 이런 일화가 있었습니다.
징비록에 의하면 임진왜란 발발 직전, 일본에서 온 사신 유즈야 야스히로(타치바나 야스히로;한문 음역이름 '귤강광') 일행이 잔치 도중 일부러 술에 취하는척 하면서 후추알을 던지니
조선의 기생과 악공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일어서서 후추를 줍는 데 여념이 없어 자리가 난장판 되자, 이 모습을 보고 야스히로는 한숨 내쉬고 탄식하며 "너희 나라는 이제 망했다. 나라의 질서와 사람들의 태도가 이렇게 엉망이니 어찌 망하지 않겠냐"며 질타했고,
그가 일본으로 돌아가 이런 조선의 정세를 알리자 히데요시가 본격적으로 조선 침략준비를 했다는 일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때와 장소와 상황은 가려야지요.
욕망(욕심)을 무한히 긍정하는 생각과 태도가 오늘날 이런 한국을 만드는데 크게 한 몫 했다 봅니다.
뒷 얘기가 있는데 조선에서는 히데요시의 서신에 답변만 하고 수로를 몰라 사신을 보내지 않는다 전했고, 이 사실을 히데요시에게 알렸다가 분노한 히데요시에게 일가족이 몰살당했다고 합니다.
그냥 도시전설급
그러나 야스히로 일본가서는 조선에 우호적인
발언했다고 도요토미에게 죽임을 당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