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비트코인)은 생긴 이상 안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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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00:31:03
211.♡.217.158
솔직히 이건 진짜 암호화폐에 대해서 무지하다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비트코인 블록이 모든 노드에 100% 동기화 되어 있다라는 것도 보장이 없는 상황인 것은 차지하고,
돌연 비트코인의 PoW를 양자 컴퓨팅을 통해서 예측할 수 있게 되어 버리면...51% 공격 없이도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새로운 블록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될텐데, 이러면 거래(연산)가 안되어서 무용지물이 되는 것인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네요.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유지되어서 정상적으로 블록에 대한 처리가 이루어질 때만 존립하는 전제인데 말입니다.
아 답답하네요. 블록체인 프로토콜 개발한다고 괜히 이야기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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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컴퓨팅파워로 기존 금융 시스템을 공격하는게 더 큰 이득이 될텐데
그 체계가 무너지면 비트코인이 망하는게 문제가 아닙니다2. UTXO 발생에 따라서 해쉬가 달라지는건데 예측이라뇨?
1.다른곳도 쓰인다고 비트코인이 안망하는 것도 아니죠. 더욱이 다른곳은 중앙에서 전산거래 중지하고 재래식으로라도 어찌어찌 거래가 될텐데 비트코인은 해결책 나오기 전까지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그 동안 코인 가치는 0에 수렴할테고, 채굴 노드가 줄어들어 51공격에 무기력하게 망하지만 다른곳은 복구할 수 있는 수준은 되죠.
2.nonce 해시를 예측할 수 있게 되버리는 상황을 가정하신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선 알고리즘이 없지만 컴퓨팅 파워가 상상초월할 정도가 되면 알고리즘은 가볍게 고안될 수도 있으니까요.
1. 다른곳도 쓰인다고 비트코인이 안망한다는게 아니구요. 그 상황이 되면 비트코인이 망하는건 전체 시장 여파에서 매우 작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fiat 자체가 무너지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데 그 상황에서 비트코인 망하는건 대수가 아니죠.
양자컴퓨터 없어도 51% 공격은 지금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밸류에 비해서 공격하는 비용은 저렴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이유는 블럭체인 조금만 들여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fomo 같은 실제 예를 봐도 블럭 몇개 정도에 트랜잭션 장난치는건 가스비 얼마만 가지고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양자 컴퓨터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흔한 시나리오는 압도적이 컴퓨팅 파워로 네트워크를 좌지우지 하는겁니다.
input 따라서 해시가 결정되는건데 그건 예측하는게 아니라 압도적인 컴퓨팅 파워로 독자적으로 블럭을 계속 만들어서 체인을 끌고 나가는거죠
솔직하게 본글, 댓글 내용 보면 블럭체인에 대해서 잘 못 된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페이스북이서 "그럼 우리가 지급보증되는 암호화폐할께" 했다가 의회한테 쳐발리고 있죠.
화폐자체가 정부의 주요통제수단이죠.
잘 모르시는 분인거 같은데요...
2. 양자컴퓨터가 해시함수 역연산에 특화되어있다면 암호화 알고리즘만 바꾸면 됨
3. 언제 나올지 모름
그것 까지 생각해서 (더 희소해질 가능성) 사는 분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보유자의 사망 이후 암호화폐는 어떻게 처리 되는지가 타 자산과 비교해서 참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