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리님 미국 유럽등이 보행자 우선인 문화가 있고 운전 매너도 일반적으로 더 좋기는한데 뉴욕 런던 파리등 대도시에는 그렇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초행이라 조금만 어리버리하거나 교통신호가 애매한 곳에서 보행자때문에 서행/정지하면 단박에 뒤에서 빵하던데요. 몇 번 경험하고나서는 운전매너와 인구밀도가 반비례하는게 아닌가하는 가설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인구 5만명대에 살던 지인이 인구 30만 ‘대도시’인 곳으로 운전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운전이 험악하게 해서 피곤하다고 ㅋ. 제가 보기엔 인구 30만인 곳도ㅠ다들 운전매너 좋던데요 ㅎㅎ.
단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확실하게 보행자 우선인 경우 스톱사인이나 제브라 크로싱 등으로 표시해서 보행자가 우선임을 알려주고 위반시 엄중하게 처벌하는 듯했습니다.
182.**.24.14
IP 112.♡.187.221
02-23
2021-02-23 14: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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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fire님 횡단보도에 사람이 건너고 있을때만입니다. 제27조(보행자의 보호) ① 모든 차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자는 보행자(제13조의2제6항에 따라 자전거등에서 내려서 자전거등을 끌거나 들고 통행하는 자전거등의 운전자를 포함한다)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아니하도록 그 횡단보도 앞(정지선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그 정지선을 말한다)에서 일시정지하여야 한다. 물론 사람이 건너고 있을 때조차 안 지키는 차가 정말 많긴 하죠.
재쿠와콩님// 런던 기준으로는 전혀 아닙니다. 횡단보도 그려져 있으면 보행자가 신호위반하면서 건너고 있어도 경적 안울리고 기다리는게 기본입니다. 물론 보행자는 미안해하면서 서둘러 건너구요. 그 이외의 횡단보도는 말할필요도 없이 보행자 우선이고 안멈추거나 늦게 멈추면 보행자가 화내는게 보통이죠 ㅎ 인구밀도가 낮을수록 쾌적하긴 합니다만 법규 준수는 별개의 문제로 보이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ZaReXX
IP 106.♡.192.248
02-23
2021-02-23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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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님 법으로 규제하면 달라집니다 담배문화도 길지 않은 시간에 혐연권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인식이 달라졌죠. 민주사회, 법치국가에선 법이 먼저 생기면 국민들은 어떻게든 받아들이고 따르게 됩니다
남극돌고래
IP 118.♡.122.28
02-23
2021-02-23 1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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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리님 다른 주는 모르겠고 캘리에서는 코너마다 무조건 정차 후 다시 운행하게 되어있죠.
퇴근좀하자
IP 112.♡.11.115
02-23
2021-02-23 17: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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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리님 대신 무단횡단은 개죽음 취급해줘야함
쥬신백부장
IP 223.♡.10.43
02-23
2021-02-23 17: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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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리님 법으로 강제하고, 법제정 초반에 강하게 단속하면 되겠지만... 여든 야든 표심을 잃어버릴 것을 우려해 안하겠지요...
@아찌님 민식이법 때 난리치던 생각하면... 무고한 사람도 처벌하는 법은 아니었는데, 마치 최대집이 범죄자의사 면허 취소하는 것 까지고 난리치는 느낌이었죠
헤에
IP 203.♡.8.208
02-23
2021-02-23 2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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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멍멍이님 방송에서 30km/s 지켰는데도 불가항력적으로 사고나서 억울한 경우 많이 나왔는데, 운전하다보면 30km/s 이하 지키는 사람 진짜 손에 꼽습니다.
요즘 OECD 권고 지키겠다고 50km/s로 제한속도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사람만 손해보고 달립니다.
스탠스미스
IP 121.♡.235.251
02-23
2021-02-23 10: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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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칠 테면 쳐봐라 하고 그냥 걸어갔다가 진짜 치일 뻔하고 그 후로는 여느 유럽이나 미국처럼 못 걸어가겠더라고요 (해외여행 갔을 때 가장 신기했던 점중 하나가 차들이 무조건 멈춰준다는 거였음)
조나
IP 222.♡.104.145
02-23
2021-02-23 10: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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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미스님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용달이 멀리서 우앙 하고 달려오는데, 횡단보도 선 진입한지 오래였고, 제가 뛰어서 도망가길 원했던 것 같더라고요. 저는 그냥 걸었을 뿐이고, 끼이익 소리와 함께 눈앞 5cm 앞에서 멈췄는데, 바람에 앞머리가 들렸다가 떨어지더라고요.
@스탠스미스님 제가 유럽 갔었을때는 영국은 차가 서 주던데 이태리에서는 그냥 왱~ 하며 지나가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네덜란드에서는 자동차는 멈추는데 자전거는 그냥 쌩 지나가서 자전거에 치이는 걸 주의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태리가 우리나라 비슷하게 운전매너가 x판 5분전 이라 들었는데 지금도 그러는지는 궁금하네요 ㅎㅎ
IP 220.♡.82.232
02-23
2021-02-23 1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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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미스님 저도 유럽에서 제일 놀랐던게 차가 지나가면 건너야지 했는데 제가 건너기 전까지는 출발을 안하더라구요. 서로 눈치보는데 문열고 가라고 하길래 그제서야 건넜던 기억이 있네요.
