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관련글이 있길래 적어봅니다.
스타벅스 스템프를 모은지 한달이 지났을까요?
저희에게도 자력으로 모은 쿠폰? 이래야 할지
스타벅스 가방을 받을 최소 요건이 갖추어 졌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정성의 기다림?
이벤트 종료일은 다가오고,,,
지역 스타벅스에 가방이 들어올 거라는 소식을 들은 아내는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는 판단으로
새벽 한시쯤 집을 나섰습니다. ㅡㅡ;
당연히 지역 스타벅스에 1등으로 도착ㅡ.ㅡv한 아내는
매장내 사진을 찍어 지역 까페에 올렸고
20개의 가방이 입고되었다는 실시간;사진 감정 결과에 따라
일고여덟의 인원이 몰려와 원정대가 꾸려졌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모기와 찬 비에 시달리는 원정대의 시간이 시작 되었고,
오들오들 떨면서 램바스 빵 같은 아이비 쿠키를 먹던 아내는
지루함을 달래려 넷플릭스 영화를 본다는 것이
그만 잘못된 선택으로... The two popes...
결국 두 교황께서 나누시는 말씀을 듣는 도중 머릿속에
Shame.. shame.. 이라는 현타의 목소리가 울려퍼졌고
결국, 이게 다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에
부질없음을 깨닫고
늘어난 원정대를 뒤로하고 집에 돌아왔다고 하네요....
미니멀리즘도 이런 현타? 깨달음? 의 결과 겠지요?
6시에 출근하는 저랑 같이 나와서
다시 그 스타벅스 줄 서러 간것은 함정.... ㅋㅋㅋ
우리같은 범인의 깨달음은 오래가기 어려워요 ^^
비 때문인지 아직 순위권 이라니 곧 받겠지요 ㅎㅎ
/겟 하셨다네요 ㅎㅎ
낚시가방 한다그러면
등짝을 맞을까요 안 맞을까요? ㅎㅎ
재미 겠지요...
저는 출근 안해도 되는 줄 선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ㅎㅎ
시간에 자유로워 보여서요....
아 무례하다는 윗 댓글분의 평가도 동의합니다.
맞아요... 저도 출근하는 직장인이 아니라면
그 비 생산적 행위를 아내와 같이 했을텐데
메인 몸인게 슬프더군요 ^^;
댓글수준 댕청미 보이네요
대댓글 다신 본인 마음에 안드시는 글이라도 예의, 존대 갖춰서 말씀해주세요.
뇌속 뉴런 활동이 부족하신거 탄로나시잖아요.
다음 부터는 뇌 속 뉴런 신경전달이 한 서너번 왔다갔다 한 후에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홍보를 꼭 돈 받아야만 할수 있다는 고정관념 버리세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커뮤니티에 좋은 소리 하는건 고객에게 로열티 만들어 줄 만큼 그 브랜드가 잘 해왔다는 증거입니다.
진짜 멍청한 짓은 기껏 돈들여서 바이럴이고 댓글알바고 엄청 여론몰이 하는데도 ㅂㅅ짓 계속해서 욕먹는 일부 브랜드 및 집단들이 하는 짓이죠.
클리앙 자체도 애초에 전자기기 팬 사이트로 시작한 팬 기반 커뮤니티인데 ‘돈 안받고 홍보해주는 멍청한 짓’ 이라고 하신 말은 이 사이트 전체 회원 기만하는 선민사상 쩔은 생각입니다.
- 어차피 팬 기반 커뮤니티에서 돈안받고 홍보하는 멍청한 짓 이라고 하는 생각을 할수 있다는것 자체가 ㅈㄴ멍청해보이는 1인.
감사합니다.
꼭 보세요 ^^
비 신자인 저도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오 몰랐네요. 꼭 보겠습니다.
진심 앤소니형님 베네딕토 16세로 변신하셨습니다.
왜 그 있잖아요 잘생김도 연기하는 배우... 딱 그느낌입니다. 진짜 베네딕토 16세 같으세요.
그게 감동의 힘 인가봐요...
무소유 같은 책을 읽었으면 어땠으려나요...ㅎㅎ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현실 인식하시는.. ㅎㅎ
다시 가서 줄서자~! 재밌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바람이 심해서
저를 통근버스 정류장에 태워다 주느라
또 같은 이유로 줄도 짧을거 같고 해서
나온김에~를 시전하신거죠 ㅎㅎ
자리없음 말고~
저는 그 수렵채집 유전자에 따라서
이걸 낚시용품 가방으로 쓰고싶다 하였는데
낚시 가면서 세이렌은 안된다고 거절 하셨습니다.
판에 박힌 낚시 브랜드 가방보다
지느러미 모양으로 보나 낚시용품 가방으로 최적이다 했는데, 세이렌 이라 하니 수긍! 하였습니다.^^;
그것도 직장인은 어렵겠더라구요...
전 완전 운이 좋았던 것이군요.
받고나니 1개정도 더 받아서 차에 싣고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 맞아요,
연성에 들인 시간이 줄어서 만족하는거 같습니다.ㅎㅎ
깨달음도 얻고 득템도 하셨으니 일타쌍피네요 ^^
두 교황 이라는 영화 입니다.
베네틱토 교황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야기이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검소함이 레디백도 일순간 내려놓게 한 거 같습니다 ㅎㅎ
사람들이 줄을 서더군요.
차를 몰고 오는지라, 늘 보는 건 아닌데, 가끔 보면 줄을 서더군요.
오늘도 줄을 섰더군요.
커피를 사려고 줄서는지, 선물을 받으려고 서는지 모르지만, 7시도 안되었는데 줄서는 건 선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