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것인가 아니면 목졸려 죽을 것인가. 저도 목폴라 못입었는데 군대에서 얼어죽기 싫어서 입게 되었습니다.
IP 14.♡.106.123
12-10
2022-12-10 09:29:44
·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ㄷㄷㄷ 가끔 목 공포증이라고 해야되나... 갑자기 목 부분이 위험하다고 느껴져서
손으로 감싸고 있거나 쓰다듬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리안
IP 211.♡.211.170
12-10
2022-12-10 09:31:15
·
하지만 오리털은 괜찮더군요 ㅎㅎ
리어나도
IP 106.♡.128.91
12-10
2022-12-10 09:31:27
·
의학적 근거가 있는 얘긴가요? 걍 답답하고 실내 들어가면 넘 더워지니 벗을수도 없어서 그러죠.날이 추우면 목도리를 하면 되죠.
펜슬
IP 175.♡.20.44
12-10
2022-12-10 09:31:36
·
잡스와 하워드 왈로위츠가 생각나네요.
IP 39.♡.28.76
12-10
2022-12-10 09:32:55
·
저는 그 까칠한 간지러움이 싫긴한데 입습니다. ㅋㅋㅋ
decoys
IP 125.♡.135.15
12-10
2022-12-10 09:33:28
·
전 목폴라는 이겨냈는데 사원증같은거 절대 못걸어요 ...
댈러스베이징
IP 125.♡.43.65
12-10
2022-12-10 09:34:32
·
어릴적 합성섬유 도쿠리(어릴때 엄니가 목폴라를 일본어로 이렇게 불렀어요)는 목이 까슬하고 답답했는데. 지금은 메리노울 혹은 캐시미어로 얇게 입으니 거부감이 없고 따뜻하니 겨울에 도쿠리를 자주 입습니다. 대신 너무 목이 조이는건 안입고 살짝 헐랭하게 입습니다.
09120
IP 221.♡.132.236
12-10
2022-12-10 09:35:04
·
목 졸리는 느낌은 없는데, 목이 간지럽고 까슬해서 입기 힘들어요.
ap1128
IP 211.♡.40.62
12-10
2022-12-10 09:39:38
·
옷이나 목도리같은 경우는 상황이 다르고 윗글과는 관련이 없긴 하지만
전 아이들에게 장난으로라도 줄이나 천이나 뭔가로 목을 감으면 일단 야단을 칩니다. 행여나 매듭져 버리거나 여러번 감겨 사고가 나는건 순간이라서 아예 목근처에 뭔가 들이대는걸 싫어하게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목에 대해서 만큼은 예민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장난으로라도 졸리거나 충격을 받으면 위험한 곳이라..
학교다닐때 서로 목조르는 장난하다 너무나 쉽게 혼절하는 애들을 몇번 본뒤론 좀 겁이 나더군요.
에일리언
IP 92.♡.186.246
12-10
2022-12-10 09:41:48
·
@ap1128님 찬성합니다. 목은 약점인데 그걸 함부로 하지 않게 해야죠
에일리언
IP 92.♡.186.246
12-10
2022-12-10 09:40:30
·
어차피 알러지 땜에... 추워서 가실거 같으면 약으로 잠시 진정시키고라도 입던가, 상황되면 후드, 아니면 그나마 덜한 목소리로 가네요.
앞에서 느끼는 감각들중엔 근막이 예민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얀다의 상부교차증후군) 특히 초등학생 때 많이 발생하는데 점점 갑갑함이 심해져 중학생이 되면 체육복 앞을 일부러 늘리거나 잘라내고 입는 아이들도 생기죠. 원인은 목 앞쪽 근육, 흉근들과 목 뒷쪽 근육, 승모근, 등 근육의 불균형때문입니다. 대부분 일자목, 거북목, 굽은 등을 동반합니다. 교정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지만 '스스로' 등 펴기, 호흡운동, 흉근 스트레칭같은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
LK_99
IP 14.♡.38.77
12-10
2022-12-10 09:49:14
·
6~20%라는 수치는 대체 뭔가요 ㅎ...
IP 100.♡.61.64
12-10
2022-12-10 16:48:17
·
@Nera님 저도 이 댓글 달려고 했는데 6~20이 나오려면 한 8명 쯤 조사해야 되는거 아닌가 생각 되네요.