@스탠스미스님 건너라고 멈췄더니 뒤돌아 서거나 땅을 쳐다보는 보행자... (애초부터 건널 의사가 없던...서로 뻘줌 ㅠ)
bigegg
IP 223.♡.34.153
02-23
2021-02-23 1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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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것도 필요한겁니다. 안걸널 지언정 자동차는 횡단보도 앞에 사람이 있으면 멈춰야 합니다
재쿠와콩
IP 211.♡.244.139
02-23
2021-02-23 13: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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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미스님 잘하고계시긴한데 손으로 사인은 하지 않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사고나면 보행자 쪽에서 님을 걸고 넘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답니다. 안전하다고 건너라고 해서 건넜는데 사고 났다고. 우리나라는 모르겠는데 미국 쪽에서 그런 경우가 있다고 듣고 저는 정차만하고 수신호는 하지 않습니다.
정지선에서는 제발 좀 정지합시다. 적어도 사람이 주변에 있을때라도요. 제가 보기엔 90%이상 그냥 지나갑니다. 보행자를 보호합시다. 운전하는거 벼슬도 아닌데 아는척 좀 그만하시고요. 솔직히 진짜 다들 미친건지 아니면 멍청한건지 헷갈릴 정도에요. 이런거 안바뀌면 법으로라도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횡단보도 뿐만이 아니에요. 일단 보행자가 보이면 무조건 서행하거나 정지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돌진하죠. 노란불은 정지 신호인데 이거 지키는 차량, 정지선 지키는 차량 보는 건 기적적인 수준이고, 보행자 신호에 우회전 그냥 막 들어오고, 동네 골목에서도 막 밟는 차들이 태반입니다. 근본적으로 절대 다수의 운전자들을 다 털어야 하는 수준으로 심각해요. 근데 단속마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게.....
횡단보도에서 막 들이대는 차량들이랑 정지선 안 지키고 넘어 오는 차량 보이면, 이제는 횡단보도 위에서 안 가고 서버립니다. 그러면 빵빵 거리고 난리도 아니에요. 지들이 보행자 안전 위협하고 들어온 건 생각도 안 합니다. 횡단보도 건널 때 마다 핸드폰 카메라를 켜고 건너야 안 넘어 옵니다.
독일에서는 단 한번도 차량한테 위협 받는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우리나라 와서는 어딜 가도 불안해요. 인도 위로 오토바이, 자동차 다 들어오고, 불법 주차 차량들로 길 가로 막히고, 횡단보도 위에서도 그냥 막 들어오고, 무법 천지 라고 느낍니다.
한달만
IP 110.♡.59.226
02-23
2021-02-23 10: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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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편한 도시보단 보행자가 편한 도시가 되어야겠지요..
맛있는이웃
IP 117.♡.23.13
02-23
2021-02-23 10: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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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건널꺼 같으면 더 빠르게 달려오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요 /Vollago
주인놈아밥줘
IP 106.♡.142.31
02-23
2021-02-23 10: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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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그러는데 예전엔 운전자 X되봐라 하고 확 횡단보도로 들어가버렸습니다..
레이어마스크
IP 61.♡.140.111
02-23
2021-02-23 10: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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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보니 안전하게 정지선에서 정지해주는 운전자 분들한텐 인사하며 건너요.. 그런분들이 많지 않다는게 함정
캐나다 이민와서 제일 당황했던게, 차가 왜 서지??? 였습니다. 한국같았으면 차가 쌩하고 먼저 지나가니까, 항상 거기에 맞춰 내가 서서 차를 기다리는데.. 여기 차들은 사람이 건너갈때까지 무조건 지가 먼저 서더라고요.. 벌금이 무지 쏀 모양구나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센타우르스자리
IP 152.♡.138.5
02-23
2021-02-2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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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도약제사님 보행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횡단 하다가 뒷차랑 사고 나면 뒷차 욕 하는게 아닌 보행자를 먼저 욕 하는 착한 운전자도 있습니다. 제가 욕 먹어봤어요.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가해자)는 처벌하고, 횡단보도에서 보행자(피해자)는 보호하고..! 법을 먼저 어긴 가해자 좀 제대로 처벌했으면...
Kibi
IP 223.♡.157.125
02-23
2021-02-23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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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사인 크게 박아놓고 3초 안멈추면 다 상품권 줘야합니다.
오떼블랑
IP 61.♡.55.67
02-23
2021-02-23 10: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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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후 횡단보도는 보행자 파란불이어도 진짜 안지키는거 같구요. 우회전 해야하는데 직진라인에 있는 횡단보도도 더럽게 안지킵니다. 진짜 욕나오게 안지킵니다.
frozenmind
IP 210.♡.101.190
02-23
2021-02-23 1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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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e 라떼는 안타려고 했는데...)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지금보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살면서 이사를 몇번 다녔기 때문에 지역별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꼬꼬마 시절의 기억인데, 그런 무신호등 횡단보도를 저랑 엄마가 건너려고 하면 거의 100프로 차들이 멈춰주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파란불을 표시해주는 신호등이 없는데 안위험한가? 하는 의문을 가졌다가 차들이 다 멈추는걸 보고 아~ 이게 원래 그렇구나 하는 인식을 가지게 됐더랬습니다.
