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이탈리아의 한국인 교민들이 1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부분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일부 교민들은 환하게 미소를 짓거나 취재진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등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교민들은 다소 지친 모습이었지만, 일부는 밝은 표정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로비에 모인 취재진을 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안심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폰을 끼고 친지 혹은 친구 등과 전화하며 미소짓는 이들도 있었으며, 한 남성은 어린 아들을 태운 캐리어 수레를 밀고 가면서 "만세"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입국한 민병우(64)씨는 "그 동안 이탈리아에서 심적으로 불안하고 많이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고국에 돌아오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모든 교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혹시 모를 바이러스를 '철통방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 교민은 투명 플라스틱 고글에 방역필터가 달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국했다. 다른 교민은 면 마스크에 방역용 마스크를 두 겹으로 겹쳐 끼기도 했다.
교민들을 마중나온 일부 친지들은 걱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 교민의 어머니라고 밝힌 A씨는 눈물을 닦으며 "작년에 제가 이탈리아에 가서 보고 오랜만에 봤다"며 "아예 못 볼줄 알았는데 손주와 딸의 얼굴을 보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세버스로 이동, 평창에 있는 더화이트 호텔에서 임시로 생활할 예정이다. 승객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전원 음성시 4일 뒤 재검에서도 모두 다시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로 전환한다.
만일 한 명이라도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14일간 교민 전원이 임시생활시설에서 보호조치를 받게 된다.
중국차단무새들은 아직도 할말이 있나요?
외국에 나간 우리나라 국민들의 입국을 막자는 애들이라면 몰라도,
중국인 입국 제한은 (신천지 폭주 발견되기 전 까지)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문제였던 건 맞아요.
정부에서 대놓고 그냥 중국인 입국 차단하는 게 아니라
직간접적인 보안책과 여권제한 등등 해당 공무원들이 죽어라 뛰었으니까 큰 탈 없었던 거죠.
중국입국자 차단이면 중국에서 귀국하는 교민도 막는단 이야기입니다.
초기에 개념 없는 애들이 인터넷에서 교민 막자고 떠든 적은 있지만,
입국 통제문제를 놓고서 교민 까지 포함해서 언급한 사람은 없어요.
교민까지 포함된 얘기였더라면 인종차별적 시각을 가져서는 안돼니 뭐니 하는 얘기가 나왔을리 없잖아요.
제가 기억하는 바와는 많이 다른 인식이십니다.
중국입국자 막자는 소리가 나오자 그렇게 되면 귀국하는 교민도 막자는 거냐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럼 교민만 선별입국허용하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초기 개념없는 애들이라면 이들을 지칭하시는 건가 싶습니다만...
이후 코로나19가 국적가려가며 감염시키는 것도 아닌데 인종차별적 시각이라는 등의 비판이 제기된거죠.
공무원들의 수고로 감염확산이 안되게 막은 건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게 중국인입국을 초기에 차단하지 않아 뺑이친 것처럼 인식하는 건 명백히 틀린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차단했어도 국내 감염통제 못하면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중국과 물리적 거리도 멀고, 인적교류가 훨씬 덜한 나라들도 말이죠.
지금 시점에서도 여전히 초기에 중국차단했어야한다는 주장을 고수하는 건... 다른 의도일수밖에 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셨는데 :
"이후 코로나19가 국적가려가며 감염시키는 것도 아닌데 인종차별적 시각이라는 등의 비판이 제기된거죠"
<---- 이건, 님이 질병 전파 통제는 확률적인 문제라는 걸 이해 못하셔서 그런 말을 하는 겁니다.
님께서 문제를 잘못 이해하고 있어요.
전염병 유입 통제는 100%차단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유입 시기를 늦추는 거에요.
따라서 유입이 일어날 확률을 최대한 낮춰야 하는 거고...
