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즉시견인’ ‘면허 소지’ ‘헬멧 의무화’ 등 3대 규제에 직면한 공유 킥보드 업계가 휘청이고 있다. 글로벌 킥보드 기업 윈드모빌리티가 국내 사업 철수를 결정한 데 이어, 복수 업체가 서울 일부 지역 킥보드 운영대수를 크게 줄이고 있다. 킥보드 시장이 축소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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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철수 및 운영대수 축소는 예견된 상황이다. 공유킥보드는 지난 5월 면허소지 및 헬멧 착용 의무화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개정안 시행에 이어, 7월부터는 서울시 불법 주·정차 즉시 견인 조치로 직격탄을 맞았다.
14개 공유킥보드 업체의 협의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퍼스널모빌리티는 “이용률이 50% 가량 감소했다”며 위기감을 토로했다.
윈드 모빌리티 관계자는 “헬멧 단속이 잠잠해졌어도 이용자 감소세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며 “이용률이 70%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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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면 모든건 유저 책임...
킥보드는 타고싶은 사람이 사서 안전수칙 지키며 타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 여기저기 관리도 안하면서 널어놓는 것 보다는요.
사업하면서 최소한의 감독하는 노력은 보이는게 맞을것 같네요
그것도 안하면서 돈벌려고 하나요?
/samsung family out
- 헬멧 미착용
- 도로 역주행
- 신호 위반
- 2인 이상 탑승 (3인이 타는 것도 가끔 봄)
- 인도 주행
- 보행자 위협 운전
- 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 (자전거/PM 등은 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이 불가능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함)
자전거가 그냥 커피라면, 공유 킥보드는 TOP죠.
- 중앙선 침범
도 추가합니다.
(아쉽게 서울 한정입니다)
전 동네 말고도 출근할때 혹은 다른 지역에서도 다 신고했습니다.
오토바이는 위험하더라도, 하다못해 도로로 다니기라도 하죠, 전동 킥보드는 진짜... 보행 하면서 가슴철렁한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하는김에 오토바이도 강력규제 해주구요.
그렇다고 법이 잘 못 된 것도 아니고요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았던게 사실이니까요
지금 법은 모르겠습니다만(그러므로 댓글을 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떠올리기 쉬운 교통 관련 법규로 보면 공유 킥보드 사업이라는 게 도대체가 말이 되지 않죠. 사용자의 안전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이든, 사용자 이외의 보행자 안전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이든, 안전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보행용 도로 같은 공유지를 사기업이 제멋대로 주차 공간으로 사용하는 사업 개념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이든, 그 어떤 문제 때문에라도요. 도무지 도대체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사용자의 안전 보장을 위한 기본적인 법적 조치만으로 망할 사업이라면 망해야죠
퇴출보다는 제도보완할 것 같아요
사업 승인은... 중소기업청장이 해 줬습니다.
사업성 높은 스타트업 지원금까지 몰아줬습니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해 주고 상까지 줬는데...
이제와서...
망하라고 하는건... 업주 입장에서도 난감할 겁니다.
타다도 처음 시작할 때 사업 타당성 전부 검토받고 문제 없다는 얘기 듣고나서야 했죠
좀 놀랬네요... 이미 중국에서 망한 사례를 들은터라
(친구가 상하이 사는데 주차 문제, 회수 문제 등)
친구는 선충전해둔 돈 날릴거 같다고 투덜대던데 이게 한국 도입되기 전입니다
한국 도입될 때부터 망할거라 생각했거든요
시에서 사업성 높고 상까지 줬다고 하다니 먼가 상황이 이상하네요...
일단 망할거 이미 다 알고 업주가 시작했을거 같아요
킥보드의 유용성은 알겠습니다만.
각자사서 안전운행 하입시다.
클리앙에서도 보면 "공유"라는 낱말 자체에는 별 문제의식 없는 분위기인데,
저는 저 표현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그냥 "대여업자", "중개업자"일 뿐인데 ("공유"의 철학이나 가치에는 관심조차 없죠.)
"공유", "플랫폼", "4차산업혁명" 같은 그럴싸한 낱말만 갖다 붙여서
면죄부 받고 지원금 받고 목소리 높이는데만 힘쓰니 말입니다.
뭐 철학이나 속내가 어떻든 공유 경제를 자본주의 하에서 구현하려면 영리 추구형 플랫폼이 거진 필수인 만큼 무작정 대여나 중개업자 취급하는 건 곤란하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업체가 공유 ‘경제’ 에만 신경쓰는 건 사실이죠. 공유의 가치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대우받았던 건 초기 에어비앤비나 카풀앱 정도 밖에 없는 듯 해요.