반대로 커서 운전자가 된 현재, 차를 몰고 가다 좁은 길에 종종 있는 무신호 횡단보도를 만났을 때 그 곳의 보행자들을 보면 제가 오는 것을 보고 건너려다 멈춥니다. 그래서 제가 차를 세우면 그제서야 건너는데 꽤 높은 확률로 저를 향해 고마움을 나타내시더라구요.... 뭐가 고맙지? 당연한건데? 암튼 고마워하니 저도 좋네요~ 이러고는 있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과의 상충 때문에 뭐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운전문화 탓할 거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과태료가 너무 싸요. 밦값 너댓끼 밥값 밖에 안되잖아요. 방향지시등 정말들 안켜잖아요. 그거 신고해야 달랑 3만원이에요. 경찰들이 수시로 잡고 단속 하는거 본 적들 있으신가요? 인천사는데 진짜 안잡습니다. 저 사는 연수경찰서 앞에서도 제한 속도 30km인데 그 이상으로 달리고 오토바이들은 신호위반에 헬멧 안써요. 심지어 경찰이 봐도 안잡아요. 벌금 싸지 잡지를 않지 누가 법을 지키려고 하나요. 꼴보수 20~30%가 늘 상수인것처럼 세상에 ㅂㅅ들 30%는 늘 존재한다치고 관리안되면 더 개판되는건 거의 자연의 섭리에 가깝습니다. 질서를 잡는건 때려 잡아 바로 세우는 건데 그걸 안하니까요. 벌금 올리고(저는 차량 가격이나 소득에 차등둬야 한다고 봅니다) 경찰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잡아봐요. 운전문화? 곧바로 선진국 대열에 올라갈 겁니다.
@님 그러니까요. 그래서 저는 교통문화가 저 모양이 된 것에 경찰에 큰 책임이 있다고 봐요. 링크 댓글들도 같은 생각이네요.
스마일찬
IP 14.♡.39.19
02-23
2021-02-23 11: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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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용감하다고...횡단보도에서 무작정 달리는 차들 보면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DEAL요정
IP 49.♡.96.56
02-23
2021-02-23 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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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서 사람을 시속 30KM 이상으로 치면 합의없이 집행유예 없이 무조건 징역 6개월 이상 가게 만들고 거기에 사망사고면 징역10년이상 / 벌금은 1억이상 이러면 안서던 차도 서게 만들껍니다.
Winterain
IP 220.♡.54.3
02-23
2021-02-23 1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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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치료가 제일 확실하죠
키르
IP 223.♡.24.184
02-23
2021-02-23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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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서 제일 깜짝 놀랐던게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근처에만 있어도 차들이 일단 멈추더군요 그 문화에 느끼는 바가 있어서 저도 횡단보도 지날 때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는데 다른 차들은 일단 경적부터 울리더라구요 ㅠ
오늘을즐기자
IP 223.♡.219.217
02-23
2021-02-23 1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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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아침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서 있길래 먼저 보내드렸더니 뒤따라오던차가 삥빵 거리네요.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ika
IP 114.♡.113.49
02-23
2021-02-23 1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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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들어가서 웬만하면 운전안할려고 하지만 어쩔수 없이 운전할때 가장 빡치는게..일본에서 하던 습관대로 신호등없는 횡단보도 사람이 서 있으면 건너게 해줄려고 서면 뒤에서 안간다고 빵빵 거릴때 내가 정차 해 있어도 반대편 차량은 정차 안해줘서 서로 난감할때.. 그리고 밤늦게 횡단보도 파란불이라 정차하면 뒤에서 안간다고 빵빵거리때..유도리??
이렇게 손꼽을수 있겠네요 여하튼 우리나라 운전문화는 진짜 개판입니다
백귀신참
IP 211.♡.189.122
02-23
2021-02-23 11:12:37
·
관리 처벌이 너무 안이루어집니다. 법규 다지키면서 운전하면 돌아오는건 뒷차 경적이더군요. 비상식이 상식이 되어있습니다.
지그프리드
IP 223.♡.8.2
02-23
2021-02-23 11:14:26
·
제 친구가 저렇게 사고났어요. 밤 10시에 퇴근하는데 초록색 불을 건너는데 좌회전 하던 아줌마가 그대로 쳤어요 아주 세게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일주일 이상 입원했지요. 진짜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섰다 가게 해야 합니다. 이걸 방지턱으로 해결하려하니 운전하기는 더 힘들어지고요
대녈
IP 182.♡.2.178
02-23
2021-02-23 1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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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이 교통문화만 보면 졸라 후진국이에요 진짜 창피할 정도입니다
IP 210.♡.11.4
02-23
2021-02-23 16: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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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녈님 외국사람들이 학을 떼더군요.. 한국처럼 선진국에 이해가 안 되는게 교통문화(엉망진창)와 수준높은 다른 대중교통과 달리 다른 나라와 별 차이가 없는 택시 2가지라고..
구름이여
IP 211.♡.144.214
02-23
2021-02-23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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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만 세게 하면 지키더군요 저희 지역은 그나마 많이 개선 되고 있더군요 작년 11월 부터 강하게 단속한다고 현수막 붙고 곳곳에서 경찰 캠코다로 단속 세게 하니까 맘 카페에서도 단속 소문돌고 해서 그런지 최소한 보행자 앞으로 지나가는 차량은 많이 줄었네요 최소한 보행자 횡단보도 벗어나고 움직이는 차량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단속의 힘인것 같더군요
일단 칭찬 좀 받고 가겠습니다! 자가용 운전할때도 당연하지만 업무용(시내버스) 몰때도 횡단섬? 우회전 할때 사람보이면 무조건 정지합니다. 버스로 길막 하면 오토바이도 틈 안나옵니다. 가끔 섬으로 올라가서 빠져나가는 오토바이는 있네요. 물론 출퇴근 막히는 시간대에는 일분 일초가 아깝긴 한데 어차피 늦는거 몇분 더 늦어도 달라질거 없습니다. 가끔 밥못먹을때 있긴한데 오줌싸고 담배 필 시간은 있습니다.
하..나
IP 210.♡.223.46
02-23
2021-02-23 14: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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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eyes님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앵주리
IP 175.♡.30.30
02-23
2021-02-23 11: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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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무도 안멈춰서 제가 멈췄는데 반대쪽에 오는 차들은 아무도 안멈추더라구요.. 경적에 쌍라이트까지 갈기면서 한대 기어코 세웠습니다
thesoulcages
IP 175.♡.149.149
02-23
2021-02-23 11: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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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가 건너고 있는 횡단보도 앞 무조건 정지를 중점적으로 단속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하면서 말이죠.
