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투자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이하 카카오인베)는 5G·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을 하고 있는 스테이지파이브에 약 50억원 규모 추가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인베 외에도 다른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250억원 정도의 자금을 끌어들여 총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15년에 설립한 스테이지파이브는 한때 네이버의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키즈워치'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회사 서상원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겸직하고 있는 키위플러스란 사물인터넷(IoT) 제조사가 스마트워치를 만들어 스테이지파이브와 함께 시장에 유통하는 구조다.
스테이지파이브와 키위플러스의 협업을 통해 나온 키즈워치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기대 이상으로 인기를 모으자 카카오가 어린이용 스마트기기 사업에 관심을 보이면서 카카오인베 등을 통해 투자를 단행, 2018년 카카오 계열로 편입됐다. 스테이지파이브 최대주주는 카카오에서 신사업 발굴을 담당하고 있는 카카오인베(지분율 4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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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와의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 국내 알뜰폰 업체들이 영세한 자본력으로 가입자 서비스가 미흡한 반면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와의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카카오 이모티콘, 웹툰, 웹소설 등을 가입자에게 서비스해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인베는 스테이지파이브를 '카카오텔레콤'으로 육성하고자 여러차례 투자를 해왔다. 추후 카카오톡을 통해 스마트폰을 개통하고 카카오페이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가입자 편의를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휴대폰 구매율은 지난해 20%대까지 확대됐고 온라인 개통율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만년적자'인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와의 알뜰폰 사업 제휴 확대로 올해 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올해 목표 매출은 전년(358억원)보다 무려 5배 이상 증가한 18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83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 비슷비슷한 상품에 출혈 경쟁하는 줄 알았는데요.
/samsung family out
KT망 별로인가요~?
핀다이렉트 가입할까 생각중이라서요
ZTE폰이었는데... 올해는 과여느.
알뜰폰 사용하다가 해약하려니 고객센터가 연결이 안되서 열이 뻗친 일이 있었습니다.
해지는 그냥 팩스나 이메일로 해지 관련 문서 보내면 알아서 연락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