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견인 20kg 살짝 넘는 진돗개 호구 키우고 있는데 지금보다 개가 어릴때 딱 두번정도 돌발 상황이 있었었습니다. 완벽히 제 힘으로 컨트롤은 했지만 땀 쭉 빼면서 얘보다 조금 더 무겁고 조금 더 힘쎘으면 딱 놓쳤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평균 근력보단 살짝 위라고 생각하는데도 말이죠 ㅎㅎ 자기 분수에 맞는 개를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muggs
IP 175.♡.77.138
05-11
2021-05-11 12:55:26
·
2-3일 됐습니다. 강남역 대성학원 부근에서 대형견 두마리를 남자1, 여자1이 데리고 가다가 남자가 데리고가던 대형견의 목줄이 풀려졌는데 진짜 냅다 달리더군요. 남자가 뛰어가지만 못잡고....... 와 개 싫어하는사람이 마주하면 공포가 대단할만한 덩치였습니다
둥이2
IP 106.♡.46.42
05-11
2021-05-11 13:40:34
·
미친개는 역시 ㅁㄷㅇ가..
sAmAchUn
IP 106.♡.64.139
05-11
2021-05-11 13:54:11
·
입마개도 안 하는 견주 지능이 문제
ddungddi
IP 124.♡.78.150
05-11
2021-05-11 14:04:34
·
이거 실제 상황인가요? 대형견주는 왜 자꾸 넘어지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하는지... 저거 흑백으로 보면 찰리채플린 영화인줄 알겠네.
파인땡큐
IP 223.♡.202.30
05-11
2021-05-11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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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도 큰개 끌고다니는 여자가 있는데... 요즘 인터넷으로 개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봐서 그런지 옆으로 지나가는데 섬찟하더군요.
북경의남쪽
IP 115.♡.27.109
05-11
2021-05-11 14:13:17
·
목줄만 잘하면 입마개 안해도 되지 않냐고 반문 하던데 이걸 보니 목줄 아무리 해도 견주가 감당을 못하면 소용 없겠네요
더트다이버
IP 223.♡.173.67
05-11
2021-05-11 14:29:58
·
최근에 비슷한 경우를 격어봤습니다. 대형견이 저희집 강아지 안아올렸는대도 저런식으로 물려고 뛰어오르길래 발로 옆구리 차버렸더니 대형견 견주(30대 여자)가 왜 개를 때리고 그러냐고 따지더군요 허허허
11월5일
IP 119.♡.180.84
05-11
2021-05-11 14:34:48
·
한심하네요 견주 자격능력시험 봅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지
thx
IP 110.♡.27.147
05-11
2021-05-11 14:40:47
·
저럴땐 어떻게 제압하면 좋을까요? 자동차나 건물등으로 피신못하는 이상 개를 진정못시키면 강제로 멈춰야할텐데
지조
IP 203.♡.117.84
05-11
2021-05-11 15:21:54
·
@thx님 목 뒤에서 조르는게 제일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대형견이면 발로 차거나 해도 꿈쩍도 안 할 공산이 높아요 목 뒤에서 조르면 반격당할 확률도 적은 편이구요
IP 220.♡.252.63
05-11
2021-05-11 14:41:39
·
세상엔 ㅂㅅ같은 ㄴ 들이 참 많아요 저렇게 통제도 못할꺼면서 왜 키워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지...
개맛고양이
IP 169.♡.232.233
05-11
2021-05-11 14:43:30
·
그래도 사람은 안무네요..
보라빛꿈
IP 223.♡.172.168
05-11
2021-05-11 14:44:20
·
저라면 무릎으로 저 개 대가리를 칩니다(물론 그러면 위험합니다)
동물농장 및 나쁜개는 없다던가 보면 개 목줄당겨서 통제 해야합니다
그나저나 저걸 보니 이전에 산책하다가 다른 개가 물어서 끌고가서 죽은개 영상 생각나네요 ㅠ
전 대형견은 커녕 소형견도 무섭습니다 밑에 집 개가 성격이 지랄 맞아서 마주치면 물려고 합니다 물리면 저도 따라서 물 생각입니다
달의뒷면
IP 211.♡.60.5
05-11
2021-05-11 14:49:19
·
근데 처음에 소형견이 거의 줄에 들려서 가는거 같은데 그건 왜그럴까요. 궁금하긴 한데.