예전에 운전해보신 분들은 알지만 신호 정지선 안지키고 횡단보도 침범하는 차량들 많았어요. 많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다 야금야금 앞으로 가면서 횡단보도 침범이 예사였죠. 그것도 대대적인 캠페인과 단속으로 바꾼겁니다. 제대로 된 홍보를 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에서 워킹할 때 많은걸 느꼈습니다. 제가 보행자일때는 횡단보도가 일이십미터 남은 상황에서도 차들이 멈춰서 기다리더군요. 너무 적응이 안되서 미안한 마음에 얼른 뛰어가서 횡단보도를 건너곤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횡단보도를 지나가든 안지나가든, 지나가려고 하든 아니든 무조건 일시정지하더군요. 15년 전이니 그 당시에는 역시 선진국이네 싶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paceFunk
IP 39.♡.46.53
02-23
2021-02-23 11: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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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감독 빡시게 해서 세수 확보하면 좋겠어요.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들까지도요. 금융치료가 답입니다.
젊을때놀걸
IP 223.♡.91.145
02-23
2021-02-23 11:34:07
·
자발적으로 문화가 개선되기는 요원해 보이고요. 초반에는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문화도 뒤따라 올겁니다. 미국에서 스탑사인에는 반드시 차를 멈추는 문화가 그냥 생긴건 아니고 만약 적발되면 벌금이 한두푼이 아니기 때문이죠. 엄격한 법적용과 문화가 같이 가야죠.
mechno
IP 223.♡.138.67
02-23
2021-02-23 1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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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가 과속방지턱처럼 올라와 있는 곳들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점점 바꾸면 좋겠더라구요.
포르쉐로 차 바꾸고 나서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횡단보도에 사람 서 있는 거 보고 멈춰서 건네 줄 때 뒷차가 빵빵거리지 않는 겁니다
사이다s
IP 121.♡.208.65
02-23
2021-02-23 11: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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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법에 한해서는 파파라치 제도 부활시켜야 합니다. 너무 후진적이라 개노답이에요.
벌어들인 벌금으로 도로안전시설에 더 투자하고요.
소한재
IP 125.♡.129.163
02-23
2021-02-23 1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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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주기전에 제대로 교육해야 합니다. 독일처럼 교육받으면 임시면허증 부터 주던가 해서 관리도 세분화해서 하고... 운전면허 주는 과정만 제대로하면 교통법규, 못배운 매너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엔데...너무 싶게 내어주는 경향이 있고 한번 내어주면 재교육이 거의 없어요.
블랙우유
IP 182.♡.100.39
02-23
2021-02-23 1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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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독일 여행 갔을때 횡단보도에 서있기만 해도 자동차들이 다 멈추는것을 보고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고 느겼습니다. 그리고 참 멋있다는 생각도 하고요 그 이후 저도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서 있으면 일단 멈추는데 제가 멈춤으로 인해 다른 차선에서 오던 차들이 보행자를 못 보고 지나 칠까봐 걱정 되곤 합니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그런 문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블라디보스톡 여행 갔었는데, 횡단보도는 말할것도 없고 무단횡단?(횡단보도 없슴) 시에도 무조건 양쪽 차선의 달리던 차가 멈추더군요.. (제가 무단횡단 했다는 건 아닙니다ㅎ) 첫인상은 길거리가 지저분해서 횡단보도(신호등이 없는) 보행 전 상당히 긴장했었는데... 반전이 있어서 사실 좀 많이 놀랐습니다. 러시아가 우리보다 선진국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교통문화 만큼은 우리보다 선진국 이더군요.. 생각해 보니 여행기간 동안 클락션 소리도 한번 못들어 봤네요.
138
IP 175.♡.164.32
02-23
2021-02-23 12:03:57
·
위와같은 안좋은 운전문화가 정착된게 예전 고성장시기 빨리빨리문화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사람들 하는 말 중에 여유가 없다는 말이 있어서 저게 지금까지 용인이 된걸수도 있지만 이제는 바뀔때도 됐죠... 사실 여유없는 삶을 만든것도 일정부분 국민 스스로가 만들었으니....
그래도 수도권에서는 일반차가 저런경우는 못봤고 배달대행 스쿠터가 위협운전하더군요... ㅉ
존케이지
IP 175.♡.61.198
02-23
2021-02-23 1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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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단속시설을 설치하던가 경찰이 나와서 딱지 끊으면 되는데 안할 뿐 아니라, 보행자가 귀중한 시간과 노력, 데이터를 써서 명확한[보행신호에 횡단보도위] 위반을 신고해도 뭐 앱을 쓰지 않았네 1분간격 두장이 아니네, 저 앱으로 신고해야 되는데 이 앱으로 했네, 이 부서로 보냈네 이러면서 뭉개기나하죠. 경찰이 옆에 있어봐야 스티카가 없어서 단속할 방법이 없네 [구두 지시는 달나라로...]
