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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정도 되서 이제 많이 힘들긴 합니다
올초에 사마귀가 매우 심해서 냉동치료했는데 나이가 많아서 엄지손가락 한마디만큼 커지고 뼈까지 변형이 올정도로 악화되서
발가락 절단까지 병원에서 권고했는데 그래도 수술이 힘들어서 차마 하지 못하고 제가 여기저기 발품 팔아서 그나마 좋은 약물 찾고 치료법들 습득하고 해서 몇개월동안 고생한 끝에 사마귀 문제는 해결서 기분이 좋았는데.
갑자기 이제 걸어다니질 못하네요 병원에 갈때마다 안좋으니 안락사를 권고하는데 2년버텼습니다만음..
부모님도 부쩍 이야기 하시는군요 음 ...
멍멍이가 다시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보내주시는 게 ....
저희도 언젠가 이별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좋은 결정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