입국자의 규모를 줄이면 그만큼 국내 확산이 시작될 시기가 늦춰질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바이러스가 국적을 가린다는 게 아니라..... (님께서 착각하고 있는 부분)
입국자의 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발견되지 않은 보균자가 사회에 유입될 확률도 낮아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입국자의 수를 줄이려면
입국 가능 우선순위는 당연히 한국 사람이 제일 높을 수 밖에 없는 거고요.
주먹구구로 비유하자면,
주사위(입국자)를 몇 번째 던졌을 때 1이 나올까 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주사위 2개를 몇 번째 던졌을 때 1이 발견될까...
주사위 1개를 몇 번째 던졌을 때 1이 발견될까... 를 비교해보시면 돼요.
신천지 사태 초기에 나오던 얘기들을 생각해보세요.
한국 사람 신천지 교인이 들어와서 전파시킨거냐, 중국 사람이 들어와 전파시킨 거냐를 놓고 옥신각신 했었던 거...
님도 기억하실꺼잖아요.
교회를 막는게 더 효과 좋을것 같군요
그런 논쟁이 아예 없지는 않았겠지만 주된 쟁점은 신천지가 우한에서 포교활동을 했었는지와 그 관련자가 입국해서 장례식장에 조문객으로 들어왔는지였지요? 중국사람이냐 한국사람이냐가 주된 쟁점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뇨. 젼혀.
그거 논쟁 일어날 때,
중국인 입국자 때문이었더라면 대구지역이 아닌 경기도 지역이 전파 중십지였을 꺼라고 반론되었던 거..
기억하실 꺼잖아요?
그리 오래전 논쟁도 아닌데요.
댓글에 대한 답글을 드리자면...
우리나라만큼 중국과 교류가 많으면서 우리보다 더 잘 억제하고 있는 사례를 들 수 없는 상황에서 중국변수를 과대해석하고 싶으신 것에 불과합니다.
가정이 아니라 현실을 비교해보세요.
중국인입국통제=코로나19확산의 효과적 통제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건... 가정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일부러 주제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리플 다신 듯 해서, 답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핀트가 벗어난 이야기를 하고 계세요.
1 )
"우리나라만큼 중국과 교류가 많으면서 우리보다 더 잘 억제하고 있는 사례를 들 수 없는 상황" 라고 하시는데...
인적 교류가 많지만 잘 통제했느냐의 여부와,
인적 교류를 줄이는 게 전염병 대응 시간확보에 도움되느냐의 여부는 서로 다른 얘긴데요....
2)
"중국인입국통제=코로나19확산의 효과적 통제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건... 가정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라고 하시는 것도 문제를 이해 못하신 발언이죠.
정부에서 대놓고 중국인 입국 금지를 안했다뿐이지 여권승인 제약 등등으로 바쁘게 뛰어가며 입국 숫자 줄였습니다.
그리고 현실이라고 하시는 게
"아뭏튼 문제는 안 터졌잖느냐?" 라는 인식으로 하시는 말씀이라면,
그건 "아뭏튼 사고 터지지는 않았잖느냐"라고 하면서 안전기준을 인정하지 않겠다라는 것과 같은 태도에요.
위험이라는 건 확률을 관리하는 문제이므로, 기준선 넘어가면 터지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터지고 하는 게 아니에요.
3) 마지막으로..
중국 입국을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야 했다는 걸
마치 문통정부가 잘못 선택했다라는 얘기처럼 착각하고 계신데.. 그 반대입니다.
이상은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을 현실에서 진행할 수 있게 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서 많은 것들을 이뤄야 해요.
만약 정의당 애들이 행정권을 쥐고서 "중국인 입국을 허용한다." 라고 말했더라면
저는 쌍욕을 하면서 들고 일어났을 겁니다.
걔네들은 말만 하지, 그걸 위한 보완책 같은 것들은 고민하지 않을 애들이거든요.
그냥 이상에 따라 정책결정해 놓고 문제 터지면 "대의를 위해서 작은 손실은 감수해야지. 쓰읍.~"
신뢰받을 수 있는 정부는... 문통정부가 신뢰받는 이유는,
단순히 이상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그걸 현실에서 가능하게끔 보완책들을 만들어내는 정부인 겁니다.