운전 선진국은 벌급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고쳐야 할 부분도 있다고 각하는게.. 비보호 우회전이 횡단보도를 2개를 거쳐가야 하는데 앞에있는간 무조건 서야 하지만 그 뒤에 오른쪽에 있는 횡단보도는 신호와 싱관없이 사람이 있나 없나 보고 지나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식이라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운전하기가 참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는 많은데 도로가 받쳐주질 못해서... ㅋ 거기다가 다들 성격까지 급하니
개인적으로는 특별하게 신호등이 없는 곳은 사람이 버튼 누르면 신호등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명확하게 하는게 좋죠. 누른 직후에는 황색등 들어오고 5초 후에 빨간 불 들어오게.. 그럼 황색불 들어올때 너무 가까우면 기존 처럼 그냥 지나가고 좀 거리 있는 곳에서 본 사람은 서서 보행자의 안전을 명확하게 확립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자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신호라는 명확한 판단이 서야한다는거죠. 문제는 그렇게 되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은 엄청나게 서게 될거 같다는건데.. 일단 그건 나중에 해결하고 보행자든 운전자든 규칙을 준수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운전자의 경우에는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겠죠
Speirs
IP 119.♡.84.167
02-23
2021-02-23 1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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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는 설사 보행자 빨간불에 건너는 사람이 있어도 보호해야 하는 구역이란 걸 모르는 운전자들 많습니다.
한국은 너무나 자동차 위주라서 빈번한 암행단속+벌금 대폭 상향 만이 보행자 우선의 도로 환경 만들 수 있죠 인력이 안되면 파파라치라도 해야죠 보행자 사고율 많이 낮은 유럽 선진국들도 휭단보도 사고 처벌과 벌금이 상상이상으로 센 곳이 많아요 보행자 머뭇 거리고 있으면 더 빨리 지나가려고 하는 거지 같은 교통문화는 옆나라 일본만 해도 없어요 덕분에 보행자 사고율도 oecd 최고 수준이죠 호주도 보행자 보호강한편이라 보행자가 편한데 한국은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간 배려도 꽝이라 운전하기도 피곤 합니다
스윙맨87
IP 121.♡.185.9
02-23
2021-02-23 1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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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럽에서 한국에서 하듯이 차 먼저 가라고 싸인했다가 차에서 이상하게 쳐다본 것 같네요.
사실 타이밍이 애매해서 그냥 차 지나가고 가면 될 것 같았는데 그걸 또 멈추더라고요.
그런데 뭔가 마음의 여유가 아닌가 싶어요.
작은거 하나라도 지면 안돼. 뺏기면 안돼 하는 그런 마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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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사인이 있으면 사람 없어도 서야 한다고 봅니다.
거기에 금융치료 빡세게..
한국식 교통문화?에 익숙한 탓에 차를 먼저 보내버리니 어리둥절하더라구요. 우리나라의 교통문화는 많이 위험하고 아쉽네요.
우리나라는 후자로 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듯하고, 그나마도 빡세게 규제하지 않으면 안 지키는 운전자 많을 겁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법에
횡단보도 앞은 무조건 일시정지 입니다만
운전자 중에 그렇게 하는 분이 거의 없죠.
어제도 우회전 신호등(세로형) 빨강색 들어와서
횡단보도에 사람이 없어도 정차했더니
어찌나 뒷차들 빵빵 거리는지 ;;;
그래도 끝까지 신호 지켰는데
기부니가 좋지 못했네요.
초행이라 조금만 어리버리하거나 교통신호가 애매한 곳에서 보행자때문에 서행/정지하면 단박에 뒤에서 빵하던데요. 몇 번 경험하고나서는 운전매너와 인구밀도가 반비례하는게 아닌가하는 가설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인구 5만명대에 살던 지인이 인구 30만 ‘대도시’인 곳으로 운전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운전이 험악하게 해서 피곤하다고 ㅋ. 제가 보기엔 인구 30만인 곳도ㅠ다들 운전매너 좋던데요 ㅎㅎ.
단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확실하게 보행자 우선인 경우 스톱사인이나 제브라 크로싱 등으로 표시해서 보행자가 우선임을 알려주고 위반시 엄중하게 처벌하는 듯했습니다.
제27조(보행자의 보호) ① 모든 차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자는 보행자(제13조의2제6항에 따라 자전거등에서 내려서 자전거등을 끌거나 들고 통행하는 자전거등의 운전자를 포함한다)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아니하도록 그 횡단보도 앞(정지선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그 정지선을 말한다)에서 일시정지하여야 한다.
물론 사람이 건너고 있을 때조차 안 지키는 차가 정말 많긴 하죠.
네, 무슨 말인지 잘 알겠습니다.
횡단보도 앞은
그냥 일단 정지 합시다.
https://1boon.kakao.com/molit/5db8e7e4e6ab9c2915a9c0c1
밤이나 비오는 경우엔 보행자가 건너는지 어떤지
보이지도 않으니까요.
담배문화도 길지 않은 시간에 혐연권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인식이 달라졌죠.
민주사회, 법치국가에선 법이 먼저 생기면 국민들은 어떻게든 받아들이고 따르게 됩니다
법으로 강제하고,
법제정 초반에 강하게 단속하면 되겠지만...
여든 야든 표심을 잃어버릴 것을 우려해 안하겠지요...
금융치료 빡세게 받아서 그렇습니다.
자발적인 거 없습니다.
금융치료 들어가면 최소 $300입니다.
도시의 주요 수입원인 경우도 많아서 경찰한테 할댱량 떨어지고, 경찰이 자주 위반하는 곳에 숨어서 기다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식이죠. 흐름에 방해가 안되야 된다나 뭐래나
진짜 그거라도 다행이긴한데
저희동네 보면(학교 많아서 다 스쿨존입니다)
우회전이라고 파란불 들어온 횡단보도 사람 건너가도 막 지나가요 본문처럼 ㅠㅠ
어제도 거의 스쳐지나갔어요 ㅠㅠ
스쿨존 우회전 횡단보도는 비보호도 없이 다 신호위반 처리하면 좋겠습니다
이 법 생겼을때,
너도나도 차량흐름 전문가들
다 튀어나와서 난리였져.
자기애가 사고 당해서
하늘나라 갔어도 그랬을런지...
