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신.[5] 중학교 시절 영화감독을 꿈꾸었고, 학교를 그만두고 더 많은 것들을 배워보고싶어 고등학교를 중퇴하였다. 이후 상경하여 하자작업장학교에서 영상을 공부하면서 단편영화들과 다른 영상들을 연출 하였고 그중 한 작품인 단편 《헬멧》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다. 하자작업장학교 시절 모습은 유투브에 나와있는 졸업영상에서 찾아볼수있다. (링크)
영화를 좋아하지만 방송도 그만큼 좋아해 일간스포츠에서 2003년부터 2006년동안 '원의 드라마 읽기'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한 적이 있다. 또한 2006년 MBC 시청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201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콘텐츠창의인재동반사업[6]의 창의교육생으로 선정되어 매달 100만원씩 지급받으며 시나리오들을 썼다. 실제로 문지원 작가가 인터뷰에서 이때를 회고하기를 생활이 궁핍해 창작의 뜻을 잘 이룰 수 없었는데 본 사업에 선정되면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좋은 창작 역량이 발현되었고,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한다.
2016년 롯데에서 주최하는 제5회 롯데시나리오대상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때 쓴 시나리오가 증인(영화)으로 시나리오 당선후 영화 완득이,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년여만에 제작/개봉하였다.
증인에 나오는 자폐 소녀 지우가 변호사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방향으로 쓴 시나리오가 지금의 극본 집필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증인을 좋게 본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2019년 먼저 작가에게 제안해 시작된 작품이라고 한다. 2022년 ENA,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그야말로 '우영우 신드롬'이라 불리울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와 화제성으로 큰 호평과 주목을 받았다. 전국 시청률이 15.78%, 수도권 시청률이 18%에 육박하는 흥행가도에 오르면서 문지원 작가의 대성공작이 되었다. 심지어 작가의 드라마 첫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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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ㄷㄷㄷㄷ
82년생으로 드라마 입봉작이네요..천재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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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저도 이부분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사회적으론 기본소득이 이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최소한의 생존보장은 도전과 계발의 기회가 됩니다.
그간 예측글을 많이 봐서 그런지
시즌 2나오면 좋겠어요
저는 법정신보다 역전된 러브라인도 좋아요
(제주편에서 민식씨가 봄햇살때문에
악착같이 따라간거였더라면 드라마적 재미가 더 있었을 것 같아요…하지만 우린 16화에서 끝나야하니까^^)
그리고 그조차도 법에 대한 고민을 놓치지않구
대사만으로도 상표권 중재에 대한 화두도 남겼고
다채로웠어요
그리고 이름을 바꾸지않은 제주도에 가면
정말 행복국수가 있을 것 같아요 ㅎ
재능있는 작가의 탄생!
당근 응원합니다👍
세세한 디테일과 더불어 가볍게 끌어가는듯 하면서도 스스로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민감한 주재들도 날카롭고 또한 매끄럽게 잘 녹여내더라구요
다른 장애와 연관되어 있거나 직접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도 많이 있습니다만
쉽게 감정이입을 시키게 만드는 좋은 작품이라 봅니다
판타지이지만 반대로 현실적인 드라마인거 같아요
작가육성발굴에 돈 들이고 그리고 작가는 죽으라고 글 써서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하죠.
그러면 그런 대본에 대해서 집필료 많이 주면 됩니다.
감독중에서 그깐 시나리오 나는 못 쓰냐하고 쓰고 감독하고 망한 케이스가 흥한 케이스 보다 더 많죠.
이는 약은 약사에게...와 같은 맥락입니다.
잘 빠진 시나리오는 안 찍어도 60프로 이미 성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나리오는 설계도면입니다.
현대건축에서 설계도면이 엉망인데 훌륭한 건축물은 전세계에서 단 하나도 없습니다.
생김새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되는데..... 도저히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그 분의 얼굴이 떠올라서...
곽도원씨 동생인줄....
버티면서 눈물과 피땀으로 버티면서 창작한 '투사'입니다.
얼마 전에 골프 처음 시작에 도움주는 것을 머리올린다라는 표현이 문제돼서 쓰지 말자라는 문위기로 흘러갔듯이
입봉이라는 단어도 일본의 기생관련된 건데 다른 표현을 쓰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