인적교류를 끊지 않으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심지어 신천지같은 돌발변수까지 있었는데) 확산속도를 늦추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게 우연히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야기하고자 하시는 핀트가 뭔지 제가 무지하여 잘 판단못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초창기에 중국으로부터 공식입국루트 차단하면 밀입국 루트로 들어오려는 시도없었을까요? 비현실적인 가정으로 실책이라고 주장하고 싶은게 핀트가 아니신가 합니다. 저도 이글로 그만 두렵니다.
3면이 막히고 휴전선으로 막힌 한반도에선, 밀입국할 수 있는 숫자가 극히 적어요.
그것은 결국 입국인원 억제라는 걸로 귀결됩니다.
그냥 저 사람하고는 말 섞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논지가 도대체 뭔지 모르게 글을 쓰시네요
님의 말처럼 정부가 '중국인 입국제한 심각하게 고려한 후에 여러가지 보완책 만들어서 시행했는데' 무슨 문제 있어요??
중국인 입국제한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위에 말처럼 여러가지 보완책을 가지고 입국을 허용하자는 거지 무조건 입국 허가하자고 한게 아닌데, 무슨 문제 있어요?
콘헤드님이 계속 요지를 바꿔가며 말했고,
때문에 저도 그렇게 바뀌는 요지들을 따라가며 말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는데...
첫번째로,
"중국인 입국 차단은 하지 않는 게 명백한 정답이었다." 라고 <확신> 가지는 게 틀렸다라는 겁니다.
<정답이란 게 없었다>라고 제가 짚으려는 거에요.
(사실 이거조차도 중국발 모든 입국차단이냐, 중국인 입국 차단이냐 혼동되어서 이야기되었는데..)
이런 선택도 리스크가 생기고, 저런 선택을 해도 리스크가 있는 선택이었다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입국차단은 안하는 게 정답이었다라고 <확신 가지는 게> 틀린 거라는 얘깁니다.
입국차단 결정은 질병확산 위험도에 따라 결정할 문제인데.....
어느 순간부터 이게 정치적 진영에 따라서 결정 여부가 달라지는 식의 분위기가 되어가니까...
위험 통제에 관한 판단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서 결정 때려박는 식이 되어선 안돼는 거니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딴지걸려고 하는 겁니다.
이런 식의 확신이 잘못된 거라고 일단 정리가 되어야,
그 다음의 이야기들도 설명할 수가 있겠네요.
설명하는 게 어려운 이유가...
입국 차단을 하지 않는 게 정답이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논리들조차 통일성 없이 혼란스럽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1. 입국허용으로 인한 리스크는 없었다라고 확신을 기반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2. 입국차단을 해도 어차피 일 터지는 건 마찬가지다 생각을 기반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위 2가지에 대해서 해야 하는 설명은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데,
심지어 어떤 사람은 1,2번을 짬뽕으로 혼동해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각각 하나하나 따로따로 나눠서 이야기 해야 하는...
입국 차단을 할 것이냐? 한다면 어디까지의 할 것이냐? 차단 여부에 따른 각각의 부담은 뭐냐 등등...
각각 따로 이야기되어야 할 것을....
그냥 한 뭉텡이로 퉁 쳐서 "그래서 정부가 잘못했다는 거냐?" 라고 하려니까
모든 이야기들이 죄다 뒤섞이는 겁니다.
1.정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출입국 제한(또는 봉쇄) 의 정도를 코로나의 전파 양상, 봉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국민 개개인의 불편 등을 고려해서 적절한 수준으로 하는 것이 답 중에 하나겠죠. 현재 상태 정도면 전 세계에서 가장 정답에 가까운 것 아닌가요?
2. 입국차단을 하지 말자는 사람들이 그냥 국경을 무방비로 오픈하자는 주장이 아닌 것을 잘 알지 않습니까?