방송에서 30km/s 지켰는데도 불가항력적으로 사고나서 억울한 경우 많이 나왔는데,
운전하다보면 30km/s 이하 지키는 사람 진짜 손에 꼽습니다.
요즘 OECD 권고 지키겠다고 50km/s로 제한속도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사람만 손해보고 달립니다.
저는 파란불 보행신호에 건너는데도 안멈추고 차가 밀어붙이더군요. 깜짝 놀라서 멈췄는데.. 제 바로 앞에 차세우고는 위아래로 훝어보고.. 그대로 스스륵 가버렸어요.
엄청 놀라고 말뿐인 유감 표현도 없고요.
시간 지나고보니.. 안다쳐서 다행이다~ 생각하곤 합니다.
저도 러시아 여행갔다가 횡단보도에서 무조건 멈추는 자동차 보고 한국에서 그대로 따라해봤는데
제 뒷차는 안 멈추고 차선변경해서 쌔려밟는 바람에 보행자랑 사고났습니다
그 뒤로는 저도 앵간하면 그냥 지나가게 되더라고요ㅠㅠ
그럼 이제 무단횡단하거나
차 욕합니다...ㄷㄷ
있어요 이미 ㅎㅎ 많이 했습니다
현실은 처벌없인 안바뀌죠 ㅎ
그거 다 신고 가능합니다. 9만원 나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 됩니다
보행자 기다리는데 뒤에서 빵빵거리기 시작하면 난감하더라고요;
건너라고 멈췄더니 뒤돌아 서거나 땅을 쳐다보는 보행자...
(애초부터 건널 의사가 없던...서로 뻘줌 ㅠ)
이것도 필요한겁니다. 안걸널 지언정 자동차는 횡단보도 앞에 사람이 있으면 멈춰야 합니다
운전자가 보행자에게 횡단보도를 양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널렸습니다.
"운전자가 보행자에게 횡단보도를 양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널렸습니다."
널렸으면 꼬리물기는 진작에 보이지 않았을껀데 그 사람 어디에 있나요?
이젠 운전후진국에서 탈피해야죠
교통신호따윈 지키지도 않고, 보행자를 위협하는 운전자들이 아주 다수입니다.
정작 본인들은 잘 지킨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심지어 멀리 보이는 차가 감속하지 않아도 충분하겠다 싶을 만큼 거리에 있어 횡단보도 건넜다가 쌍욕먹은 적도 있습니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정차 문제도 그렇고 오토바이 인도주행 등등.....
그리고 저 상황에 보행자 보고서 멈추면 반대편에서는 여전히 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어서 보행자가 여전히 못건너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되려 멈춰줬다가 사고 유발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짜 충격적이였습니다...
맨위에 짤은...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같구요...
아래 -Nevermind- 님께서 올려주신 링크의 짤은...
인터넷에 떠도는 짤로 많이 유명해진(?) 장소인데...부산의 남구 남천동? 용호동?의 메가마트 남천점 앞도로일겁니다.
그중에서도 두번째는 또 다른 장소입니다.
해운대 재송동?의 과정교랑 한국교통안전공단 해운대검사소 맞닿아 있는 사거리일거에요.
지방도로라도 신호는 지키라도 있는게 신호등 아닌가 싶은데 지방도로는 이러니 위반해도 된다고 들리는...
우리나라는 정말 면허를 개ㅈ으로 알고 딴 인간들이 많아서...
사람이 우선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 하는거 같아요.
신호 없는 횡단보도 건너려면 차 눈치를 얼마나 살펴야 하는지...
게다가 신호있는 횡단보도에서 건너는데도 우회전 하려고 하는 차량이나 우회전 한 차량들이 보행자 개무시하는거 볼때마다.. 피꺼솟 하더군요.
솔직히 진짜 다들 미친건지 아니면 멍청한건지 헷갈릴 정도에요. 이런거 안바뀌면 법으로라도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횡단보도에서 막 들이대는 차량들이랑 정지선 안 지키고 넘어 오는 차량 보이면, 이제는 횡단보도 위에서 안 가고 서버립니다. 그러면 빵빵 거리고 난리도 아니에요. 지들이 보행자 안전 위협하고 들어온 건 생각도 안 합니다. 횡단보도 건널 때 마다 핸드폰 카메라를 켜고 건너야 안 넘어 옵니다.
독일에서는 단 한번도 차량한테 위협 받는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우리나라 와서는 어딜 가도 불안해요. 인도 위로 오토바이, 자동차 다 들어오고, 불법 주차 차량들로 길 가로 막히고, 횡단보도 위에서도 그냥 막 들어오고, 무법 천지 라고 느낍니다.
/Vollago
신호등이 없는 건 체계 상의 문제지만, 횡단보도와 정지선이 있으면, 그리고 두 가지가 없더라도 차도 가까이로 보행자가 보이면 무조건 일단 정지, 서행 해야 하는 건 운전자의 의무죠.
흡연구역 안만들어주고 담배피지마 하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그 '의무'를 숙지했고, 지키겠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면허'를 주는 겁니다. 그걸 안 지키면 면허를 박탈해야죠. 또한 이건 사고,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흡연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환경' 이야기를 하시는데, 신호등이 없더라도 정지선과 횡단보도의 존재 자체가 '정지', '서행'을 요구하는 교통 신호입니다. 이미 환경은 갖춰져 있습니다. 바닥에 그려진 것들은 무시하고 그냥 달리니까 사고가 나는 겁니다.
또한 '의무'라고 하는 건 일단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니 난 지키지 않겠다 라고 하면 처벌이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죠.
