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제 욕을 했다는데, 건너건너 제 귀에 들어왔습니다.
“멍청하지만 말을 잘 들어서 데리고 산다.”
“인물이 안 좋다.”
“정력도 안 좋다.”
“많이 쳐먹고 배가 나왔고, 코골고 방귀를 뀌어댄다.”
너무 충격이네요.
‘윤서방이 최고야’라고 절 늘 아껴주시던 장모님도 감옥이라도 가신건지 연락도 안되고…더구나 갑자기 와이프 본인이 웬만한 무당보다 낫다고 하네요.
이거 넘모 무섭고, 앞으로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슬프지만 제 얘기지 말입니다?
아 아닙니다. 천기누설 할 뻔 했네요.
예리하시네요? 제가 또 폭탄주를 그렇게 좋아합니다!
갑자기 좀 이상한 기분이 드시겠지만
기분 탓 일겁니다 흠
제 멘토를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