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철회도 맞다는 생각이 들고
회원님들이 말하는 참 외로우시겠다라는 말도 십분 공감이 갑니다.
엊그제 인연이 있는,형님이라고 부르는 정치인과 이 사안 가지고 간단하게 통화를 했습니다.
그분은 의견 표명은 거의 안 하고 제 말을 들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때 전 고소 철회가 맞다고 했었습니다.
어찌됐던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이니까요.
임명권자의 숙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유인물을 볼때마다 느끼지만 참 .. 지지자로서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특히 하단에 적은 글은 참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저 저 혼자 삭히는 수 밖에요.
부디 대통령을 보좌하는 새로운 비서진들이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 짓는데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인재들이길 바랄 뿐입니다.
밤에 술 한잔 해야겠습니다.
선친을 욕보여도 묵묵히 참아야 하니...
우리는 참고만 있으라고 180석을 몰아준게 아니잖아요
아무리 대통령이 싫어도
우리나라의 수장을 북한과 일본의 앞잡이로 말하는 건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놈들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십니다.
비난과 비방은 대통령이 감내하더라도
나라의 국격을 뒤흔드는 찌라시를 단순 욕지거리만으로 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은 어떠실지 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