당시 상황으로 봤을 때에는 중국인 봉쇄가 정답이 아니었다고 생각되는데, 님의 생각은 다르신지요? (전염병이라는 것이 100%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고 '커브를 완만하게' 라는 것을 님도 이해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국인 입국을 전면 봉쇄하지 않은 지금도 커브가 완만한 상태이지만 신천지만 없었다면 더욱 완만한 커브를 유지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1. 한국 정부가 정답을 선택한 게 아니라, (정답이란 없었으므로)
'선택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안'을 현실로서 구현해 내는 데 성공한거죠.
위에서 콘헤드님에게 3가지로 나눠서 이야기 한 것 중 마지막 세번째가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문통 정부와 정의당 분위기를 비교해가면서 이야기 한 부분요.
2. 이건 좀 나눠서 이야기해야 할 듯 한데...
2.1 확진자 커브
확진자 커브/의료한계 개념을 클량 내에서 처음으로 이야기 한 사람들 중 하나가 저일 겁니다... ^^;
코로나 19는 그냥 다른 독감과 마찬가지로 신종 독감일 뿐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논쟁하느라
제가 했던 얘기들이 의료 역량 한계에 관한 얘기들이었으니까요.
거의 2월 초부터 그런 개념으로 제가 키배 했을 겁니다. ㅎ
2.2 국경 무방비 오픈 :
(신천지 대량감염이 발견되기 직전까지) 클량 내에서도 논쟁 많이 했었지만 무증상 감염자의 입국 가능성과 중국 유학생 대량 입국에 대한 대응방안을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중국인 입국 규모를 차단하고 줄이자라는 건 인정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정작 대안 제시를 하면서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느냐라는 겁니다.
(실제에서는 정부/외교부는 공식적으로는 차단하지 않았지만, 물 밑에서는 여권 기준 쪼이기 등등으로 중국인 입국 규모를 최소한으로 줄이려 노력 많이 했죠.)
2.3 중국인 봉쇄
2.3.a 봉쇄할 때 문제점에 대한 이견
** 제가 생각하는 봉쇄 보류이유 :
한국이 중국인 입국봉쇄를 하면 빈정상한 중국 정부가, 중국 내 한국 교포의 관리와 철수에 대해 비 협조적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 클량 내에서 빈번한 봉쇄 보류/반대 이유 :
중국의 경제보복 피해를 이유로 중국 봉쇄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중국 경제보복 피해는 반대 근거로 삼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방역이 뚫려서 생길 피해는 중국 경제보복 피해보다 훨씬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교가 안 될 만큼...
2.3.b 신천지 폭주와 중국인 입국
봉쇄란 건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봉쇄의 효과나 장점이 더 클 때에만> 고려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신천지 폭주 이전
국내 환자가 극히 적었어요.
이런 상황에선 입국 차단을 해 가며 확산Zero, 피해 Zero에 도전할 수 있던 상황이니
중국인 입국 차단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도 큰 상태였죠.
0 %에 도전하던 시기이니까요.
** 신천지 폭주가 일어난 이후
국내 확산이 일어나버린 이상, 국내확산 위협이 커져버렸습니다.
이래서는... 중국인 입국 차단이 추가 확산 방지에 도움 아예 안되는 건 아니지만,
입국 차단으로 줄여볼 수 있는 위협의 분량이, 전체 위협에 비해 미미해졌으니
중국인 입국 차단을 주장하는 건 의미가 없어진거죠.
즉, 제가 <신천지 폭주 이전 시기까지로만 한정>지어서 중국인 입국 차단을 고민했었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이 부분입니다.
님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중국인 입국 금지에 찬성을 하고 있었군요...
그리고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해서 일시적으로 0%였어도 어차피 신천지 때문에 금방 깨졌을 목표입니다.
그리고 신천지가 터지자마자 다시 중국인 금지를 해제합니까? 그러면 세계에서 웃음꺼리가 될겁니다. 아니면 그대로 중국인 입국 금지를 몇달씩 계속 해요? 그럼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지 아시죠?