풍사재하
IP 116.♡.157.223
12-10
2022-12-10 09:58:20
·
목까지 수염이 나서 입지를 못합니다 면도 후 시간 지나 막 자라는 까칠까칠 수염이 목폴라에 걸릴때 그 나쁜 기분 때문에 차라리 공장장 처럼 수염 기르고 싶은 맘 굴뚝 같은데 그랬다가는 와이프가 어찌 나올지를 알아 입고 싶어도 그냥 바라만 볼뿐
정말 따뜻하다는것도 잘 알긴하지만.. 딱 밖에 있을때만 좋고, 실내나 대중교통 타는 순간 또 답답함이... 결국 목도리나 탈착식으로 끼고 다녔네요 ㅎㅎ
까망꼬망
IP 61.♡.86.109
12-10
2022-12-10 12:20:17
·
목이 긴 편이라 폴라티 사랑합니다. 다만 아토피 있어서 아크릴 섬유는 쥐약이지만요 단추도 목까지 다 채우고 다니는군요
whitecat7
IP 203.♡.23.208
12-10
2022-12-10 12:26:00
·
저는 목 폴라 옷을 못 입는 건 물론이고, 이불도 목에 못 걸칩니다. 절대로 이불이 목에 직접 닿게 하지 않습니다. 이불이 목에 직접 닿으면 그냥 백퍼 가위눌려 진저리 치면서 깹니다. 그래서 이불 끝자락을 목과 가슴 사이에 두거나, 아니면 턱 위에 두는 식으로 덮습니다.
BECK*
IP 220.♡.194.239
12-10
2022-12-10 12:30:08
·
저요 저요 목폴라는 아예 못입고 죽도록 춥지않으면 목도리도 잘 안해요
IP 112.♡.220.169
12-10
2022-12-10 12:33:01
·
역시 출처도 불분명하지만, 설명도 제대로 못되었네요 "① 촉각방어 : 접촉이나 촉각경험에 대해 과민방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촉각방어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접촉을 피하거나 백화점, 음식점 등 사람이 많은 장소를 싫어하고 머리를 감거나 자를 때 거부가 심하거나 특정한 옷을 싫어하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촉각방어와는 좀 다른 현상입니다.
해당 압력에 대해서 견디기 어려워하는거구요. 목까지 물에 잠기게 들어가 있어도 호흡이 덜 불편한 사람과 더 불편한 사람이 있듯이 흉곽(~목) 부위의 외부 압력에 대해서 호흡의 불편감이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두꺼운 이불을 덮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뭔가 편하지 않게 느껴지거나 조금만 조이는 목폴라나 넥타이를 한경우, 여성분의 경우는 브래지어를 조금 타이트하게 한경우 잘 나타납니다.
IP 125.♡.190.144
12-10
2022-12-10 14:28:54
·
@님 압력하고는 다릅니다. 압력이 없어도 목에 뭔가 닿는게 싫은 겁니다. 이어폰 줄이나 목걸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목은 괜찮은데..명치부근 피부? 그 부분은 가끔 옷이 이상하게 닿으면 못견딜정도로 괴롭습니다ㅠ 위치만 다를 뿐 뭔가 같은 증상이려나요..흠..
샤일록76
IP 223.♡.202.44
12-10
2022-12-10 14:44:27
·
교복이 폴라티였어요
keaton
IP 211.♡.209.105
12-10
2022-12-10 14:47:53
·
그냥 물리적으로 못입습니다. 머리 크고 목 굵은 사람들은 폴라티 못입어요.
Jun911
IP 106.♡.1.160
12-10
2022-12-10 14:49:49
·
저도 비슷합니다.
물론 참으면 참을 수 있는데 굳이? 이런 느낌이라
답답해서 목도리도 안합니다 ㅋ
삭제 되었습니다.
