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통칭 ‘기자’ 라고 칭하지만 그들도 부류가 구분됩니다.
경제부 / 사회부 / 정치부 / 법조부 등등..
각 분류에 따라 기자들의 성격이 확연히 다르며
그에따라, 상대법도 상당히 다릅니다.
저 녹취가 이루어진 시기는 작년 중순이고
그 전까지 김건희는 ‘검찰총장의 아내’ 였습니다.
그녀가 상대하던 기자는 당연히 법조부 기자들이었구요.
법조부 기자들은 검찰총장 와이프인 김건희에게 무조건 ‘을’ 의 위치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내 말을 잘 듣고 알아서 걸러주는 그런 사람들이죠.
남편이 검찰총장을 사퇴하고 나오면서 그때부터는
‘법조부’ 가 아닌 ‘정치부’ 기자들을 상대하게 되었을탠데
김건희는 전혀 몰랐던거죠.
정치부 기자들은 무조건 자기들 편이 아니라는걸
이번 서울의 소리 말고도 방송사 마다 김건희 인터뷰 녹취가 있다고 하죠?
김건희 측에선 아마 상당히 곤란할겁니다.
오마이OO 기자는 여기에 좀 말려든 듯해요.
우훗~~매력덩어리~~~
자연인, 그리고 정치인 된 후에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도 안하고 한거죠
그 기자도 자신과 이야기하면 그렇게 판단하는데, 서울쪽 기자 정도야라고 생각할 수도....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고양이가 쓴 글인가 모르겠네요.
/Vollago
이분은 오빠 남동생을 좋아하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