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셨을때 너무 좋아서 대중교통 안에서도 혼자 나지막히 환호지르고 했었지만... 임기 말 되어갈때 이게 다 노무현 대통령 때문이다라는 혐오스러운 말이 유행할때... 저도 가끔 뉴스만 보고 대통령이 굳이 지금 이런말을 해야하나.. 좀 경박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단편적이었던 저부터도 미련하고 바보지만... 그 후론 언론이 하는 말을 정말 냉정하게 다시보려고 나름 애쓰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혼돈의 시국인데.. 그래도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를 꾿꾿하게 이어가는 대통령과 국민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미안합니다. 아직도 숙제가 많지만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출근해야겠습니다. 모공분들도 편안한 주말 되시길...^^
평생 자랑으로 남습니다
그 턱을 넘어서느냐 넘지 못하느냐 하는것이
소위 지금의 진보세력이
진정성 있게 고민해보아야 할 부분이지 싶습니다.
그들은(진보세력) 스스로 분명 '쿨' 하다 믿고있다고 생각되어지거든요,
진보 쿨병.
기레기들은 전혀 사실무근인 허구의 소설을 쓸 수도 있는 자들입니다.
관련업계 출신이라고 명박이 뽑아서
죄인이 되었어요...
이제 와서는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쌍욕까지 먹어봤네요
(그 일부 과오중에서도 한미FTA는 정말 지금 생각 하면 이불킥감이네요 ㅠㅠ)
나중에 명박이가 반값 등록금 해준다고 해서 그거하나 보고 뽑아줬지만
11년전 그런 결과를 가져올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ㅠㅠ
지금은 반성하고 닥치고 문통지지합니다.
ㅠㅠ
/Vollago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이 나라의 문제점을 다 언급하셨죠. 너무나도 감사하고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이 가니 더 먹먹해집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기레기들은 변하지 않았네요. 기레기는 부패한 기득권의 한 축일 뿐이지 더이상 언론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비겁했어요.
방관자였던거죠.
죄송합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노무현이 누군지도 몰랐슴 ㅎ
아무것도 모르면서 노무현때문이다 농담을 좀하긴했어도
욕들을 정도의 사람은 아니였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퇴임하고 보니 참 좋은 사람이더군요
그런데 돌아가신게 아무리봐도 이상한거에요
그때부터 알게 되었죠 우리나라에 악마들이 살고
있다는걸...
그리고 지금 민주당원까지 ㅜ...
그때 김어준, 유튜브가 있었다면 그렇게 안되었을거에요 ㅜ
그냥 정말 뭔지 몰라도 새로운 세상이 되는 줄 알았고
신문이 비판같은 비난을 해도 견뎌내는게 당연한 줄 알았죠.
현직 대통령을 코미디 프로에서 풍자가 아니라 단순한 패러디를 해도 되는 줄 알았고
어릴 때 보던 근엄한 대통령이 아니라 농담도 하는 대통령이 신기할 따름이었죠.
모든 건 지나고 나서 그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좀 더 안달하게 되는거죠.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하지만 때로는
자책과 회한과 원한도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고
아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꾸준히, 멀리까지 함께들 가십시다.
돌아가신 날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신게 기억납니다.
저도 딱 이렇거든요...
딱히 욕하진 않지만,
쉴드도 못쳐주는...
그런 못난 지지자 ㅜㅠ
그랬던것이 제일 후회도고,
또 그렇게 만들었던
언론(한 경 오 포함)에 대한
강한 경계심이 생겼습니다.
아버지가 TK..... 학생때부터 듣고 배운게.. 휴..
집에는 조선일보 종이 신문 구독....
멍청하고 무지 했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ㅜㅜ..
그 뒤로 이명박근혜가 되었지만
더 크게 성숙하는 계기가 된듯요
요즘은 기레기질에 안속는분 많으시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덕분에 언론에서 난리치고 검찰에서 난리쳐도 한동안은 야당이 정권 잡을 가능성은 없는듯해요
술자리만 하면(정치얘기만하면) 싸워대서 쌈닭으로 불리우기도 하고 다들 술자리는 저 빼고 지들끼리 가고...
웃긴건 한나라 새누리랑 같이 노무현 대통령 욕하던 인간들이 요즘엔 또 "우와 역시 노무현, 노무현 없는 노무현세상!!" 이러고 다니니 실소가 좀 나오긴 합니다
뭐 세상이 변해간다는 증거니 긍정적으로 봐야죠 ㅎㅎ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며 봉하마을에 가서 사죄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아직도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에 찾아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 그때의 이유가 있었을 뿐.
그래서 저는 저에게 콘크리트가 되는 형벌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