April_Land
IP 211.♡.104.59
12-10
2022-12-10 15:00:54
·
소년 탐정 김전일에서 넥타이 매지 못하는 트라우마 있는 것 때문에 잡힌 범인 기억나네요 ㅎ
IP 211.♡.150.176
12-10
2022-12-10 15: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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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목이든 몸이든 살짝 조여주면 뭔가 외부 요인에 따른 긴장에 강해지는 기분이에요. PT 할때 목폴라 입으면 더 잘합니다.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223.♡.30.92
12-10
2022-12-10 15:44:54
·
전 그냥 머리크고 목 짧아 안어울려서 싫습니다 ㅋㅋ
투명반지
IP 118.♡.40.112
12-10
2022-12-10 15:47:50
·
인구의 6~20%는 전생에 교수형 당해서 죽었거나 현생 태아때 탯줄에 목이 졸린 경험이 있는거라니 신기하군요.
뷔겐
IP 211.♡.113.118
12-10
2022-12-10 15:59:37
·
저는 까끌까끌한 재질만 못 입습니다. ㅎㅎ 그래도, 목이 따뜻하면 온몸이 따뜻하더군요.
개가타고있어용
IP 59.♡.38.90
12-10
2022-12-10 16:22:47
·
어릴때 어머니가 제 의지와 상관없이 입혔을 때부터 목이 조이고 따가워서 엄청나게 싫어했었네요. 군대가면 고쳐진다는 글을 전에 봤었는데 군대에서도 저는 그 목토시같은것도 안 했었고요. 몸에 뭐가 조이는게 싫어서 손목시계도 차지 않고 목걸이나 반지 등의 장신구도 하지 않습니다.
저도 어렸을 땐 극혐 옷이었는데, 나이먹고 어깨에 바람들어와 시리다 하는 나이가 되자 일부러 찾아 입습니다. 심지어 페이크 폴라도 몇개 가지고 있어요. 목도리도 비슷한 이유에서 안 두르다 두르고 다니죠. 그리고 노래를 한다거나 성가대원이 되어 몇번 삑사리를 내고 망신을 당하면 일부러 찾아 입죠. 목이 따뜻해야 삑사리가 안나니까요.
책장넘기는소리
IP 58.♡.154.250
12-10
2022-12-10 17:19:24
·
털 달린 거 말고, 면 소재는 입을 만하던데, 생각보다 많이들 못 입으시네요
snow_stone
IP 71.♡.161.167
12-10
2022-12-10 17:26:52
·
몸에 밀착 된는건 내복도 그렇고 다 싫어합니다. 약간 여백을 두고 공기층을 두르는게 더 따듯하구요.
후다다다닥
IP 2.♡.205.180
12-10
2022-12-10 20:30:52
·
답답해서 폴라티도 안입고 목걸이도 안해요. 정말 목을 조르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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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이하면 목폴라는 필수품이죠.
하나 더, 비슷한 이유로(목막힘) 삶은 계란 먹는게 죽기보다 싫었는데 군대에서 극복했죠. 세상에 이 맛있는걸 왜 안 먹었나 싶더군요.
울은 너무 따가워서요
그래서 스웨터도 순면만 입습니다, 목 부분 느낌 때문에요.
목에 닿는것이 너무싫어했는데..
꽤되는군요~
/Vollago
근데 군대에선ㅋㅋㅋㅋ 필요했죠
목폴라 좋아하는데 입고나면 땀차서 힘들어요..
평소에 갑갑해도 정말 추우면 고맙기만하죠.
전 그냥 답답해서 안하는건데요 ㅎㅎ
어찌됏든 답답해서 터틀넥티, 목도리 등 목에 감는 건 거의 안해요.
심지어 차이나 카라 류나 깃이 올라오는 종류의 자켓이나 셔츠도 엄청 싫어하구요.
제가 나온 고딩 교복이 목폴라를 하게끔 돼 있어서
옛날에 Puma 등에서 팔던 Fake 폴라 유닛을 하서 셔츠 안에 입고 간뒤
등교한 뒤 벗어버렸던 기억이...
근데 일할 땐 3m은 끼는데 ...
손으로 감싸고 있거나 쓰다듬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걍 답답하고 실내 들어가면 넘 더워지니 벗을수도 없어서 그러죠.날이 추우면 목도리를 하면 되죠.
사원증같은거 절대 못걸어요 ...
지금은 메리노울 혹은 캐시미어로 얇게 입으니 거부감이 없고 따뜻하니 겨울에 도쿠리를 자주 입습니다. 대신 너무 목이 조이는건 안입고 살짝 헐랭하게 입습니다.
