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차기 대선 가상대결 시나리오
1. 조 바이든 전 부통령 V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조 바이든: 49%(+2)
도널드 트럼프: 38%(-2)
조 바이든 11%p차 우세
2.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V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버니 샌더스: 46%(+2)
도널드 트럼프: 41%
버니 샌더스 5%p차 우세
3.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V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엘리자베스 워렌: 43%(+3)
도널드 트럼프: 41%(-1)
엘리자베스 워렌 2%p차 접전 우세
4.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V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카말라 해리스: 41%(+2)
도널드 트럼프: 41%
카말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경합
5. 피트 부트저지 시장 V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41%
피트 부트저지 시장: 40%
도널드 트럼프 1%p차 접전 우세
2020년 트럼프 재선 선호도
트럼프 재선 지지: 38%
타 후보 선호: 54%(-1)
타 후보 선호 16%p차 우세
2020년 미국 차기 대선 민주당 후보 선호도
조 바이든 전 부통령: 35%(+4)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17%(-6)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9%(+5)
피트 부트저지 시장: 6%(+5)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5%(-3)
바이든 18%p차 절대 우세
조사기관: Fox News
조사기간: 5/11-14
표본크기: 1,008명, 469명(민주당 후보 조사)
표본오차: +/-3%p, +/-4.5%p(민주당 후보 조사)
최근 나온 폭스 뉴스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호황 등 여러 호재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두 자릿수 차로 패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타 후보와의 대결에선 승패에 관계없이 41%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자랑했지만, 유일하게 바이든 만큼은 40%선이 붕괴되며 지지층 일부 이탈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표 확장력이 트럼프 지지층에게도 어느 정도 존재함을 나타내는 증거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민주당 후보들은 격차를 많이 벌리지 못하거나 트럼프에게 지고 있으며, 민주당 주자 경쟁에서도 1위인 바이든에게 크게 밀리는 중입니다.
한편, 피트 부트저지 시장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민주당의 험지 인디애나 주 출신의 동성애자 정치인이라는 희귀한 타이틀 덕분에 상당한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샌더스 같은 최상위권 주자에는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실제로 폭스뉴스는 트럼프가 지금처럼 나대면 대선에서 질 수도 있다고 교육중이더군요
https://www.foxnews.com/politics/why-trumps-constant-attacks-on-biden-are-helping-the-former-vp
FBI에서 힐러리에 대해 혐의를 제기한 후 표 차가 한달동안 계속 줄어들어 5%근처까지 확 줄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대선에서도 비슷한 표차로 근소하게 힐러리가 이겼고요. 다만 미국 선거 특성상 선거인단 확보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것이죠.
문제는 이번 대선에선 트럼프를 지지하던 주에서 하원선거에서 대패해버렸습니다. 이 여파는 대선때까지 쭉 이어질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무엇보다 힐러리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된 FBI의 개입 같은 수사기관의 선거개입은 오히려 트럼프쪽으로 발생할 확률이 크고요
어쨋든 하원선거에서 역대급 대패를 해버렸기 때문에 당연히 트럼프 재선에 대해 안좋은 전망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