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시간 흐름별 음슴체 양해바랍니다.
1. 지난 주 화요일(6/1) 오후에 az 접종
2. 금요일 오른쪽 청력저하 느낌. 동네 이비인후과 방문, 청력테스트 및 약 처방. 30db이하라 입원 권고
3. 토요일 오전 오른쪽 청력 완전 상실 자체 확인
4. 119통해 입원 및 수술 가능한 큰 이비인후과 소개받고 입원
5. 검사결과 청력 4프로 확인
6. 주말이라 간신히 검사(피, 소변, 폐, 상세청력)만 받고 스테로이드 약과 혈액순환제, 소염제, 영양수액 등을 알약과 수액으로 투여
7. 월요일 검사결과 바이러스성 달팽이관 염증으로 돌발성 난청 발생. 의사는 사례가 없어 확신은 못하지만 타교수의 조언 및 기전상 az백신과의 연관성 의심. 혈액검사 결과 비타민d 부족으로 비타민 주사 투여
8. 화요일 새벽 잡음이 들리면서 검사결과 청력 24프로 회복. 고막에 스테로이드 주사 1차. 이명 여전
9. 수욜일 새벽에 볼륨이 올라간걸 느낌. 검사 결과 44프로. 이명 여전. 고막 주사 2차. 전정기관 검사 결과 정상
10. 목요일 새벽 음악이 거의 다 들림. 중음이 약하긴 하지만 전화통화도 충분히 가능. 검사결과 80프로 회복. 고막주사 3차
11. 금요일 오늘 새벽에 자주 듣는 음악으로 테스트시 90프로 이상 회복 확인. 이명 작게 있음. 오늘 마지막 고막주사 예정. 내일 퇴원 예정
12. 퇴원 후 고민 ; 2차 az접종 신중해야겠고 나라에서 보상을 해줄런지 질문해야 하고 실비보험처리도 해야하고 회사가서 밀린 일 해야하고 너무 바쁠 것 같네요.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죠. 제안서 작업 으...
ps. 의사는 질병관리청에서 문의오면 백신의 부작용으로 의심된다고 답변할 거라고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골든타임내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1/3 회복불가, 1/3 일부회복, 1/3정상회복 통계를 보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글로는 담담하게 읽히지만 직접 경험하셨으니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나중에 국가 보상 관련한 글도 남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부디 완쾌를 기원드립니다.
보상도 보상이지만.. 청력이 이전과 같은 상태로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예전에 아무 이유없이 돌발성난청으로 고생 좀 했는데요,이명이 들리고 청력이 떨아진다하면 바로 치료 받는게 좋습니다.
전 완전 소멸이었어요.
문제는 돌발은 원인을 모른다는거죠.
만고불변의 법칙 의사도 모를떄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죠
빠른 대처로 잘 회복하신 거 같습니다
남은 뒷 일도 잘 처리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