뭐 아예 공유경제의 의미를 자의적으로 끼워맞추는 이재웅같은 사람도 있지만요.
사고 위험도 높고 그렇다고 이용금액이 싼 것도 아니고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킥보드 자체가 민폐이고... 메리트가 하나도 없는 서비스였죠.
중고 전동 키보드 쿨매 뜨겠네요
국민을 위하는거죠
규제타령은....
헬멧 미착용 두명타고 인도 도로 지맘대로 다니고 지맘대로 주차하고 진행 방해하고
다들 안좋다고만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신기하네요?
다른 오토바이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신기하네요.
그리고 안전하다구요? 바퀴가 작아서 두개골 깨트려서 뇌수 노출하기 아주 쉬운 운송수단인데 헬맷 달린 것도 헬맷 안쓰고 킥보드에 달아놓고 운전하는 애들이 넘쳐나는데 ... 자전거는 물론이고 오토바이가 훨씬 안전하죠
25km/h로 달리다가 턱이나 돌, 자동차에 부딪혀 넘어지면 앞으로 날아가는 동시에 신체 중 무거운 머리부터 지면에 닿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면 사망 또는 중상의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죠.
그리고 원칙대로 공유 킥보드를 인도가 아닌 차도에서 타도 안전하다고 느낄까요?
탑승자 보호 장치가 많은 자동차 간의 교통사고로도 충분히 중상이 발생하는데, 보호 장구라고는 헬멧 뿐인 자전거/오토바이/PM과 자동차 사이에 사고라도 났다 하면 이륜차 탑승자의 피해가 더 심각할 건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자동차와 킥보드가 각각 25km/h로 달리다가 감속 없이 정면으로 부딪힌다면, 50km/h로 달리다가 정지해 있는 물체에 충돌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전거/오토바이/PM 탑승자에게 헬멧 착용을 법으로 강제하는 거죠.
위험하지 않으면 뭐하러 법으로 지정하겠습니까.
막연히 안전하다 생각하시는 건 이런 점을 간과하셨기 때문입니다.
업체들이 따릉이처럼 지정장소에 두게하고, 속도 더 줄여서 더 안전하게 하고 2인이상 주행 훨씬 엄격하게 하면 성토분위기 현저히 적었죠.
공유킥보드의 현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엉망으로 쓰는걸 방치하는 수준을 넘어서 거의 권장하는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공유킥보드 자체가 문제라고 보입니다.
쓰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써도 되는 시스템이 문제입니다.
어짜피 사람은 할 수 있으면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규제죠
모든 걸 개인의 책임으로 환원해버리면, 관리도 법도 필요없게 됩니다. 정작 사람은 사희의 분위기에 따라 악의 평범성을 충실히 구현하기도 하는 존재일 뿐인데요.
이 논리면 렌터카를 인신매매에 쓰던 사체 유기에 쓰던 돈벌이가 되면 다음에 그 범죄자한테 또 빌려주면 됩니다
헬멧도 없이 커플이 타고 위험하게 다니질 않나...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리듯이 던져놓고 길막하고...
특히 횡단보도 길막 해놓은거 보면 발로 차버리고 싶은 충동이...
업체는 죄가 없음.. 머가리 빈 이용자들이 문제...
업체가 죄는 없을 수 있어도 머가리가 빈 이용자들 준하게 책임감도 없어서 문제
주차관리 똑바로 안할거면 그냥 망하면 좋겠어요
그냥 '나만 아니면 돼~~~~'
자신의 편의만 우선시되는
제발 단속도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서야 사라진다는게 유감이네요...
자전거 도로를 주행하는데 라이더와는 상극입니다.
킥보드 빌리고 나서 자전거도로에 가로로 엎어져 있는거 극혐입니다.
킥보드는 필요한 사람이 사서 본인만 사용하는게 답인듯 합니다.
전국으로요.
킥보드도 완전 짜증이고, 오토바이는 뭐 위험이죠.
킥보드에 번호판 달고 다니면 신고라도 하는데..
위 댓글에도 있지만 서울은 여기로 신고하시면 편합니다
전동킥보드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내된 주차장소(예: 자전거 주차장 등)에 하시면 되구요
(제가 신고한 지역도 맞은편 시에서 제공하는 자전거 주차장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