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시골에 고추장 담그러 갔다 오셨는데..
옆집 아주머니가 도와주신다면서 오셨대요.
그 아주머니는 젊은시절에 신기를 받으셔서..
한때 그걸로 돈을 엄청 버셨다고 하네요.
저희 엄마가 고추장을 개고 계시는데..
묻지도 않았는데 하시는 말씀이.
이집 둘째딸 곧 가겠네요.
지금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내년쯤 만나서 2년안엔 가겠네..
하시더래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뭐라 하는지 보려고
걔 시집 안간다던데? 하시니까 그분이.
아니에요. 겉으론 안그래도 가고싶어해.
그리고 애기도 하나 낳고 싶어하고..
보니까.. 친구들도 몇몇 안갔네.
그러니 저렇게 안가고 있지.
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또 뭐라하나 보려고
친구들 다 시집갔어요! 했더니.
뭘. 안간것들 많구만..
했다고..
ㄷ ㄷ
저 2년 안에 간답니다.
미래의 남편아..
어디서 뭐하고 있니..?
늦게 나타난 죄로 만나자마자 족발당수 한번 당해 보렴..
쩝..
옆집 아주머니가 도와주신다면서 오셨대요.
그 아주머니는 젊은시절에 신기를 받으셔서..
한때 그걸로 돈을 엄청 버셨다고 하네요.
저희 엄마가 고추장을 개고 계시는데..
묻지도 않았는데 하시는 말씀이.
이집 둘째딸 곧 가겠네요.
지금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내년쯤 만나서 2년안엔 가겠네..
하시더래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뭐라 하는지 보려고
걔 시집 안간다던데? 하시니까 그분이.
아니에요. 겉으론 안그래도 가고싶어해.
그리고 애기도 하나 낳고 싶어하고..
보니까.. 친구들도 몇몇 안갔네.
그러니 저렇게 안가고 있지.
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또 뭐라하나 보려고
친구들 다 시집갔어요! 했더니.
뭘. 안간것들 많구만..
했다고..
ㄷ ㄷ
저 2년 안에 간답니다.
미래의 남편아..
어디서 뭐하고 있니..?
늦게 나타난 죄로 만나자마자 족발당수 한번 당해 보렴..
쩝..
쩝이라 말 쓰시는거 보니...연배가.ㅎㅎㅎ
이제 전도사 아닐지도 몰라요
당장 그만두세요!!
일단 예방주사 한 대 놓고... 흥미진진~
생년월일 듣고 그런건.. 사주가 좋으셨던건가..
그래서 무속인 따님 소개 받으셨어요? ㅎ
족발당수.. ㅋㅋ
무슨 음식 이름인줄 알았어요.. ㅋㅋ
설마 모공에 미래의 서방님?이 계실지도?? ^^
부럽습니다.
전 연애해본지가 언젠지 기억조차 안나는데... ㅠ.ㅠ
저게 진짜일지 아닐지도 모르고요. ㅎ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냥 뻔한 말...
저도 2년안에 갈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먼저 사람을 찾아야할텐데 ㅋㅋㅋ
정말 현실로 된다면 그분 소개 좀 꼭 부탁드리는
줄을 서봅니다 ㅎㅎ
본가 동네에 점 보시는분이 노처녀 사촌누나(당시 솔로) 결혼 날짜까지 맞추시더라는.... ㄷ ㄷ ㄷ
"아파튼데요????"
"큰일날뻔했어 사과나무 있는 집에 살면 명이 끊겨~"
이런식의 대화라...
정말 신기가 좋았으면 아직도 그 일하셨겠죠...
저도 우스개로 쓴 글이고..
그분이 그 일을 안하는건 따님들이 클수록 반대가 심해서 그만 두셨다네요.
원래 남편분이 신내림 받으셨는데 자녀분들이 엄마까지 그러냐고 굉장히 싫어 했대요.
지나치는 남성들만 보아도 막 상상해보고 그럴래나?
ㅋㄷㅋㄷ 꼭 좋은분 만나길 바래요~~
이글은 성지가 될 예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