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첫번째 사진과 같은 생라면은
두 겹으로 겹쳐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스킬만 있으면 얇은 한 겹이 되도록 쪼갠 뒤
전자레인지에 1분~ 1분 30초 가량 가열 후
약간 식혀주면 식감이 바삭하고 맛도 고소합니다.
전자레인지용 생라면 면발은
스낵면, 또는 진비빔면을 추천하지만
스프와의 상성을 고려하면 스낵면을 추천합니다.
(생라면 식감은 진비빔면이 더 바삭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사진의 푸 라면 같이
쪼개기 신공이 불가능한 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간
겉은 바삭하지만 가운데가 타 버리거나,
가운데는 바삭하지만 겉은 그저 그런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런 부류의 라면들은
에어프라이어를 쓰면 정말 맛있게 익습니다.
방법은, 일반적인 에어프라이어 사용법과 마찬가지로
180도에서 5분 정도 돌립니다.
(만족스럽지 않다면 뒤집어서 시간 적절히 조절)
그리고 기호에 맞게 스프를 뿌려 드심 됩니다.
끝~!
근 6개월동안 매일 아침 먹던
10인분짜치 뼈다귀 감자탕을 인터넷으로 주문할 때마다
라면사리 한 봉지를 배송받았는데,
그게 모여 약 15봉지가 되어 이렇게 처치하고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ㅋㅋㅋㅋ
세 번째 사진은 만 개의 레시피에서 가져온 사진이지만,
시간과 온도만 잘 맞추시면 충분히 저런 떼깔을 내실 수 있습니다.
전 생라면 본연의 맛(?)이 더 입에 맞아요. ㅎㅎ
가정용 렌지 기준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고 총 2분~2분 30초 정도면 바삭하고 고소하게 됩니다
정말 그동안 헛살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