국가의 정책 중에 대외적인 부분은 손바닥 뒤집듯이 바꿀 수가 없는 부분이에요. 예를 들어 님이 집에서 코로나에 대응하는 방식은 님이 맘대로 언제든지 바꿀 수 있지만, 친구들한테 절대 찾아오지 말라고 했다가 병걸렸으니 이제부터 놀러 와도 된다고 하면 무슨 취급 받을지 상상이 되시죠?
다시 말하지만 0%라는 건 불가능합니다. 북한도 실패했는데 우리나라에서 0%에 도전한다니...
두가지 착각을 하시는 듯....
1.
0% 얘기는 정말 0%가 아니고 거기에 도전하고 있었다라는 "표현"이죠...
위에 다시 보세요. 0%에 도전한다라고 했습니다. 문장 수정 없어요.
오히려 클량 내에서 사람들 대부분이 죄다 0% or 100%라는 개념으로 방역 얘기를 할 때,
"이건 확률의 문제라서 0%라는 건 없다... 얼마나 시간을 확보하느냐의 문제다"라고 설득하던 게 바로 저에요.
2.
(만약 중국인 입국차단하고 있다가)신천지 사건이 터지자마가 해제한다는 얘기가 왜 나오나요?
만약 신천지 사건이 터지기 이전에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었더라면 계속 유지하는 거죠....
좀 생각을 이상하게 하시는 듯 한데....
대체 왜 (이전에 입국차단상태이다가)신천지 사건이 터지면 해제했을 꺼라고 하시나요?
그리고 왜 웃음꺼리가 나온다는 생각을 하시나요?
님께서 착각한 두 가지 부분부터 정리가 되어야 할 듯 합니다.
님께서 착각하고 계신 또 하나가 뭐냐면...
중국인 입국 차단을 한다는 게 인종을 가지고 구분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PC성향 진보진영에서 괴상하게 썰을 풀어대버려서 이것도 수십번 반복 설명하는 중인데...
질병 확산 가능성을 최소한을 낮추고, 국내 질병확산 시기가 최대한 늦게 일어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입국인원을 최소한으로 줄인다라는 거에요..
생각해보세요.
입국인원을 줄인다는 게.... 그냥 막 랜덤으로 입국을 막는 게 아니잖아요?
입국자들을 그룹(우한발이냐, 중국발이냐, 제 3국발이냐 등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국민이냐?)으로 나눈 후,
입국 허용 우선 순위를 다르게 부여하는 거죠.
그리고 그 우선 순위의 최고는 당연히 자국민 입국이 될 수 밖에 없고요.
고로....
입국자 <규모를 가장 최소>로 억제하려고 한다면
가장 허용 우선 순위가 높은 그룹.... 즉 자국민 입국만이 허용되는 상태가 되는 거죠.
진보진영 사람들이 되게 괴상하게 썰을 풀어놔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무슨 인종 구별해서 보균 여부를 나누거나 그런 게 아니에요.
1.
착각이요??? 제 댓글은 읽었나요? 바로 위에 있는데.. 다시 읽어보세요.
"~님 길게 쓰셨는데... 0%라는 건 도전할 수가 없어요" 이렇게 썼잖아요? 제가 뭐 다르게 썼어요? 혹시 댓글 수정했다고 우기시는거 아니겠죠?
다시 말하지만 '0%에 도전' 이라는건 생각할 수 없어요. 0%에 도전하겠다고 얘기하는 질병 관련 담당자가 있으면 갈아치워야 됩니다.
2.
님이 "신천지 폭주가 일어난 이후 ~~ 입국 차단으로 줄여볼 수 있는 위협의 분량이, 전체 위협에 비해 미미해졌으니
중국인 입국 차단을 주장하는 건 의미가 없어진거죠."
이렇게 썼지요.
다시 말해 신천지 폭주 이후에는 중국인 입국 금지가 아무 의미가 없고, 대신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만 남는다구요.