hyperion40
IP 220.♡.96.140
05-11
2021-05-11 14:54:43
·
골댕이 키우는데 항상 조심조심 해야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사람 없는 곳으로 산책 하고 있습니다. 워낙 시골이라 사람 거의 없는 곳에서 그냥 혼자 알아서 놀라고 풀어 놓습니다. 사람 많은곳은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가 대표적인 천사견이라고는 하지만 조심 조심 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통제를 위해 가슴줄이 아닌 목줄을 쓰고 있고 당기면 목이 조여지는 그런 제품을 쓰고 있네요
대형견은 조심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IP 221.♡.7.147
05-11
2021-05-11 15:03:05
·
입마개나 목줄이 억압이 아니라 상생이라는 걸 아직도 이해를 못하는 견주들이 너무 많습니다.
미망
IP 124.♡.9.5
05-11
2021-05-11 15:06:21
·
답 안나오는 대형견 목격담이 많은데 서울이나 도시 안에서 저런 대형견은 더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의 환경을 생각하면 대부분 마당이 없거나 아주 작은 집에 살텐데 저런 대형견을 대체 어디서 기르며 산책은 또 얼마나 어떻게 시킬건지 답이 안나오잖아요. (서울에서 대형견 입마개 한 번도 못봤습니다;;;) 이건 견주들 개인을 탓하는 시점은 이미 지났고 비슷한 이슈에서 매번 지적하는 부분이지만 입법으로 동물을 아무나 못기르게 하고 행정으로 기르는 동물들에 대한 주기적인 케어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기르기 전에 관련 교육 최소 10시간 이상, 시험도 보도록 하고, 거주지 면적에 따라 기릴 수 있는 종과 수량에 제한을 두고, 기르는 동물은 무조건 칩을 삽입하고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혹시 방치되진 않는지, 학대를 당하진 않는지 제대로 관리되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비정상적인 경우가 누적되면 추후 다시 기르지 못하도록 하는 등 입법과 행정으로 처리할 단계라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애견샵같은 분양샵들도 없어져야 하고요.
무먹는개
IP 218.♡.155.66
05-11
2021-05-11 15:16:38
·
화면 밖에서 부터 뭔가 있었네요. 이건 갠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은 단순히 대형견이라고 입마개를 강제할 것이 아니라 공격성이 있는 개체 각각에 대한 특별 관리 및 사고를 일으킨 견주에대한 처벌에 관한 법규를 제대로 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월화
IP 223.♡.48.228
05-11
2021-05-11 15:18:43
·
제가 있는 아파트에 매우 자주 대형견 데리고 같이 타시는 분이 있는데 줄을 꽤 짧게 잡아도 개가 저한테 막 서서 달려듭니다. 그때마다 주인은 "저희 애가 사람을 좋아해요. 좋아서 이러는거에요." 라는 개소리를 하더군요. 그럴때마다 "저는 싫거든요?"라고 하려다가 같은 동에 사는 사람이고 매번 얼굴 붉히기 싫어서 뒀죠.
저한테 달려들어서 제 옷 긁어놓고 침 질질 흘려 놓을때면 정말 그자리에서 그 개를 어떻게 해버리고 싶더군요. 그런데 현실은 저도 혼이 나가서 주인 내리고 나서 정신차리도 개쌍욕을 혼자 하는게 전부입니다.
정말 민폐입니다. 안그래도 작은 엘리베이터에 큰 개 한 마리가 날뛰니 미쳐버릴 지경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Joe_C
IP 210.♡.41.89
05-11
2021-05-11 15:30:19
·
미국이라면 그냥 바로 총 가지고 쏴버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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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분이 줄을 놓쳐서 뛰어댕기는 거 몇번 봤죠....
그래도 입마개는 했어야죠.
개 답답해 한다고 목줄안하고 가슴띠하죠...
말안들을떼 목을 딱 당겨서 컨트롤 해야하는데
사람이 가슴줄에 매달려 끌려다니죠.
감당못할 반려동물은 키우는게 아닐텐데 본인 좋다고 그냥 막 키우는건 정말..어휴..
