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육개장 특징 서울식 : 대파와 잘게 찢은 고기가 들어가고 완전히 시뻘건 색이 아닌 국물 대구식 : 무와 파가 많이 들어가고 고기가 뭉턱뭉턱 들어가 있는 걸쭉한 국물 전라식 : 고사리, 토란대, 당면, 달걀 등이 들어감. (대파와 무는 보통 안들어감) 제주식 : 돼지고기 육수에, 고사리, 메밀가루 등이 들어감.
지승냥
IP 106.♡.226.250
01-20
2021-01-20 08: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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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이 소고기국의 다른말인줄 알았는데 무가 안들어가요?????
봉가
IP 218.♡.32.8
01-20
2021-01-20 0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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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갓뚜기팬으로서 마트가면 하나 집어와야겠네요
봄봄
IP 218.♡.4.162
01-20
2021-01-20 08: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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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궁금하네요. 대구에 육개장맛집 몇군데다녀봣는데. 조금다릅니다. 추어탕도맑고 아주깔끔하더군요.
경상도에서는 이거를 '소고기국'이라고 부르고요 육개장과 쇠고기뭇국의 중간 정도 됩니다. 농도는 쇠고기뭇국과 비슷한데 색깔은 육개장과 비슷하조. 육개장보다 연한 색이에요. 시원한 맛이 일품이에요. 제 입에는 셋 중에 제일 맛있어요. 경상도 소고기국>>>>>>>>쇠고기뭇국>육개장 엄마가 해주는 음식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고 밖에서는 파는 데가 없어서 먹을 수가 없었는데..
TPJin
IP 182.♡.161.71
01-20
2021-01-20 09: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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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되겠지님 맞습니다! 잘 아시네요~ 대구식 탕국도 맛납니다 ㅎㅎㅎ
taerang83
IP 124.♡.59.110
01-20
2021-01-20 0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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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에 무?! 남부지방은 순대를 소금이 아닌 쌈장에 찍어먹는다는걸 처음 알았을때의 그 충격과 비슷한데요 ㅋㅋ
샌드위치-
IP 117.♡.23.147
01-20
2021-01-20 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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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뚜기 대구식 육개장 먹어본 사람은 없는 듯 하네요 ㅎ
머찌니이
IP 175.♡.23.45
01-20
2021-01-20 09: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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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병원앞 싱글벙글 육개장이갑이죠
PanterA
IP 203.♡.254.51
01-20
2021-01-20 0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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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찌니이님 싱글벙글은 좀 쩐(?)맛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교동따로국밥을 더 선호합니다.
자기 지역마다 다르고 집마다 다른거지 무가 안들어거요??? 무를 왜넣어요??? ;;;;;;;;라니
나무76
IP 203.♡.147.133
01-20
2021-01-20 09: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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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살면서 육개장이라고 따로 안먹어봤고, 집에서는 소고기 국은 자주 끓여 먹었는데 저희집에서는 소고기, 대파, 무, 콩나물, 고춧가루, 마늘, 국간장 이렇게만 넣어서 끓여먹었습니다. 대파랑 콩나물은 듬뿍 넣어서요. 그래서 소고기 국은 저런거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군대 가서 소고기무국 이래서 아 소고기 국이구나 싶었는데 막상 받아봤는데 소고기, 무 끝! 이래서 아 군대라서 이렇구나 싶었어요. 근데 나중에 서울로 올라와서 보니 소고기뭇국이 따로 있고 육개장이 따로 있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oaeC
IP 211.♡.247.201
01-20
2021-01-20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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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소고기뭇국 이라고 부르죠. 육개장이라고 안그러고.. 집 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집은 대파랑 파 비슷한 질감의 뭔가 들어가는데 까묵었네요. 칼칼하게..
밝은계절
IP 111.♡.242.40
01-20
2021-01-20 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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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구식 육개장이라고 그럴까요? 전 육개장이라는 말을 서울서 처음 들었습니다. 그냥 소고깃국이었는데 말이죠...