만약 초기에 중국인 차단하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계속 중국인 차단해야 되요? 언제까지? 코로나가 완전 없어지지 않으면 앞으로 몇년동안 쭉~~ ? 그러면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언제 다시 입국 허가해요? 6월? 7월? 그 때 코로나가 종식되었을까요? 종식이 안됬는데 명분도 없이 입국 풀어주면 그게 외교에서 얼마나 망신스럽고 국격이 떨어지는 일인 줄은 아세요?
외교 정책은 명분 없이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을 수가 없다구요. 그러니까 중국인 입국 제한은 나중에 정말 상황이 심각할 때 하면 되는 거에요. 0% 도전한답시고 초반부터 다 막아버리면 웃음꺼리만 됩니다.
3.
중국인 차단 안해도 입국인원은 공항이 텅텅 비어서 안에 면세점이나 상점들이 문을 닫을 정도로 안들어와요
코로나 이후에 중국에서 얼마나 들어왔는지 한번 알아 보시구요, 들어온 사람 중에 확진자가 얼마나 나왔지도 한번 보세요. 중국인 입국이 코로나 확산에 영향을 얼마나 끼쳤는지 정도는 확인하고 얘기하셔야죠??
4.
그래도 이해하기 힘들면 지금 상황이 어떤지 결과론 적으로 한번 보시면 제일 쉽게 이해되죠
국가에서 국경을 완전 대놓고 오픈해서 중국인들에 의한 코로나 전파가 폭증해서 의료붕괴 되고 엉망인 상황인지,
아니면 국경을 열었어도 적절한 수준으로 입국 관리 해서 중국발 감염자가 소수이고 의료 시스템도 (어렵지만)유지되고 있는 상황인지..
님이 아무리 국경이 어쩌고 중국이 어쩌고 비난을 해도 정부에서는 이미 다 내다보고 준비하고 대응하고 있었는게 팩트입니다.
1.
0%라는 표현이라고 제가 적잖아요.
그렇게 극단적으로 낮은 피해를 목표로 노력한다는 얘기라고요.
한 명의 환자도 없다라는 게 아니라... "환자 확산이 극단적으로 낮은 상태"로 유지하는 거요.
마치 원료에서 불순물이 극단적으로 낮은 상태를 유시하려면,
그만큼 불순물이 들어올 경로를 극단적으로 차단해야 하는 것 처럼요.
2. 3.
그리고 중국인 입국 금지로 인한 피해라고 주로 얘기되던 게 뭔지를 생각하고서 입국금지 철회를 이야기하셔야죠.
나중에 중국애들이 경제보복할꺼라는 얘기가 대부분이었잖아요...........
신천지 폭주 이전에 중국인 입국 차단해서 중국정부가 삐졌으면
어차피 나중에 이러나저러나 심술 부릴꺼는 달라질 거 없는데,
신천지 폭주가 발견된 이후에 구태여 중국인 입국 금지를 풀 이유가 없는 거죠.
(단, 이건 정부에서 입국 수를 줄이기 위한 물 밑 노력이 없었다는 가정하에...)
신천지 폭주 이후엔 오히려 도망가는 중국인들이 생겨난게 현실의 흐름이었을 정도인데,
왜 신천지 폭주 이후 중국인 입국차단 취소 등등의 이야기가 나옵니까?
4.
인과 관계를 잘못 생각하시는 거죠. 결과를 이뤄낸 원인이 뭔가요?
a. 공식적으로 막지는 않았지만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전염병 유입을 막는 데 성공했다.
b. 중국인 입국을 오픈하고 아무런 통제도 안했지만 전염병 유입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과를 근거로 주장하시려는 건데......
결과가 나온 원인이 a. 인가요? b.인가요?
지금의 성과를 낳은 원인은 a 아닌가요?