개주인의 인생이 바뀔 정도의 형벌만 있어도 걸러내질텐데 참.
소형견주가 괜히 어설프게 공격 안하고 방어에만 집중 잘 한듯.
책임지지 못할 개를 키우는 것은 큰 죄다.
애완동물 키울때 아무나 키우지말고 자격증제도를 도입해서 주기적으로 검증받도록 해야합니다.
아직 흥분 잘하는 종에 나이죠
다른 개보고 놀자고 흥분해서 질주하는듯하네요
저 정도 크기만 해도 개가 흥분해서 날 뛰면 성인 남성도 감당 못합니다.
중형견 이상이면 최소한 입마개는 무조건 해야해요.
개들이 길냥이 보이면 발광 시작하는데
완전 끌려다니고 난리도 아니에요.
남녀 구분 안하고 기본적으로 개보다 약한 인간은 대형견 끌고 다니면 안됩니다.
자기 몸무게 기준 1/4이 한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형견인 20kg 살짝 넘는 진돗개 호구 키우고 있는데
지금보다 개가 어릴때 딱 두번정도 돌발 상황이 있었었습니다.
완벽히 제 힘으로 컨트롤은 했지만
땀 쭉 빼면서 얘보다 조금 더 무겁고 조금 더 힘쎘으면 딱 놓쳤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평균 근력보단 살짝 위라고 생각하는데도 말이죠 ㅎㅎ
자기 분수에 맞는 개를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와 개 싫어하는사람이 마주하면 공포가 대단할만한 덩치였습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개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봐서 그런지
옆으로 지나가는데 섬찟하더군요.
대형견이 저희집 강아지 안아올렸는대도 저런식으로 물려고 뛰어오르길래 발로 옆구리 차버렸더니
대형견 견주(30대 여자)가 왜 개를 때리고 그러냐고 따지더군요 허허허
견주 자격능력시험 봅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지
저렇게 통제도 못할꺼면서 왜 키워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지...
동물농장 및 나쁜개는 없다던가 보면 개 목줄당겨서 통제 해야합니다
그나저나 저걸 보니 이전에 산책하다가
다른 개가 물어서 끌고가서 죽은개 영상 생각나네요 ㅠ
소형견도 무섭습니다
밑에 집 개가 성격이 지랄 맞아서
마주치면 물려고 합니다
물리면 저도 따라서 물 생각입니다
대형견은 조심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서울의 환경을 생각하면 대부분 마당이 없거나 아주 작은 집에 살텐데 저런 대형견을 대체 어디서 기르며
산책은 또 얼마나 어떻게 시킬건지 답이 안나오잖아요. (서울에서 대형견 입마개 한 번도 못봤습니다;;;)
이건 견주들 개인을 탓하는 시점은 이미 지났고 비슷한 이슈에서 매번 지적하는 부분이지만
입법으로 동물을 아무나 못기르게 하고 행정으로 기르는 동물들에 대한 주기적인 케어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기르기 전에 관련 교육 최소 10시간 이상, 시험도 보도록 하고, 거주지 면적에 따라 기릴 수 있는 종과 수량에 제한을 두고, 기르는 동물은 무조건 칩을 삽입하고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혹시 방치되진 않는지, 학대를 당하진 않는지
제대로 관리되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비정상적인 경우가 누적되면 추후 다시 기르지 못하도록 하는 등
입법과 행정으로 처리할 단계라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애견샵같은 분양샵들도 없어져야 하고요.
이건 갠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은 단순히 대형견이라고 입마개를 강제할 것이 아니라 공격성이 있는 개체 각각에 대한 특별 관리 및 사고를 일으킨 견주에대한 처벌에 관한 법규를 제대로 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저한테 달려들어서 제 옷 긁어놓고 침 질질 흘려 놓을때면 정말 그자리에서 그 개를 어떻게 해버리고 싶더군요. 그런데 현실은 저도 혼이 나가서 주인 내리고 나서 정신차리도 개쌍욕을 혼자 하는게 전부입니다.
정말 민폐입니다. 안그래도 작은 엘리베이터에 큰 개 한 마리가 날뛰니 미쳐버릴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