횡단보도 신호등은 차량의 흐름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횡단보도의 기능을 제한하는 시설을 의미합니다. 즉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다는 건 모든 차량은 무조건 그 앞에서 일시정차 후 주행해야 한다는 의미의, 가장 강력한 보행자 우선 통행 기능을 부과한 겁니다.
횡단보도 앞 일시정차 의무라는 아주 쉽고 간단한 원칙조차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다는 게 우리나라 도로교통의 안타까운 현실이죠.
보행자 우선이더군요.
원형 교차로가 많은데도 클락숀 소리도 안 들리고. 정지선 지키면서 순서를 따르더군요.
횡단 보도에 신호가 보행 신호가 아니더라도 사람이 서 있으면 서행하거나 지나가라고 멈추더군요.
특히 골목길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고.
시골 오니 더 심하더군요.
우리동네 지역명 적으면 또 지역비하라고 신고당하겠죠.
교통 흐름때문에
버튼식 횡단 신호등이나, 일반 신호등은 죽어도 안넣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운전자는 세금을 내서???
대단히 오래전에 본 것 같은데 아직도 이모양이니...
민식이법 사고가 나면 조롱 아닌 조롱을 마구 해대고 있어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맞나 싶어요.
저는 횡단보도 들어가면서 손 한 번 들어줍니다.
한국같았으면 차가 쌩하고 먼저 지나가니까, 항상 거기에 맞춰 내가 서서 차를 기다리는데..
여기 차들은 사람이 건너갈때까지 무조건 지가 먼저 서더라고요..
벌금이 무지 쏀 모양구나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법을 먼저 어긴 가해자 좀 제대로 처벌했으면...
우회전 해야하는데 직진라인에 있는 횡단보도도 더럽게 안지킵니다.
진짜 욕나오게 안지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지금보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살면서 이사를 몇번 다녔기 때문에 지역별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꼬꼬마 시절의 기억인데, 그런 무신호등 횡단보도를 저랑 엄마가 건너려고 하면 거의 100프로 차들이 멈춰주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파란불을 표시해주는 신호등이 없는데 안위험한가? 하는 의문을 가졌다가 차들이 다 멈추는걸 보고 아~ 이게 원래 그렇구나 하는 인식을 가지게 됐더랬습니다.
반대로 커서 운전자가 된 현재, 차를 몰고 가다 좁은 길에 종종 있는 무신호 횡단보도를 만났을 때 그 곳의 보행자들을 보면 제가 오는 것을 보고 건너려다 멈춥니다. 그래서 제가 차를 세우면 그제서야 건너는데 꽤 높은 확률로 저를 향해 고마움을 나타내시더라구요.... 뭐가 고맙지? 당연한건데? 암튼 고마워하니 저도 좋네요~ 이러고는 있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과의 상충 때문에 뭐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방향지시등 정말들 안켜잖아요. 그거 신고해야 달랑 3만원이에요.
경찰들이 수시로 잡고 단속 하는거 본 적들 있으신가요? 인천사는데 진짜 안잡습니다. 저 사는 연수경찰서 앞에서도 제한 속도 30km인데 그 이상으로 달리고 오토바이들은 신호위반에 헬멧 안써요. 심지어 경찰이 봐도 안잡아요.
벌금 싸지 잡지를 않지 누가 법을 지키려고 하나요. 꼴보수 20~30%가 늘 상수인것처럼 세상에 ㅂㅅ들 30%는 늘 존재한다치고 관리안되면 더 개판되는건 거의 자연의 섭리에 가깝습니다. 질서를 잡는건 때려 잡아 바로 세우는 건데 그걸 안하니까요. 벌금 올리고(저는 차량 가격이나 소득에 차등둬야 한다고 봅니다) 경찰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잡아봐요.
운전문화? 곧바로 선진국 대열에 올라갈 겁니다.
그러니까요. 그래서 저는 교통문화가 저 모양이 된 것에 경찰에 큰 책임이 있다고 봐요.
링크 댓글들도 같은 생각이네요.
거기에 사망사고면 징역10년이상 / 벌금은 1억이상 이러면 안서던 차도 서게 만들껍니다.
내가 정차 해 있어도 반대편 차량은 정차 안해줘서 서로 난감할때..
그리고 밤늦게 횡단보도 파란불이라 정차하면 뒤에서 안간다고 빵빵거리때..유도리??
이렇게 손꼽을수 있겠네요
여하튼 우리나라 운전문화는 진짜 개판입니다
진짜 창피할 정도입니다
한국처럼 선진국에 이해가 안 되는게 교통문화(엉망진창)와 수준높은 다른 대중교통과 달리 다른 나라와 별 차이가 없는 택시 2가지라고..
저희 지역은 그나마 많이 개선 되고 있더군요
작년 11월 부터 강하게 단속한다고 현수막 붙고
곳곳에서 경찰 캠코다로 단속 세게 하니까
맘 카페에서도 단속 소문돌고 해서 그런지
최소한 보행자 앞으로 지나가는 차량은 많이 줄었네요 최소한 보행자 횡단보도 벗어나고 움직이는 차량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단속의 힘인것 같더군요
걍 횡단 보도 옆에 사람 서 있으면, 자동으로 센서가 진입금지 봉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안서면 차 다 박살나게.
무단횡단 했던가 차 지나가는데 갑자기 뛰쳐 나왔던가 폰 보면서 기어가고 있으면 이해라도 되는데 기본 안된 운전자들 많아요
일시정지 선에서 일시정지 안하면
범칙금 10만원 부과
두번째는 15만원
세번째는 20만원으로 하면
금방 고쳐집니다.
금융치료가 최고죠.
과태료 2배 이상 올리고 10%는 신고자에게 포상금 지급하면 너도나도 블박 신고한다고 난리날껄요.
