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는 77명의 사상자를 내고 비상탈출 했던데, 제 친구는 15년전 어린이날 이런 사고에서 탈출을 포기하고 논두렁으로 기체를 몰고가 장렬히 산화했죠. 조종간을 잡은채로 불탄 친구의 추모식이 오늘 있었습니다. 김도현. 그 이름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길.
이사건이후로 T-50으로 기종변경된것또한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억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영웅이시네요~
유족분께도 위로와 감사를 보냅니다.
고등학교 때 학생회장 직선제를 처음으로 했는데, 원고를 던지더니 ‘이런거 필요없고 두발자율화를 쟁취하겠습니다!’ 해서 바로 당선되어 버렸죠.
3억! 말씀이죠?
그 때는 별 것 아닌 기억도 추억이 되는군요.
친구의 이야기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멋진 친구분이셨네요.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정사 -> 조종사, 조정간 -> 조종간
어쩐지 글 쓰며 좀 위화감이 있었어요.
이분이 친구셨다니 마음의 상심이 너무 크셨겠어요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94 ~ '97년도 수원에서 라인 안을 걸어다녔던 무장장교입니다.
제 친구와 도현이는 공사 동기고 절친이어서 항상 서로의 이야기를 듣곤 했었습니다.
얼마 전 가족모임도 함께 간 적도 있었고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연이 참 오묘합니다.
이시대의 참된 영웅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