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산업에 숟가락 하나 얹히려는 정체불명의 단체
주요인사라는 사람 중 한명은 이건찬 대한체육회장을 사칭했으며, 그런 단체가 국회회의실을 대관해서 출범식을 진행..
그리고 이런 단체를 후원하는게 무려 '자유한국당 재정금융분과'!!!
e스포츠산업진흥원 초대 총괄위원장은 서선자 씨였는데 이분은
과거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동반 성장 정치 연구소' 여성 본부장이었으며
동시에 '18대 박근혜 대통령 중앙선대위 직능 총괄본부 경제특보'였다고 하네요;;;;
저는 "식전 행사에서 단체는 호국영령과 'e스포츠 산업을 위해 영면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묵념을 하기도 했다." 부분에서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벤큐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뭔가요?
너희들을 위해 묵념하고 시프다...부디 헬 영면 하시라고....
아주 두근두근해서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 나왔을 것 같네요.
스스로의 수준이 저 정도인지
아니면 누굴 하수로 보는건지..
2!0!2!0! 년에 이런 일을 만나네요..ㄷㄷ
1. "e스포츠를 이용한 공유경제를 진흥원이 만들어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야 한다"
2. 자유한국당 당직자로부터 "후원 명시에 대해 사전 합의가 되지 않았는데 왜 플랜카드에 걸었느냐"며 항의를 받았다. 이 일로 벽에 붙은 플랜카드를 빔프로젝터 스크린을 내려 가리는 소동이 있었다.
3. 진흥원 관계자는 기자에게 "취재를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으니 멈추고, 노트북을 접어달라"고 말하며 발대식 현장에서 퇴장할 것을 요구했다.
끔찍한 혼종ㅋㅋㅋ
있으나 마나한거는 없어도 됩니다.
나라예산을 빼먹을려는 도둑들이 항상 잔머리굴리며 어떻게 세금을 도둑질해서 잘먹고 잘살까 고민하는 일이 가능한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