그러니까 제가 일부러 님이 썼던 표현 그대로 '0%에 도전한다'라고 썼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착각이라고 하시면서 0%가 아니라면서 댓글을 쓰시니까.. 님이 글은 읽을 줄 아는 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이 부분에 대해서 먼저 답을 해보세요. 님의 워딩 그대로 썼는데 착각이라니... ㅋ
그리고 환자 확산이 '극단적으로 낮은' 상태가 도대체 뭘 말하는겁니까? 0명? 10명? 100명?? 자꾸 말을 바꿔가면서 그렇게 변명을 하려니까 글이 길어지잖아요
님이 말을 바꾸고 싶어하니까 원하는대로 해드릴께요. 이번 코로나는 '극단적으로 낮은 상태로 관리하겠다'라는 목표 자체가 말이 안되고, '의료 체계가 붕괴되지 않고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모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도로 감염 커브를 완만하게 유지'하는 거에요. 이해가 됐어요?
그리고 중국인 입국 금지는 고작 '나중에 경제 보복' 하고 '심술 부리는' 정도가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도 엄청나게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중국산 자동차 부품이 떨어져서 현대자동차 공장이 멈추는 사태도 있었죠? 마스크 원자재는? 의료용품 제작에 중국이 얼마나 필요한 지는 아세요? 우리나라가 의료용품을 비롯 생필품 등이 다른 나라들처럼 부족하지 않게 공급되는 데에는 중국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중국이 삐져서 수출 금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뭔가를 제작하고 수입하려면 우리나라 엔지니어들이 중국에 들락날락도 해야 되요. 그 모든걸 포기하면서 초기부터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를 했으면 뭐가 좋을꺼라거죠?
"공식적으로 막지는 않았지만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전염병 유입(이 아니고 대확산)을 막는 데 성공했다." 이게 현재 상황인걸 안다는 거죠? 이걸 알면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겠네요???. 에휴~
1. "0%에 도전한다."
그냥 그만큼 피해를 극단적으로 최소화 하는 걸 목표로 달린다라는 표현을 쓴 건데,
왜 님은 계속 실제적인 0%라는 수치를 기준으로 얘기하려고 합니까?
위에서 제가 말한 리플들을 보세요. 확률에 관한 얘기들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확률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거요.
님이 쓴 문장 보세요. --> "0%라는 건 도전할 수가 없어요. 지금 0%에 성공한 나라가 있나요?"
제가 0%를 달성한다고 했습니까? 거기에 도전한다라고 했잖아요?
그리고 님이 0%라는 숫자를 그대로 잘못했나 싶어서 "표현"이라고 다시 부연 설명도 했고요.
님이 착각했다라는 걸 다른 부분으로 설명하자면,
저는 위에서 "국내 최초 확산 시기를 최대한 늦출 가능성을 최대화 하기위해 입국 인원을 최소화 한다."라고 말했어요.
제가 정말로 0% 라는 수치를 놓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국내 최초 확산 시기를 최대한 늦출 가능성을 주요 포인트로 삼아 이야기를 했겠어요?
위에서부터 제가 계속 강조하는 게....
국내 확산이 없게 한다는 게 아니라.....
국내 확산이 시작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 위한 노력으로서 입국자 인원 규모 최소화를 말하고 있는 거잖아요?
님이 지금 착각하는 식으로 제가 정말 0%를 전제로 놓고 이야기했더라면
국내 확산 시작 시기를 문제 삼았겠어요?
확산시기를 주요 문제점으로 다룬다는 거 자체가,
0.0%를 전제로 말하는 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거잖아요?
후........
2. 경제 보복 심각성
님이 지금 중국부품 등등의 이야기들은 그나마 국내가 안전하니까 정신적 여유가 있어서 할 수 있는 말이에요.
전염병으로 사람들 태반이 격리되고 병원에서 죽어가는 사람들 쏟아져나오는 판국이 되면
공장 자체가 안 돌아가요... 공장 돌릴 사람 자체가 부족해져요.
그런 판국에서 무슨 원재로 부족걱정입니까?
회사에서 일할 사람들 자체가 나가 떨어지게 되는데....
님께서는 신천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케이스라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사실 신천지 사태는 그래도 질병 확산 루트가 주로 신천지 루트로 퍼진지라, 검사&통제 영역을 신천지 중심으로 집중할 수 있었어요. 검사&통제 영역을 집중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고 잇점입니다.