흠...대구식 쇠고기 육개장이라니...뭔가 어색하네요... 일반적인 육개장 빨간 국물을 경상도에서 끓이는 국물이 빨간 소고기국(저희집은 이렇게 부릅니다) 내듯이 만든거 같은데 ㅎㅎ 그리고 저희 어머니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소고기국 장사하는 집들은 고기를 저렇게 찢어서 넣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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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만 해도 육개장에 무가 들어가는 곳 은 별로 없죠
먹어보고싶네요
/Vollago
쇠고기무국이랑 경상도식 쇠고기국이랑 육개장은 다 다른 음식이죠.
소고기국 자체가 생소한 말이고요.
외가가 경상도쪽인데 제사시에는 또 소고기국이라고 안하고 장국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아.. 아직 8개나 남았는데..
소고기국이야 당연히 무가 들어가지만요
대구식이란게 대구사람도 뭔지를 모르겠네요 ㅎㅎㅎ
각종할인 포함하여 한봉지 1800원 전후의 비비고육개장이 최고죠.
고향은 부산이고 본가가 전남인데 소고기국 먹고싶다해서 만들어주신 맑은 소고기무국 보고 이건 뭔?...극혐입니다 ㅠㅠ
다른 육개장 => 무가 안들어갑니다
다른 소고기무국 => 빨갛지 않다 (보통 맑은 국이죠)
끗.
갓뚜기 감사합니다 ㅠㅠ
서울식 : 대파와 잘게 찢은 고기가 들어가고 완전히 시뻘건 색이 아닌 국물
대구식 : 무와 파가 많이 들어가고 고기가 뭉턱뭉턱 들어가 있는 걸쭉한 국물
전라식 : 고사리, 토란대, 당면, 달걀 등이 들어감. (대파와 무는 보통 안들어감)
제주식 : 돼지고기 육수에, 고사리, 메밀가루 등이 들어감.
맞아요 저희집도 고기 네모에요~ 대구
직접가서 먹어봤는데 맛나요 ㅎ
육개장과 쇠고기뭇국의 중간 정도 됩니다.
농도는 쇠고기뭇국과 비슷한데 색깔은 육개장과 비슷하조. 육개장보다 연한 색이에요.
시원한 맛이 일품이에요. 제 입에는 셋 중에 제일 맛있어요. 경상도 소고기국>>>>>>>>쇠고기뭇국>육개장
엄마가 해주는 음식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고
밖에서는 파는 데가 없어서 먹을 수가 없었는데..
앗 경상도입니다.
소고기무국은 고기와 무를 볶아 끓여내새 비교적 맑고 가볍잖아요.
육개장 단어 자체가.. 복달임으로 개장국(멍멍탕) 먹던걸 소고기로 대체해서 육개장이 된거라
맛이 완전 다릅니다. 푹 고아냈으니..
요새는 반대로 소고기보신탕 메뉴가 따로 생긴..
육대장 가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봅니다.
저희집에서는 소고기, 대파, 무, 콩나물, 고춧가루, 마늘, 국간장 이렇게만 넣어서 끓여먹었습니다.
대파랑 콩나물은 듬뿍 넣어서요.
그래서 소고기 국은 저런거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군대 가서 소고기무국 이래서 아 소고기 국이구나 싶었는데
막상 받아봤는데 소고기, 무 끝! 이래서 아 군대라서 이렇구나 싶었어요.
근데 나중에 서울로 올라와서 보니 소고기뭇국이 따로 있고 육개장이 따로 있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전 육개장이라는 말을 서울서 처음 들었습니다.
그냥 소고깃국이었는데 말이죠...
일반적인 육개장 빨간 국물을 경상도에서 끓이는 국물이 빨간 소고기국(저희집은 이렇게 부릅니다) 내듯이 만든거 같은데 ㅎㅎ 그리고 저희 어머니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소고기국 장사하는 집들은 고기를 저렇게 찢어서 넣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