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초기, 스프링클러 8분동안 작동 안 해
"화재 알림음의 오작동이 많다보니 화재경보 1회 때 대부분 피난하지만 이것이 2~3차례 되면 안일한 인식을 갖게 된다"며
"그러한 상황에서 스프링클러가 수동적으로 폐쇄돼 약 8분 간, 초기에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1067135
이상규/경기도 소방본부장 : "원칙적으로 (스프링클러를) 폐쇄하면 안 되는 겁니다. 이번에도 8분 정도 꺼놓은 거로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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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인재 人災 네요.
스프링 쿨러 작동해서 영업 피해될까봐 스프링쿨러를 꺼버렸네요.
하아..
물량 빼는 것만 생각하지
그것 보다는 잘 못된 적재방식과 신고시스템 운영 문제라고 보이네요.\
대다수 스프링 쿨러 시스템 자동으로 감지해서 운영되는 곳 한국에서 거의 없을걸요.
한번 잘 못 사용된 스프링 쿨러로 손해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이죠.
이번엔 스프링클러가 창고라서 없어도 되는거였나 싶었는데 아니었군요…
/samsung family out
현실은 병원 장비 수억에서 수십억씩 해서 사람이 확인하고 가동하는 구조입니다..
소방시설 오작동이요 소방서 전화해보세요. 하루에서 수건씩 오작동 신고 옵니다. (전국 단위로 연간 수만건일걸요)
소방감지시스템 바꾼다고 오작동 안할 것 같죠. 바꿔도 온갖 이유로 오작동 발생하는게 현실입니다.
대다수 건물이 소방 점검 온다고 하면 자동으로 바꿔두고, 점검 끝나면 수동으로 바꾸죠.
본인들 다니시는 건물 확인해보세요.
소방담당자도 그렇게 운영할겁니다. 그러나 현실에 일하다 보면 왜 오작동되는 하는 지도,
그 해결방법도 없어요. 그냥 둘 중하나예요. 끄던가, 소방담당자 그만두던가요.
프로필렌글리콜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이건 단기적 이익하고 관계가 없습니다.
스프링쿨러가 불이 났을 때만 작동한다면 어떤 관리자가 수동으로 킬까요?
화재벨 + 열감지가 없슴 스프링 클러는 터지지 않습니다.
쿠팡 물류창고를 가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창고기 때문에 프리액선벨브가 들어가있을건대,
말씀하신 오작동 때문에 연동 정지해놓는 경우를 많이봐서 오작동 부분은 공감합니다만,
수동 폐쇄가 문제 없다는 말은 말도 안되죠, 이번사건의 경우
소방관이 사망했기 때문에 수동 폐쇄한 소방 안전관리자나 관리자는 형사처벌대상이 될겁니다.
스프링클러는 화제가 발생했을때 가열된 공기에 의해 알콜을 채운 유리관이나 납으로 된 퓨즈가 깨지거나 녹으면서 벨브가 개방되어 충진된 물이 분사하면서 압력을 유지하거나, 압력의 변화를 감지해서 펌프가 동작하여 살수하는 기능입니다.
전자적으로 감응해서 터트리는건 할론이나 CO2 혹은 3M이나 솔베이에서 만든 불소계 액화소화제가 전자 감응에 의해 분사되는 구조입니다.
일반 물류창고에는 할론이나 CO2나 불소계 액상 소화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매우 비싸거든요.
한가지 묻겠습니다.
프로필렌글리콜님이 근무하고 있는 환경에서 스프링클러가 잠겨있다는걸 인지하셨을때 어떤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굉장히 궁금하네요.
그래서 대다수 소방관리자 1급 가지신분들도 적당히 하다 이직하죠. 뒷감당 안된다고 판단되면
직장 그만두고 이직하는게 최선입니다.
현장 가동은 1순위가 아니니까요. 인사사고 발생은 노동부에서도 심각하게 보는 문제이기에 대피 1순위 입니다.