입국 인원을 최소화를 고민해야 했던 주된 이유는,
무증상 전파자들을 걸러 낼 방안이 없었다라는 겁니다....
만약 무증상 전파자들의 다수 입국으로 인해 확산이 시작되었더라면, 한국도 유럽처럼 거의 랜덤하게 환자가 발견되었을 겁니다. 역학 추적도 엄청 힘들었을 것이고... 역학 추적이 끝나도 이미 그로인한 확산 범위도 넓어진 상태가 되어버려요. 무증상 전파자들에 대한 방안이 없는지라... 그나마 유일한 방법은 입국인원 규모를 줄이는 것 밖에 없는 겁니다.
'내가 0%에 도전 이라고 쓰긴 했지만 그건 진짜 0%가 아니다! 진짜 0%로 이해한 너가 착각한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진짜 저세상 논리 대장이십니다. 내가 막말을 했지만 너는 제대로 알아들어야 한다니... 헐이네요
그리고 현재 죽어가는 사람들 쏟아져 나오는 상태인가요? 아니잖아요? 왜 말도 안되는 님의 희망사항으로 예시를 들면서 본인이 맞다는 주장을 하시나요? 이것도 저세상 논리네요.
결론을 이상하게 극단적인 뇌피셜로 왜곡하지 마시고 잘 들으세요
"중국인을 전면 봉쇄하지 않은 우리나라가 현재도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으니, 만약 초기부터 봉쇄를 했으면 실익보다는 피해가 훨씬 더 컸을 것이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결론이 나와야 하는 겁니다.
에구~~~
다른 분들 말씀 처럼 그냥 빈댓글이 딱 맞는 분인데, 괜히 얘기 들어보려 했나 봅니다.
첫째.
문장을 통해 전달하려는 의미가,
님이 주장하는대로 다른 의미로 읽힐 수도 있다라고 생각해보더라도,
님이 생각했던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걸, 다른 부분을 통해 확인시켜주는데...
계속 의도적으로 그런 뜻이었을꺼야라고 고집부리는 이유가 뭡니까?
다시 반복하지만,
국내 전파가 발생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 위한 노력으로서 입국자 취소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유입확률 0.0%를 말했겠어요?
0.0%가 아니기 때문에, 전파가 발생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 위한 방안을 얘기하는 거죠.
님이 생각하는 대로 0.0%를 다루고 있었던거라면 뭣하러 발생시기에 대한 고민을 합니까?
발생 하느냐 영원히 안하느냐를 놓고 이야기를 했었겠죠.
그게 그런 의미가 아니었구나라는 걸 이해했으면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라면요.... 그 다음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님은 '아니야, 문장에서 내가 이해했던 바 대로가 틀림없어'라고 계속 고수하고 있어요.
그 목적이 뭡니까?
둘째.
님이 지금 주장하는 건 "국내 전파가 일어나도 수습이 잘 될테니까, 상관없다." 라는 거잖아요?
죽어가는 사람들이 쏟아져나오는 상태가 아니니까...?
그거는 결과론적인 시각이에요.
위험에 대한 안전방지는 확률을 다루는 문제입니다.
반복적으로 일어난 결과도 아니고 한 번 일어난 결과를 가지고 결과론적인 시각으로 생각하면 어떻게요?
달리 설명하면
"이렇게 하면 집 안에 불이나긴 하겠지만, 잘 끌 수 있을 테니까... " 라는 식으로 님처럼 생각해서 판단내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집안에 불이 났지만, 조기진화 되었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정상적인 사람의 생각이죠.
ㅋㅋㅋ
님이 글을 잘못 써서 오해를 불러 일으켰으면 사과먼저 하셔야 됩니다
'너가 잘못 이해했으니 내가 잘 설명해줄께' 이게 아닙니다.
에구.. 더 이상은 이제..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요. 아 유격장이군요
정말로 행복한 일이죠!!
종종 해외에서 들려오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일에 감사하며 본국으로의 입국을 환영합니다.
교민분들 환영합니다~
정말 대단한 행동으로 볼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