윗글과는 관련이 없긴 하지만
전 아이들에게 장난으로라도 줄이나 천이나 뭔가로 목을 감으면 일단 야단을 칩니다.
행여나 매듭져 버리거나 여러번 감겨 사고가 나는건 순간이라서 아예 목근처에 뭔가 들이대는걸 싫어하게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목에 대해서 만큼은 예민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장난으로라도 졸리거나 충격을 받으면 위험한 곳이라..
학교다닐때 서로 목조르는 장난하다 너무나 쉽게 혼절하는 애들을 몇번 본뒤론 좀 겁이 나더군요.
면도 후 시간 지나 막 자라는 까칠까칠 수염이 목폴라에 걸릴때
그 나쁜 기분 때문에
차라리 공장장 처럼 수염 기르고 싶은 맘 굴뚝 같은데
그랬다가는 와이프가 어찌 나올지를 알아
입고 싶어도 그냥 바라만 볼뿐
목도리 폴라티 목걸이 등등
군대에서 군번줄 목에 거는게 너무나 힘들었었네요
링겔 줄 얻어 그 안에 군번줄 넣어서 크게 걸고 조금 나아졌었네요
지금도 목걸이는 커녕
음식점에서 목에 거는 앞치마도 못 멥니다
이해가 안되시죠?? ㅎㅎ 죽겠어요. 답답해서
지퍼로 쭉올리면 목까지 올라가는 ㄷㄷ
훨 편해요
턱밑수염 때매 옷이 다 망가져요. ㅜㅜ
물론 전역이후로는 절대 못입습니다..
목폴라, 등산가도 안입네요 ㄷㄷ ( 왠지 싫은 ) 없어요...
지퍼업 T(?풀집업T)는 조절가능하니 몇개있네요...
머플러는 자주 잃어버려서 안하고요
딱 밖에 있을때만 좋고, 실내나 대중교통 타는 순간 또 답답함이...
결국 목도리나 탈착식으로 끼고 다녔네요 ㅎㅎ
단추도 목까지 다 채우고 다니는군요
목폴라는 아예 못입고 죽도록 춥지않으면 목도리도 잘 안해요
"① 촉각방어 : 접촉이나 촉각경험에 대해 과민방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촉각방어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접촉을 피하거나 백화점, 음식점 등 사람이 많은 장소를 싫어하고 머리를 감거나 자를 때 거부가 심하거나 특정한 옷을 싫어하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촉각방어와는 좀 다른 현상입니다.
해당 압력에 대해서 견디기 어려워하는거구요.
목까지 물에 잠기게 들어가 있어도 호흡이 덜 불편한 사람과 더 불편한 사람이 있듯이
흉곽(~목) 부위의 외부 압력에 대해서 호흡의 불편감이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두꺼운 이불을 덮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뭔가 편하지 않게 느껴지거나
조금만 조이는 목폴라나 넥타이를 한경우,
여성분의 경우는 브래지어를 조금 타이트하게 한경우 잘 나타납니다.
어머니가 왜그러냐고 그러는데 로션이 몸에 묻는걸 견딜수가 없어요..
옷도 재질 가려서 입어야되고요...
추위앞에 장사 없죠
어릴때 친오빠는 겨울에 목폴라만 찾아대고 저는 얌전하던 애가 목폴라 입히면 까무라칠 정도였다네요. 나이드니 춥긴해서 목도리를 느슨하게 해다닙니다.
양말도 갑갑해요.
입으면 턱이랑 귀까지 닿아요 ㅠㅠ
저도 평생 목 폴라는 못 입습니다.
근데 또 잘 때 귀를 덮으면 잠이 잘 와서 이불 끌어다 귀는 무조건 덮습니다.
지금도 잠잘 때 가슴까지 파인 옷이 필수입니다. 아니면 잠 못들어요;
물론 참으면 참을 수 있는데 굳이? 이런 느낌이라
답답해서 목도리도 안합니다 ㅋ
그래도, 목이 따뜻하면 온몸이 따뜻하더군요.
군대가면 고쳐진다는 글을 전에 봤었는데 군대에서도 저는 그 목토시같은것도 안 했었고요.
몸에 뭐가 조이는게 싫어서 손목시계도 차지 않고 목걸이나 반지 등의 장신구도 하지 않습니다.
정말 목을 조르는 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