그래서 오작동 나도 무조건 대피 해야된다고 생각하구요. 어느 건물을 가던 담당자 밖에 모르는 비밀은 항상있습니다.
말 같지 않은거요. 저도 잘 알죠. 그 말같지 않은 현실을 입밖에 왜 내뱉겠나요.
다 모르고 있는 것 같으니까 알고 대피하라고 말해주는거죠.
진짜 어디서든 불나면 빠르게 빠져나오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현실은 건물에서 갑자기 띠리리링..소리 나도 대부분 멀뚱멀뚱; 그리고 저절로 꺼지는 소리. 다들 이것에 학습되어있죠.
그리고 스프링클러 설비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도 없는 것 같은데요. 감지기가 오작동한다고 해서 수손피햐가 클 것이라는 소리는 망상의 영역입니다.
사고나면 책임은 온전히 져야죠.
그 현실이 아주 가까이 있다는걸 이야기 한건데, 헛소리로 매도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오작동 하니깐.
수정으로 꺼놨다고
법정에서 이야기 하면 씨알도 안 먹힐겁니다
오작동하는 부분을 개선해야죠
소방서가 소방 안전 부실로 대학 건물을 폐쇄하기 직전까지 가고, 회사가 벌금으로 쓰러지기 직전 까지 가고 그러면 다 해결되더군요.
대학은 해당 시험을 위한 별도의 건물을 올리고, 회사는 경영진 갈아치워지고 신규 소방 안전 장비들 들어오고 말이죠.
자본주의 만만세라 금융치료 들어가면 오작동이니 뭐니 그런것도 결국은 해당 장비가 설치된 시설의 최적값 찾기로 해결되더군요.
그래서 대부분 꺼 놓죠
이케아가 계속 비상대피를 하는게 규정을 지키고 있어서 그렇다고 해요. 해외에서는 두 가지 종류에서 신호가 감지되면 비상대피를 한다고 하네요.
/Vollago
스프링-쿨러 가 아니라 스프링클-러 (sprinkler) 입니다. : )
저런 큰 건물에 화재 방지가 제대로 안 되었나 했더니 인재였군요.. ;;
생각보다 센서 오감지 혹은 설비 오작동으로 소방설비 작동하는 일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돈 들여서 점검하고 시험해봐도 최소 연 1회는 오작동을 합니다....)
비상벨만 울리고 마는 시설은 그래도 양해하며 자동으로 놔둘 수 있는데...
소화설비가 가동하는 시설은 사람이 모두 현장에서 긴급대피를 하기까지 해야하니 자꾸 오작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설비 수동 작동으로 전환하라 소리가 저 높은 곳에서 내려오죠....
특히나 소화설비가 포 or 스프링클러는 대피로 끝나는게 아니라 재고는 젖어서 못쓰게 되고, 청소는 반나절 바로 지나가고 하다보면 정작 거기서 일하는 사람이 밸브 잠가버리고 일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소방점검 나오면 부리나케 다시 자동으로 돌리죠.......ㅠㅠ)
쿠팡을 편들어주고 싶은 생각 정말 1도 없고...
현실적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아는 사람 거의 없는 현실 좀 전하고 싶습니다....
비오거나 습하면 화재경보기도 맨날 오작동하죠.
저도 소방안전관리자라서 공감합니다.
오작동이 정말 자주 발생합니다.
민간인 레벨 소형 상가에서는 오작동 하는걸 365일 상주 감시하면서 유지보수 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편이에요.
하지만 저런 대기업에서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고칠 여력이 남아돌텐대 방치한건 문제가 많네요.
충분히 그럴만하죠 100퍼 인재입니다.
제가 아직 전자감응식 소화설비가 오류가 나서 터지는곳을 경험해 보질 못해서 여쭙는게 맞습니다.
