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면 그 놈들은 "역시 찔리는게 있으니" 로 매도 할 겁니다. 피하면 그 놈들 좋게 해주는 겁니다. 인고의 나날이겠지만 묵묵히, 하지만 당당히 그 자리에 계셔 주십시오. 자양분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산 정상의 바위 틈에 꿋꿋이 살아가며 구름과 함께하며 아래를 내려다 보는 소나무 처럼... 박 진성, 이렇게 시들어 갈 이름이 아니지요.
저도 굴곡이 많은 삶을 산 편이라서, 어떤 시기는 더할나위없이 행복하다고 느끼고 또 어떤 시기는 너무 힘들어 조금의 미련도 없다고 느꼈는데, 그 둘 간의 간극이 그리 멀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사람이 원래 그렇게 보잘 것 없는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돌아보면 희노애락을 다 느낀 삶이 더 진한 맛일 것 같기도 합니다. 삶의 고단함에 많이 지치신 것 같은데, 하루빨리 행복을 느끼시는 시기로 넘어오시길 기원합니다.
수윤
IP 121.♡.183.175
10-17
2020-10-17 12: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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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ㅠㅠ 글에서 아픔이 느껴집니다 ㅠㅠ 감사하고 다행이고 좀 더 나은 내일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kimganu
IP 223.♡.162.25
10-17
2020-10-17 13:05:39
·
페미들은 쓰잘때기 없는 미투로 연대하는데 우리도 이런 일 비일비재하니 연대했으면 좋겠어요. 시인님 힘내세요.
Great_park
IP 59.♡.104.115
10-17
2020-10-17 13:11:54
·
그런데 손 사장님은 의획이 다 해소된건가요? 조주빈과의 거래는 어떤 의미였었던걸까요.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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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눈세젤귀얌
IP 112.♡.11.28
10-17
2020-10-17 13: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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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그 마음, 우리는 모르고 저들도 모르며 시인만이 알지요. 시로 만든 꽃을 글로 창을 벼린 사람들에게 던져주세요.
오쿠리
IP 67.♡.244.217
10-17
2020-10-17 13:45:37
·
박시인님 꼭 살아서 좋은 글로 그들을 혼내 주세요. 당신의 삶과 글을 응원하겠습니다.
IP 54.♡.119.1
10-17
2020-10-17 14:01:58
·
살아보니 아 정말 저 사람은 저러고 괜찮나, 힘들고 괴로워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제일 부질 없더군요. 다른 사람이 나와 같이 동정심을 가질 거라는 오산이 더욱 괴롭게 합니다. 인간관계 정리에 가장 핵심이 아닐까요? 그런 소시오패스 성향이 없는 사람들로 주변을 채우고 즐겁게 살아 가시죠.
silverlight
IP 223.♡.131.15
10-17
2020-10-17 14:11:47
·
응원합니다!!
ulunny
IP 121.♡.252.100
10-17
2020-10-17 14:52:06
·
이렇게 글 써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부디 나쁜 맘은 이제 다신 먹지 말아주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풀국새
IP 112.♡.61.211
10-17
2020-10-17 15:30:03
·
살아있어... 고맙습니다. ㅠㅠ
JSvabien
IP 175.♡.48.20
10-17
2020-10-17 15:36:25
·
죄송합니다 힘내달라는 말도 미안합니다
지현다은아빠
IP 124.♡.126.4
10-17
2020-10-17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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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대포장되있었던...아니면말고씨... 한때 국민들이 착각했든 어쨌든 좋아했던 그 이름에 맞게 박진성시인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기를...
istD_어토
IP 39.♡.56.80
10-17
2020-10-17 19:07:35
·
계속 응원합니다. 힘내서 함께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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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에 직접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힘내시길..
때로는 꼿꼿이
그렇게 사는 게 삶 아니던가요!
그러면서 힘들때 손석희씨를 떠올렸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내가 나를 묻으려고 어디선가를 기웃거리고 있을 때
너(손석희)는 어디선가 와인 한 잔 기울이고 있겠구나
이거 아닐까요...
아... 이걸 이렇게 해석하는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485566CLIEN
응원하겠습니다.
더욱 힘 내주세요
함께 계셔서 다행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피하면 그 놈들 좋게 해주는 겁니다.
인고의 나날이겠지만 묵묵히, 하지만 당당히 그 자리에 계셔 주십시오.
자양분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산 정상의 바위 틈에 꿋꿋이 살아가며 구름과 함께하며 아래를 내려다 보는 소나무 처럼...
박 진성, 이렇게 시들어 갈 이름이 아니지요.
어떤 시기는 더할나위없이 행복하다고 느끼고
또 어떤 시기는 너무 힘들어 조금의 미련도 없다고 느꼈는데,
그 둘 간의 간극이 그리 멀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사람이 원래 그렇게 보잘 것 없는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돌아보면 희노애락을 다 느낀 삶이 더 진한 맛일 것 같기도 합니다.
삶의 고단함에 많이 지치신 것 같은데,
하루빨리 행복을 느끼시는 시기로 넘어오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하고 다행이고 좀 더 나은 내일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그 마음, 우리는 모르고 저들도 모르며 시인만이 알지요.
시로 만든 꽃을
글로 창을 벼린 사람들에게 던져주세요.
부디 나쁜 맘은 이제 다신 먹지 말아주세요!!
힘내달라는 말도 미안합니다
힘내서 함께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