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 자신을 알아 가는 여정 같습니다.
그래서 여행이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이며...
자신과 잘 맞는 이성이나 친구는 어떤 류의 사람이고...
무엇을 경계해야 하며, 무엇을 중요시 여겨야 나를 이롭게 하는가를 깨닫는 과정...이게 인생이라고 봐요.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빠를수록 그 사람의 삶은 윤택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빠르게 아는 방법은 겸손과 인정인 것 같고.
젊을 때는 이것이 부족해 자존심이나 아집으로 문제점을 인정 못하고 끌고가며 방황하고 자기 파괴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나게 즐기는 시간 이후에도 대부분 힘들고 허무하고 그런 마음이 들죠.
자신의 행위에 대한 피드백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는 성에 관련된 부분도 당연히 있습니다.
내가 글래머를 좋아하는 성향인지, 슬렌더를 좋아하는 성향인지 그리고 그 성향은 정말 나의 성향인지 아니면 학습된 것인지.
신체의 특정한 부위에 뭔가를 느낀다면...
예를 들어 가슴을 좋아한다면 왜 가슴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성찰을 한다면...
자신의 성적 취향을 넘어 살아온 인생의 결함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이 바라보는 나와의 괴리를 알고 그 간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더군요.
어릴 때 전 그냥 평범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다른 사람들은 저를 상당한 꽃미남으로 본다는 것을 알고
그 이후 자신감있는 행동으로 여자들 뿐 아니라 동성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삶을 살아왔네요.
반면에 평균 사이즈인 줄 알았던 주니어에 대해 수많은 여자분들의 진실 고백으로 평균 이하에도 부족한 것도 깨닫고...
이후 스킬에 더더욱 정진을 하였던 기억도 납니다.
하여간
후방 글 하나를 보면서 나의 성향을 느끼고 그 성향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 과정 그것이 인생이라 봅니다.
이 후방 글이 모공 분들이 인생의 한 부분이길 바라면서 글 줄입니다.
결론...인생은 무엇을 이루는 것이 아닌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
나쁜사람
왜 왔는지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습니다
짤에 이시카와 렌이라고 적혀있는듯한데, 이분인가요? 인스티그램의 근래사진을 보니 느낌이 많이 다르군요. 그저 시간이 몇년 지난 것으로 보기엔 한동안 아팠던건가 싶도록...
슬렌더든 글래머든, 타고난 선호든 학습된 것이든, 내 여친이면 그 자체로 되는겁니다 -o-/
일본제품 안보기 운동같은거 안하나요? ^^
후방만큼은 국산을 사용할 경우 고소가 들어옵니다. 이해해 주세요.
이쁘다!
읽고 나서 궁금한 게 있는데 그래서 지금 달위니 님은 본인의 취향인 분을 만나셨나요?
아니면 어느정도 타협을 하고 살고 계신지요?
그리고 또 궁금한 게 살다보니 얼굴이 중요하던가요? 아니면 평균 이하지만 그래도 주니어가 중요하던가요?
평균 이상의 얼굴로 기대감을 갖던 수많은 여성분들이 주니어를 만나고 실망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진도 글도 멋집니다.
그걸 알아가는 과정도 인생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