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란4입니다.
11시부터 지금 운동을 끝나고..
샤워하기전 컴퓨터에 앉아 작금의 말도 안되는 사태들에 대해 떠올리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시작으로.. 추장관의 아들과 딸을 동시에 엮으려는
개 토악질 나오는 ㅂx 머저리 같은 짓거리 부터
윤미향 의원을 더 힘 빠지게 만드는 언더도그마들..
그리고 노회찬 의원과 박시장님의 이해할 수 없는 죽음(둘의 자살은 결이 같다고 생각 합니다)
뒷광고 논란에서 가장 클린했던 쯔양의 그 죄지은 듯한 합방과 은퇴
숱하게 터져 나오는 여자 연예인의 자살소식..
유명하려고 노력했던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가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들은 어거지로는 절대로 될 수 없고, 본인의 신념을 따라 살다보니 이 자리 까지 오게
되었고, 운도 있겠지만 인생의 종적에 대한 대중적 공감대가 있어서 유명해졌을겁니다..
그로 인해 많은 이해할 수 없는 악의와 뒷 공작 그리고 음해에 시달리겠지만
부디 그들이 받는 상처를 주는 사람들 보다 그 혹은 그녀들을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는 타인에 가까운 집단들의 비이성적 혹은 비공감적 응원들이
그다지 위로가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이미 썩어버린 마음, 꺾인 정신이 사소한 몇 마디와 행위로 돌아오기는 어려운 것이겠지요..
그들이 꺾일때마다, 정의가 무너지는 광경을 목격할때마다
우리의 마음은 분노와 울분 그리고 허탈함이 동시에 찾아와
무뎌질 수 없는 트라우마가 생기게 됩니다.
힘든데, 어거지로 힘내라는 말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부디 이해타산적인 삶을 살지 않았더라도, 본인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일정선에서는 자기 객관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기를 당한 사람이 아니라 사기를 친 사람이 나쁜 것이고,
자살을 한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자살 하게 만든 사람들이 나쁜 것이죠.
악플과 사기 그리고 기레기들의 아님말고식의 날조와 선동에 대한 형벌이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전 아직도 쯔양이 그렇게 죄 지은듯 벌벌 떨면서 합방에 나와서 기죽어서 눈치보다가
방송을 은퇴한 것이 너무 화가납니다.
절대 그 정도 죄도 아니고, 오히려 관련 문제에서 날조에 당한 것에 가깝기 때문에,
더 당당해도 되었고 ,오히려 강단있게 맞섰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고백처럼 과거 학창시절 괴롭힘을 받았고, 원래 심성이 너무 여린 사람이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는 자책감과 여러가지 지금의 성공에 대한 깊고 더러운 악의를
가진 이들의 공격이 있었으니 그랬겠지요. 이해합니다.
확신할수는 없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유튜버는 아니었지만 그 사태는 절대로 제 기준에서 용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논란은 치명적인게 아니라면, 아니 혹은 치명적인 것이라도 컨텐츠가 좋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 금새 사그라듭니다.
우리가 그렇게 증오했던 아하부장과 워크맨 조차도 컨텐츠의 힘이 있으니, 구독자수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어짜피 논란과 비난이라는 것이 그런 것 입니다.
파도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이지요.
명백한 잘못이든 아니든, 싫어하는 사람은 소수이기 때문에 빠지면 오히려 그런 문제가
볼드모트화 되어서 나름의 밈으로 작용하는 것이 그들의 룰입니다.
나름 파급이 있었던 뒷광고 논란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생태계를 정화시켰고,
오히려 밈화 되어서 재미요소로 자리잡지 않았습니까?
차태현 혹은 유세윤 처럼, 누가봐도 본인이 쉬고 싶어서 논란도 아닌걸로 자숙선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부디 본인이 관여 되었다고 해서 그 죄를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타인의 기준에서도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천륜을 저버린 것 외에는 '그럴 리 없는' '그럴 수 없는' 죄는 없습니다.
오히려 온라인에서 익명성에 기대 과도한 PC질과 도덕성을 요구하니 피곤할뿐이죠.
저 또한 멘탈이 약한 편이라서 만약에 유명해져서 도에 넘은 댓글을 보면 우울과 자살충동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만, 진정성만 보여줄 수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 진정성은 결코 은퇴와 목숨을 버리는 것이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새벽에 적은 글이라 다소 중심이 없는데, 적당히 취할 것만 취하시고 버리셔도 될 글 같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목숨을 버리면 안 된다는 건 그렇다치더라도 은퇴도 하면 안 된다니 너무 가혹하네요. 사라질 자유도 있는 겁니다.
대중앞에 서는게 행복해서 시작했던 사람이라면 그게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을때 그만둘 수도 있는 거죠. 그 사람이 유튜브를 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건 아니잖아요.
모든 사람이 영웅이 될 순 없습니다.
