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가 브랜드 최초 배터리 전기차 E-모션의 국내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다음달부터 유럽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유럽으로 보내는 초도 물량은 1000대 미만으로 알려졌다. 회사가 연말까지 계획한 유럽 배정 물량은 대략 3000~4000대로 추정된다.
쌍용차는 당초 올해 2분기 내 E-모션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올해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된 유럽을 최우선 공략지로 삼았다. 여기에 국내 시장은 올해 국내 시장 규모는 7만대 수준으로 테슬라 '모델Y'를 비롯해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유력 모델의 신차 출시로 경쟁이 치열하다. 반면에 유럽은 이미 올해 150만대 넘은 시장 규모를 갖췄다.
쌍용차는 유럽 시장 경험을 토대로 내년 국내 출시하는 E-모션은 주행성능뿐 아니라 각종 편의사양 등을 개선, 상품성을 보완시켜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로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패널티를 내고 있는 실정이라 우리 역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럽부터 판매를 하게 됐다”며 “이후 유럽 시장 경험을 통해 E-모션의 상품성을 보완한 이후 내년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부터 완성차 업체가 출고하는 신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당 95g으로 제한했다. 2025년에 판매되는 차량에는 2021년 대비 15% 더 낮춰 적용하고, 2030년부터는 2020년 보다 37.5%까지 줄인다는 방침이다. 결국 전기차를 많이 판매하는 것 말고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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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순수 전기차 E-모션은 현대차 아이오닉5(72㎾h)보다 적은 60㎾h급 초반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 충전에 따른 주행거리는 350㎞ 안팎이다.
"스카이가 스마트폰을 내놓는대!" -> "와 진짜? 그래도 예전에 괜찮은 폰 만든 회사니까 조금은 기대해볼까?" -> 제품 출시 "정신 못차렸네"
이걸 한 세 사이클 돌고 회사가 사라졌...
배터리를 테슬라처럼 84kw급 이상 넣어야지...60kw급이 뭐냐...ㅉㅉ
그동안 일은 절반만 하고 월급은 똑같이 받아왔는데 현재는 일마저 없고 사람은 넘쳐나서 계속 고정비만
지출되는 상황이라네요
쌍용차 적자 원인중 하나가 절반의 인원만으로도 돌아 갈수있는 회사를
과도한 인건비와 부도상황에서도 해고 하지 않는 노동자 중심의 경영입니다.
어쩔수가 없는게 적자 줄이고 생존하려면 사람부터 잘라야 되는데 저게 불가능합니다.
쌍용차 직원들의 생각은 본인은 끝까지 버티다가 다른 사람이 구조조정으로 나가고 누군가
쌍용차를 인수하거나 국민세금 투입해서 회사가 살아나면 본인은 살아남겠다고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는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