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Ligne Maginot)
프랑스가 독일과의 전쟁을 염두에 두고 독일쪽 국경에 설치한 초대형 요새입니다.
이름은 건설을 제안한 육군성 장관 앙드레 마지노(André Maginot)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베네룩스 쪽으로 우회하여 후방을 바로 털어버리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죠
마지노선(Ligne Maginot)
프랑스가 독일과의 전쟁을 염두에 두고 독일쪽 국경에 설치한 초대형 요새입니다.
이름은 건설을 제안한 육군성 장관 앙드레 마지노(André Maginot)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베네룩스 쪽으로 우회하여 후방을 바로 털어버리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죠
벨기에는 독일이 쳐들어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때도 독일제국군이 프랑스로 쳐들어가기 위해서 벨기에를 먼저 털었었죠.
일부 국경선에만 과잉투자한 것은
클라우제비츠의 마찰 이론조차도 고려하지 않은 것이죠...
그 돈으로 기동부대를 운용했으면 그렇게 허무하게 지지는 않았을텐데...
그래서 프랑스군도 독일군이 마지노선을 우회할 것이라는 건 잘 알고 있었는데 필로폰 맞은 독일 병사들이 3일 밤낮을 마구 내달려 전차수나 성능이 훨씬 우세했지만 무전통신장치가 없었던 프랑스 군이 각개 격파 당하면서 후방을 내 준게 된거죠. 프랑스군 지휘부는 보안 때문에 전령에 의한 보고만 받았다고 하니까 더더욱 대처를 못했을 겁니다.
게다가 후방이 뚫린 충격 때문에 1차 세계대전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더이상 피해를 보면 안될 것 같고, 파리를 아름다운 건축물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일찌감치 파리를 내주고 항복을 한거죠.
국경선에만 과잉투자한건 있지만, 프랑스군도 마지노선만 믿었던건 아니었습니다.
마지노선은 뚫린적이 없거든요. 그저 회피된 것일 뿐.
쓸모없는 것에 집중하거나 짧은 생각을 빗대는데 사용하는게 더 적절해 보이네요.
시즈탱크 방어 라인을 정면에만 집중하면
옆통으로 드랍 견제 등이 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