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이 이야기보고 생각난 옛날일인데...
대학교때 하루는 사귀던 여친이랑 쇼핑몰에 놀러 갔는데... 지나가다 빅시에서 속옷을 사겠다는 겁니다.
아직 수줍음이 많던? 꼬꼬마 20대 초반의 저는 그냥 딴데 배회하고.. 여튼 여친은 뭔갈 사서 나왔는데..
그날밤.. 새로산 속옷으로 갈아 입더군요..
속으론... 내일 입지 뭐하러 곧 벗을? 속옷을 굳이 갈아입나... 싶었는데...
아... 그게...
달라요. @.@;;;;;
기억에 실크계열이었는데... 최고급 면 따윈 자기몸에 좋을지 몰라도 상대방엔 별 감흥이 없는데.. 빅시는 다르더라구요....
그 별거아닌 천조각 때문에... 그 재질과 색감... 시각적으로 또 촉감으로도... 흥분도가 달라지는데... 곧 벗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전의 교감신경의 자극도가 달라서 전체적인 과정과 만족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빅시 망해간다는 뉴스에 생각난 어릴적 소회였습니다.
쓰고보니 별로 19는 아니네요... ;;;;;
이거 너무 웃기네여 ㅎㅎㅎㅎㅎ
과금인가요??
국내에 빅시 매장이...있었나?
지금은 뭘 걸치든 등돌리고 잡니다만..
와이프가 속옷에 신경써도 나의 반응이 달라지죠.
시간만 다른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2000학번들부터 그랬군요
자유화?가 아니라 90년대도 여친이랑은 당연히?...음... 이하 생략입...
아니… 아직 물어보지도 않았…
너무 빠르신거 아니에요? ㅠㅜ(위로)
다릅니다 그래서 좋아요
검색은 후방 조심하시구요
지금은 직구를 이용하는 거 같은데 보면 빅시 아장말고도 더 대단한 브랜드들이 차고 넘치는 것 같습니다.
왜이리 웃기고 설렌지 그냥 혼자 부끄럽고 ㅋㅋㅋ
40넘어 새로운걸 알았네요
사실 그런거보다 젊음이 더 좋겠죠 괜시리 급 우울해짐ㅠ
dlc 없다구요? 빅시 바이럴로 신고할겁니닷!!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