베스다나 연감지기가 감응해서 알람만 우는게 아니라 한가지 센서만 동작했다고 물이나 가스가 터지는 경우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퓨즈가 터진 이후에 압축공기를 넣어뒀다 압이 빠지면서 펌프가 돌던, 진공이 잡혀 있다 압이 올라와서 펌프가 돌던,
채워둔 물이 빠지면서 압력 저하를 감지해서 펌프가 돌던...
센서가 감지해서 사이렌이 우는것과는 별개로, 화염에 의해 퓨즈가 터졌으면 펌프가 돌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게, 퓨즈가 그렇게 쉽게 터졌다면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밖에 되지 않는데요.
방재청에서 인증하는 검인 봉인지가 그렇게 쉽게 발급될리가 없는데.....
그정도로 기계적 신뢰성이 없다면 아예 쓰질 못할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압력 변화를 감지하고 펌프가 도는데 8분이나 걸린건 정상이 아닐텐데요......
누수 아니고서야 창고가 물에 젖었다는 경험담들 실화 맞나요?
러시아어 멋지네요 ㅎ
적당히 미쳐야지..
오작동에 대한 피해 좀 줄여보겠다고
결국 사람을 죽였네요
누구입니꽈~
2. 현장은 어쩔수 없다라는 것도 결국 윗사람들이 돈을 얼마나 투자하는냐의 문제지 해결방법이 없다는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걸 막기위해서 중대재해방지법에 도망 못가게 최고잭임자 넣으려고 하는 것이고
2. 감지기 오작동을 막는 쉬운방법은 말씀하신대로 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개당 2천원 언저리의 감지기가 아니라 개당 8-9만원하는 아날로그식 감지기 사옹하면 거의 오작동 없습니다. 그러나 사용하는데거 거의 없는 이유는 돈때문이고, 소방설비에 대한 불신만 커질 뿐입니다...
소화기숫자 하나하나 다 적어가고 폐기 소화기는 재생 될수있음 하지말라고해서 년식 다되면 맨날 그냥 고물상 거저 다 가져다주고 하는데...
와...... 진짜 빡치네요.. 이건 관리 소방대행업체 관리 소방서 책임자 멱살 잡아야 합니다.
쿠팡이 책임 지고 처벌도 받아야겠네요.
건물구조부터 일했던날까지 생각났네요..
제가일했던 몇년전에는 한 층이 한번더 나눠져있었어요
예를들어 2층이면 2층에서 가설 계단을 타고 한번더 올라가는식, 그리고 물건들이 차곡차곡..
화재경보기가 쉼없이 울렸던 날이 한번 있었어요
어느누구도 대처하지않았고 긴장하지 않았는데..
이미 그때 징후가 있었던걸지도 모르겠네요. 관리자만 알고 치우고 넘긴건지..
화재경보기가 울려도 물건쌓여있는 찬장같은곳에서 찾아내기가 힘들어요. 그말은 즉 당장 불이나서 울려도 어디서 발화했는지 알아내기가 어렵단거죠...
이런 모든문제가 드러나니까 촬영금지할수밖에 없었고요..
저래도 멀쩡하겠지만 나중에라도 극우,일베지원이나
지원하지 않기를 삼성처럼
cctv달고 화재시 발생하면 해당장소 자동 모니터링하면 충분히 오작동도 대비할 수 있죠. 하지만 역시 비용이 문제, 대부분은 현실은 소방안전관리 담당자가 몸빵하죠
화재를 개선하려면 관리개선이 아닌 시스템 구조를 바꿔야합니다. 방화관리자만 책임지는게 아니라 건물주, 사업주도 함께 처벌받아야하고 설비를 개선하는 비용보다 더 큰 징벌적 손해배상도 들어가야 합니다.
결국은 문제점에 대한 과징금은 없애고 사고 발생했을때에 배상배용을 아주 많이 올려야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됩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사망사고까지 발생해서 그냥은 안넘어갈 듯 합니다.
Spring Cooler가 아니고
Sprinkler 입니다...
스프링 쿨러(x)
스프링클러(o)
코리아 냉장 화재때도 직원중 몇명이 법정 증언 하고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