그러다가 보행신호로 바뀌었는데 멈추지 않는 차량 ... 신고합니다...
과태표 7만원 부과됩니다....
우리모두가 귀찮더래도 신고하면... 바뀝니다... 바뀔수 있습니다...
그냥 운전문화 탓하지만 말고... 우리모두 참여하면 좋아질수 있어요...
(경찰,공무원들이 이 모두 단속하기에는 무리입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게 정상이고 우리나라가 비정상이였던거죠
정말 저 문화하나는 후진국이 확실합니다
오찌보면 당연한 권리인데 말이죠 ㅠㅠ
자가용 운전할때도 당연하지만 업무용(시내버스) 몰때도
횡단섬? 우회전 할때 사람보이면 무조건 정지합니다.
버스로 길막 하면 오토바이도 틈 안나옵니다.
가끔 섬으로 올라가서 빠져나가는 오토바이는 있네요.
물론 출퇴근 막히는 시간대에는 일분 일초가 아깝긴 한데
어차피 늦는거 몇분 더 늦어도 달라질거 없습니다.
가끔 밥못먹을때 있긴한데 오줌싸고 담배 필 시간은 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아무도 안멈춰서 제가 멈췄는데
반대쪽에 오는 차들은 아무도 안멈추더라구요..
경적에 쌍라이트까지 갈기면서 한대 기어코 세웠습니다
예전에 운전해보신 분들은 알지만 신호 정지선 안지키고 횡단보도 침범하는 차량들 많았어요. 많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다 야금야금 앞으로 가면서 횡단보도 침범이 예사였죠. 그것도 대대적인 캠페인과 단속으로 바꾼겁니다. 제대로 된 홍보를 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행자일때는 횡단보도가 일이십미터 남은 상황에서도 차들이 멈춰서 기다리더군요.
너무 적응이 안되서 미안한 마음에 얼른 뛰어가서 횡단보도를 건너곤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횡단보도를 지나가든 안지나가든, 지나가려고 하든 아니든
무조건 일시정지하더군요.
15년 전이니 그 당시에는 역시 선진국이네 싶었습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과태료를 물려야...
너무 후진적이라 개노답이에요.
벌어들인 벌금으로 도로안전시설에 더 투자하고요.
운전면허 주는 과정만 제대로하면 교통법규, 못배운 매너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엔데...너무 싶게 내어주는 경향이 있고 한번 내어주면 재교육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참 멋있다는 생각도 하고요 그 이후 저도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서 있으면 일단 멈추는데
제가 멈춤으로 인해 다른 차선에서 오던 차들이 보행자를 못 보고 지나 칠까봐 걱정 되곤 합니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그런 문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횡단보도에 보행자 있을 때 일단정지를 안하면 벌금 10만원 이렇게 말이죠.
그냥 금융치료가 답입니다.
첫인상은 길거리가 지저분해서 횡단보도(신호등이 없는) 보행 전 상당히 긴장했었는데... 반전이 있어서 사실 좀 많이 놀랐습니다.
러시아가 우리보다 선진국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교통문화 만큼은 우리보다 선진국 이더군요..
생각해 보니 여행기간 동안 클락션 소리도 한번 못들어 봤네요.
우리나라사람들 하는 말 중에 여유가 없다는 말이 있어서 저게 지금까지 용인이 된걸수도 있지만 이제는 바뀔때도 됐죠...
사실 여유없는 삶을 만든것도 일정부분 국민 스스로가 만들었으니....
그래도 수도권에서는 일반차가 저런경우는 못봤고 배달대행 스쿠터가 위협운전하더군요... ㅉ
보행자가 귀중한 시간과 노력, 데이터를 써서 명확한[보행신호에 횡단보도위] 위반을 신고해도 뭐 앱을 쓰지 않았네 1분간격 두장이 아니네, 저 앱으로 신고해야 되는데 이 앱으로 했네, 이 부서로 보냈네 이러면서 뭉개기나하죠. 경찰이 옆에 있어봐야 스티카가 없어서 단속할 방법이 없네 [구두 지시는 달나라로...]
그리고 우리나라가 운전하기가 참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는 많은데 도로가 받쳐주질 못해서... ㅋ 거기다가 다들 성격까지 급하니
개인적으로는 특별하게 신호등이 없는 곳은 사람이 버튼 누르면 신호등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명확하게 하는게 좋죠. 누른 직후에는 황색등 들어오고 5초 후에 빨간 불 들어오게.. 그럼 황색불 들어올때 너무 가까우면 기존 처럼 그냥 지나가고 좀 거리 있는 곳에서 본 사람은 서서 보행자의 안전을 명확하게 확립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자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신호라는 명확한 판단이 서야한다는거죠.
문제는 그렇게 되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은 엄청나게 서게 될거 같다는건데.. 일단 그건 나중에 해결하고 보행자든 운전자든 규칙을 준수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운전자의 경우에는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겠죠
보행자 사고율 많이 낮은 유럽 선진국들도 휭단보도 사고 처벌과 벌금이 상상이상으로 센 곳이 많아요
보행자 머뭇 거리고 있으면 더 빨리 지나가려고 하는 거지 같은 교통문화는 옆나라 일본만 해도 없어요 덕분에 보행자 사고율도 oecd 최고 수준이죠 호주도 보행자 보호강한편이라 보행자가 편한데 한국은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간 배려도 꽝이라 운전하기도 피곤 합니다
사실 타이밍이 애매해서 그냥 차 지나가고 가면 될 것 같았는데 그걸 또 멈추더라고요.
그런데 뭔가 마음의 여유가 아닌가 싶어요.
작은거 하나라도 지면 안돼. 뺏기면 안돼 하는 그런 마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