받아들여지지 않으셨으면 저의 글솜씨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합니다
하지만 본문을 시간 내서 읽어주신뒤 댓글을 달아주셨다면 피해자 가해 같은 댓글은 안다셨을 것 같아요
은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근육처럼 훈련을 한다고 커지는게 아니지요
원래 제목을 읽고 댓글을 다는 것이 국룰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주변 사람들의 말에 신경쓸 수밖에 없다. 근데 그게 몇명이고 몇십명 정도지, 자신을 향항 수천 수만명의 말을 다 감당할 수 있게 진화된 게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인터넷 피드백엔 누구도 정신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요.
엄청난 정신적 트라우마가 생기는데.. 다수의 질책은 흡사 본인이 잘못된 삶을 살았다고 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상황이 생길 수 있겠죠..제가 그래서 임요한 선수의 부인인 김가연씨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표현을 극단적으로 과장해서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툭하면 “극혐” 하는데 농담을 넘어서 일상화 되는 것이 심각합니다.
검찰에 불려다니고 집앞까지 기레기들이 쳐들어오는 분들께 요원 하는 글이라면
정말 차갑디 차갑고 외롭게 만드는 글입니다
보내시는 분들에게 부디 본인의 가치를 생각해 달라고 간청드리는 글입니다.
그리고 그분들 잘못이 아니라 그렇게 만드는 것들에 대한 형벌을 강화해 달라는 글이고요^^
죽을 일이지만 죽지마 라고 떠미는글은 아닙니다
그런 선택을 좋아하는건 그런 선택을 종용하는 쪽이니까요
우울감을 느끼고 자괴감까지 느끼는 상황에서 모든 국민이 알만한 치욕을 당하시니... 뭐라 말할 수 없는
심정일거라 생각합니다..ㅠㅠ 그분들을 압박하는 적폐들이 잡을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되고, 올바른 가치가 올바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할뿐입니다
검찰에 진짜 본인과 가족이 털리는 것은 경험하는 것과 듣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단순히 심신미약일까요.
그래서 민주화운동 한 사람들이 위대한거죠.
혹시나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본문에 대부분 댓글 달아주신분들에 대한 방어?
대답?이 다 담겨 있으니, 제목과 본문 사이에 보이는 단어들에 대한 조건반사적 질책
이전에 부디 정독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늦은 시간에 정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타깝지만 작금의 클리앙에서 활자를 제대로 다 읽는 분들은 정말 소수입니다
거의 90%가 제목만 읽고 댓글을 다시고, 본문이 조금 길다 싶으면 공감만 눌러주시는게 국룰이거든요 ㅎ
애초에 어떤 댓글이 달릴줄 알아서 본문에 충분한 방어기재를 담아두었지만 ..
댓글을 보면 본문을 읽어주셨는지 아닌지 충분히 알 수 있어서 저도 오히려 안심이 됩니다
적어도 저는 글을 제대로 읽자고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저 조차도 댓글을 달고 본문에 다 실려있음을
알고 고치고 사과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셔요!
정말 피해자를 위하는 글이라면 제목을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예상밖의 반응은 제목때문이니까요
대중을 바꾸는건 애초에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어쩔 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글쓰신분의 의견에 그래서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성범죄를 미니스커트를 입은자의 탓으로 돌릴수는 없겠지만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면 우범지대는 가능한한 가지말고 가야 한다면 돌아서 가라고 충고할수는 있는거잖아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글의 제목과 모든 문단의 뉘앙스를 "맨탈이 부족한 사람" 식으로 표현하신건 너무 나가신것 같네요
소신이나 사상 또는 가치를 두는 무엇인가가 있기때문에 결정하는 행동도 있구요
타인입장에서 멘탈이 강해라 마라 주장하는것도 돌아봐야 할 생각이지 않을까요?
핀트가 엇나가도 한참 엇나갔습니다.
나는 결백한데 내가 죄지은 것 마냥 보도하고 수사하는 상황에서
내가 그 상황을 해결하기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이고
그런 상황속에서 나의 인생과 나의 지인들이 부정당하고 있다면 어떨지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사실 현실에서 대놓고 욕하고 해코지하는 경우는 드물죠.
결국은 그냥 인터넷 익명성에 기대어 온갖 극한의 배설을 하는건데...
연예인 자살사건이나 쯔양건을 봐도 그렇고...
그냥 한동안 인터넷 아예 안보고 살면 되는 거거든요..
폰질,PC질 하지말고 친구들 만나고 집에선 TV나 보고..그러면 되는데...굳이 그걸 봐서 맘이 힘들어지고 자살로까지 가는...좀 안타까워요...
인터넷 없던 세상이면 일어나지 않았을 자살사건도 참 많을 거예요. 그깟 인터넷이 뭐라고...내인생에 아무것도 아닌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