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숀펜이 비행기에 몸을 고정하고 화산으로 날아가는 장면에서 좀 멍했네요. 사진을 위해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지로 날아가는 저 모습이 저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란걸 알았기에 충격이 상당했습니다. 영화적 과장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뭔가 저정도 용기는 있어야 최고가 될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요.
overlife
IP 223.♡.34.106
08-02
2020-08-02 02: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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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형은 실제로도 마성의 남자..ㅎ
역량부족
IP 182.♡.232.111
08-02
2020-08-02 03: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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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펜이 이야기의 중심이지만 영화의 일부에서만 등장하고 그걸로 모든걸 압도하죠. 다시봐도 명작이고 숀펜의 연기가 압도적입니다.
안본분 있자면 봐서 후회 할일 없습니다.
정말 명작입니다 ㅎㅎ
/Vollago
음악도 화면도 내용도 다 좋았습니다.
그리스에서 리조를 가장 좋아하게 되었어요.
롱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신
Space oddity가 깔리는 그 신
별 생각없이 봤다가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안봤으면 어쩔뻔했나
하면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ㅋ
전 그 노래 나오면서 달려가는 장면 절대 잊지 못합니다.
정말 좋은 작품인데 개봉시 낚였다는 평이 좀 있었지요...
극장에서 새해 첫 영화였습니다.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의 목적이다."
그리고 사람마다의 감정이입여부를 떠나 보편적으로도 울림을 주는 부분은 분명히 있었고 여운도 남는 작품이였네요 ^^
초반부 보다가 몇번이나 실패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공통적인 찬사로 오늘 다시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