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를 매달 20여명씩 후원하고 장애인의 직업적 자활을 돕는 복지재단에 300억원대 개인 주식을 기부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비정규직 0%의 경영 방침 역시 주목받았다. "사람을 비정규직으로 쓰지 말라"는 선친의 뜻을 이어 받아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그에게 '호감 1위 총수'는 당연했다.
1992년부터 선천적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돕기 시작해 올해 9월까지 총 4840명을 후원했고 선진적 노사 관계를 구축해 1985년 노조 창립 이래 33년간 무분규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오히려 미담에 경영 혁신 능력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올해 60세인 함 회장은 한양대 경영학 학사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뒤 1977년 오뚜기에 입사했다. 1999년 오뚜기 대표이사 부사장, 2000년 사장직을 맡았고 2010년에는 함태호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에 취임했다.
함 회장은 선친의 '식품보국' 뜻을 이어받아 오로지 종합식품회사로 식품 외길을 걸어가고 있다. 식품보국은 함 명예회장이 한국전쟁을 겪으며 보릿고개와 기근에 내몰린 한국 국민에게 좋은 품질과 고영양 식품을 공급하고자 했던 것이 오뚜기 설립 취지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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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나신 분이네요..
기업인이라면 이 정도 철학은 있어야 되죠.
모 기업같은 쓰레기들 말고요..
1도 우회 없는 전액 납부해서 취재시에 홍보실 문의 하니까
설명해 줄 것 없고 그냥 다 납부하셨습니다.
한마디 하고 끝났죠 ㅋㅋ
축하드립니다!!
/samsung family out
이 말이 여기에 어울리네요 ㅎㅎ
케찹과 마요네즈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생산한 기업이 바로 오뚜기입니다... ㄷㄷ
마요네즈 ㅠㅠ 그 마요네즈 땜에 내 살이 ㅠㅠ
먹으면서 울었어요ㅠ_ㅠ
알면 알 수록 오뚜기 애용만 합니다.
갓뚜기가 만드는 모든 음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갓뚜기가 팔지 않는 음식만 갓뚜기로 먹지 않습니다.
저도 이것부터 눈에 들어오더군요. 근데 기사가 좀 이상합니다;
올해 60세 -> 1959년생. 근데 1977년 입사면 19살 입사;
가능한 오뚜기 제품 많이 애용해야겠네요
햇반은 cj말고 오뚜기 햇반으로 할게요. 회당님....
변하지 말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이상한 믿음이 생긴지 꽤 됐네요 ;;;
비빔면류도 좀 괜찮게 나왔으면... ㅡㅡ
라면류 소스류는 무조건 오뚜기로 갑니다!
전 그런 것과 무관한 삶을 살지만, 눈물이 나네요. 대기업이 이 정도로 도덕적일 수가 있을까요. 물론 비정규직 고용하면 비도덕적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나라 기업은 아실겁니다.
이건 대다수의 기업들에서 기본적으로 하는일이죠. 이렇게 하면서 세금회피하는 것들도 있는데 그금수들보다는 훨씬 나은인격
그 이익을 기부했다고 상을 받고 축하를 받는 해괴한 일이 생기죠;;;
불법지적한사람을 모욕하면 누가 불법지적할까요?
원래 제일먼저 정규직 채용한데는 신세계계열입니다.
거기서 시작해서 다 퍼지고 있었고
마지막이 오뚜기입니다.
오히려 원래 참기름은 참깨에서 뽑는것인데
오뚜기가 깻묵에서 뽑았고 덕분에 다른데에서도 이젠 깻묵에서 뽑는답니다.
전 오히려 오뚜기를 왜 갓뚜기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알고보면 알짜는 지들이 다가지고있고 이익 빼돌리고 있는 형편에
정규직화도 제일 늦게 하고 공장은 아직도 비정규직인데
홍보한방에 갓뚜기 하는것보면
예전에 삼양라면 흑역사가 생각납니다.
혹시 강릉함씨 32대손 함필규씨도 저 집안쪽사람인가 ㄷㄷㄷ
북경짜장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