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비서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미국에 머물며 경찰의 출석요청에 불응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의 여권 효력이 상실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외교부로부터 김 전 회장의 여권이 무효화 됐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김 전 회장의 국내 송환을 요청하는 인터폴 공조수사 의뢰를 하면서 외교부에 여권을 무효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회장은 미국 비자가 만료되는 내년 1월 말 이후에는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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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핫... 이 건은 왜 이리 조용한 가 했었더니, 미국으로 튀어서 안돌아오고 있었던 거군요.
경찰이 외교부에 요청해서 여권 무효화 하고 인터폴에 공조 요청했다니..
간만에 제대로 일하네요.
아니, DB그룹 열심히 광고하면 뭐하나, 제대로 살아야 절로 홍보가 되지
회장이 여권 무효화 되서, 내년 1월이면 불법체류자로 트럼프에게 쫓겨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