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과정에서 중도층에게 깔끔하고 단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경선 이후에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이 하나 되어 뭉치는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 지지율 순으로 이재명-이낙연-정세균 세명의 후보가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친문 계파(이동형이 주류, 김용민이 당권파라 부르는 계파)에서 제4의 후보로 개인 자산이 많은 정치인이 대선 경선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지율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이재명을 견제할 목적으로 경선을 12월로 연기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대선 본선 3달 전에 경선을 치루자는 겁니다.
2012년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은 복기를 했고, 주 원인 중 하나가 야권 후보의 지연 등판 vs. 여권 후보의 조기 등판이었습니다.
(당시 안철수의 몽니로 인해 야권 후보 선출이 지연됐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은 조기에 대선 후보를 뽑는 방향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1회에 한해서 이 당헌당규를 무시 혹은 우회해서 경선을 3-4개월 연기하자는 건 그 기간 동안 각자 자기 계파를 올려보겠다는 속셈이겠죠.
이렇게 무리하면서까지 각자 자기 계파를 본선에 올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경선 기간 동안의 잡음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은 둘째 치고 본선 후보 선출 뒤에 당이 하나 되어 대선을 치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012년 대선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했다는 말
“문재인이 나한테 밥이라도 한끼 사줬어? 내가 왜 도와줘야 하는데” 가 2022년에도 반복될 것 같네요.
걍 180석은 한여름의 꿈이었던거로 끝나는거같습니다. 걍 안타까워요.
그대로 글쓰면 문자폭탄 빈댓글 받을ㅎㅎ뭔가 서로 괴리가 있는건 분명해보입니다
우선 김병관 전의원이 재산은 많죠.
목적은 단 하나죠. ‘이재명을 떨어뜨리고 우리 계파 출신을 대선 후보로!’
당내친문이랍시고 정치 제대로 하는 사람 몇 없어보이네여.친노들운 반문.비문 많고
그리고 경선 연기는 친문, 친정세균 계파에서 더 적극적입니다.
민주당이 그런 그림을 만들어주고 있군요
이번 대선 경선에서 패배하더라도 대중들에게 동정을 얻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선거 민주당의 참패 속에서 선방할 가능성이 높아요.
임종석인가? 그 사람만 봐도, 이재명한테도 탈당해야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임종석이랑 관련 있는 양정철도 한국으로 들어왔으니 뭐...더 심해질지 어떨지...
국힘당쪽 대선기류도 가능하면
분석해 주세요.
이를 가능하게 해준건 당원들의 묵인이겠죠.
오히려 이번 경선에서 여론조사 비중을 낮추고, 당원 비중을 높힐 가능성도 높은걸요.
(이재명은 당원 지지도보다 중도진보~중도보수에서 지지율이 좋습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중이 높으면 모든 계파가 단일화를 해도 이재명을 이기지 못합니다.
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 계파를 위해서라고 해석하면 이해하기 어려웠던 짓들이 잘 해석됩니다.
우린 그걸 다시 보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이래도 표 주네. ㅇㅋ 우리 마음대로 하자’ 일겁니다.
기회주의자 99%...
진정한 1%만 앞장서서 고군분투하다 바깥에서 총맞고 안에서 뒤통수 맞고....아오 ㅠㅠㅠㅠㅠㅠ
전력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패권주의
계파주의
지긋지긋하네요
아직도 요즘시대에 패거리정치라니..
친문패권주의가 괜히 있는말이 아님을 또 증명하네요
공정하게만 하면 친문 비문 누가되어도 상관없는데
이재명이 그렇게 싫나봅니다
하지만 지금 민주당에서는 우리 당의 승리보다 우리 계파의 승리가 중요한 겁니다.
3년이나 남았다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을 다음 총선에서 후회하겠죠.
싹슬이 했던 수도권에서 몇 자리 못 지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계파가 주도권+공천권을 잡아야 한다 이거죠.
근데 이대로라면 기존에 유리한 지역구로 분류되던 구로금천관악, 강북도봉중랑, 부천부평계양에서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 또 당헌 바꾸면 2030표는 일부 잃을거라 봐야합니다. 이재명이 경선이겨도 지지하는 인원이 줄겁니다.
재보궐도 당헌바꿔서 후보내더니 또 당헌바꾸고 있네 이러면서
어떤 공약을 내세워도 민주당을 못믿게 할걸요.
국짐당 내부로 들어가기보다 국짐당의 경선 승리자와 단일화를 하려 들겁니다.
능력을 보여줘야지 문재인 대통령 팔이.... 글러먹긴했는데, 지금은 민주당이 그나마 나은 녀석들이라...
열민당이 대안으로 있긴한데 아직은 정당이 너무 왜소합니다. 그래서 대선 1년까지만 참아보려구요.
일단 국힘급 체급을 견제하는건 유일하게 민주당만 가능하니까요.
지금 코로나로 인해 그 대형 이벤트가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험한 상태에서 하면
컨벤션효과가 미밋해져 오히려 손해보는 형국이라
그것을 11월이후 집단면역이 이뤄진 이후에 컨벤션효과가 어느정도 나타날때 하자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도 패배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것 같습니다.
아니 경험으로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저런 지엽적인 싸움을 하는 것은 단순한 계파 싸움 주도권 싸움 하는것 입니다.
대선에 이기고자 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이미 포기한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사람 종자라면 학습이라는걸 해야지 진짜 염병이네요. 이낙연은 아직도 썩은 동아줄로 뭐하자는 개수작인지 진짜
강한 민주당을 염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