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애들 셋을 씻기고 나서..
피곤해서 혼자 좀 누워있는데,
첫째(8살)가 아빠한테 선물이라면서 뭘 슥슥 쓰더니 주더라구요..
보자자마 눈물이 핑..ㅠㅠ
고집도 세고 말도 안듣고 제멋대로 같지만..
그래도 장녀답네요 ㅎㅎ
여러분!! 다들 결혼해서 딸 낳으세요!!!
기왕이면 세명, 네명 낳으세요!!!
어제 퇴근하고 애들 셋을 씻기고 나서..
피곤해서 혼자 좀 누워있는데,
첫째(8살)가 아빠한테 선물이라면서 뭘 슥슥 쓰더니 주더라구요..
보자자마 눈물이 핑..ㅠㅠ
고집도 세고 말도 안듣고 제멋대로 같지만..
그래도 장녀답네요 ㅎㅎ
여러분!! 다들 결혼해서 딸 낳으세요!!!
기왕이면 세명, 네명 낳으세요!!!
타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람은 절대 사귀지 말것.
즐기세요.... ㅎㅎㅎ
좋으시겠어요.
ㅎㅎㅎ
2년 남았..
답이 "아빵~" 일거라고 혼자 순진한 착각을 하고있었던 나란 노...ㅁ...
이래서 장가못가고있나봅니다ㅋ
마치 20대의 저를 보는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제 방에서 담배를 보시고는 꺼내서 경고차 식탁위에 두셨는데
"담배는 기호식품이고 성인이 된 딸의 소지품은 손대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공손히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그후로 별 말씀은 없으셨는데 엄마한테는 등짝을 좀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pergolesi 님도 저희 아버지와 같이 다정하고 합리적이고 아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신 것 같습니다.
시집가서 딸 낳고 잘 살고있는 중에 님의 댓글을 보니 갑자기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지금도 때때로 전쟁이긴 하지만, 약간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추측컨데 딸내미들이 변하는 이유는 생리가 시작된 이후인것 같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2차성징 이후 생리주기에 따라서 체내 에스트로젠 레벨이 급격히 변하면서
두통, 불면, 불안, 우울감 등을 동반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