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나이 먹고 이런 글 올리자니
혹시 대학생 딸이 이 글을 보고 대나무 숲에 소문내지 않을까 걱정 되네요.
하지만 십 수 년간 욕구불만에 시달린지라 이성보다 본능이 앞서는 지금 이 순간을 견뎌내기가 힘듭니다.
헬스장에 레깅스 아가씨가 2명, 돌핀 아가씨가 1명 있네요.
각자 열심히 스트레칭, 러닝을 하고 있는데 탄력이 넘치는 그녀들의 젊음에 아재들 힘이 뻗쳐 주체사상이 흔들리고 있네요.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스트레칭하는 레깅스 아가씨를 보며 레그 익스텐션을 하니까 레깅스 효과 때문에 60킬로로 100세트씩 29번까지 세다가 까먹고 처음부터 다시 해도 힘이 안 드네요.
글 쓰는 순간 돌핀 아가씨가 1명이 더 들어와서 2:2가 됐습니다.
휴...
오늘 운동은 그른것 같고 집에 가서 108배를 올리며 금강경을 암송한 뒤 잠자리에 들어야 겠네요.
아멘...
밸런스 오지네요 진짜...
아빠도 남잔데요 멀,,
다 시선가고 그러는건 당연한거
@citizenbba님 유툽에 관련영상에 땋. 레깅스가 땋
남자가 근육을 키우는 근본적인 원인은 맘에 드는 암컷을 차지하기 위함인데 목표가 당장 눈앞에 있으니 신체가 반응했겠죠 ㄷㄷ
?!
주체 사상보단 주로 최고로 단련한다는 의미에서 주최 사상으로 글 쓰시면 읽을 때 햇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