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위 中·日 TV 제조사 신제품 대거 선보여
TCL, 175만원 85인치 대화면 TV 공개
하이센스, 독자 개발 레이저 TV 내놔
소니, OLED TV 다양화·PS5 게이밍 극대화
TCL·하이센스·소니 등 중국·일본 TV 제조사들이 CES 2021에서 저마다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1·2위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레이저 TV 등으로 삼성 QLED(QD-LCD·퀀텀닷액정표시장치)와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중심인 프리미엄 TV 시장의 구도 변화를 모색한다. 일본 소니의 경우 OLED TV를 기반으로 게이밍 성능 강화, 구글 협력 등을 내세웠다.
삼성·LG에 이어 글로벌 시장 3위인 중국 TCL은 올해 CES에서 미니 LED TV 신제품 ‘OD 제로 미니 LED TV’를 소개했다. 앞서 지난 2018 소개한 미니 LED의 3세대 버전이다. 제품명에 사용된 ‘제로’는 미니 LED가 사용된 백라이트(BL)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간의 거리가 ‘0(제로)’에 가깝다는 의미다. 그만큼 얇고 고화질을 내는 패널을 강조한 것이다.
여기에 TCL은 대화면인 85인치 ‘엑스라지 컬렉션’과 8K TV도 공개했다. 특히 85인치 제품의 경우 TCL은 북미에서 1599달러(약 175만원)를 책정했는데, 이는 비슷한 크기의 삼성전자나 LG전자의 TV보다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제2의 화웨이로 TCL을 최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TCL TV에 장착된 반도체 등이 미국민들의 개인정보를 중국으로 유출, 국가 안보에 심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TCL 매출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시장으로, CES 2021에서의 다양한 신제품 출시는 미국을 향한 구애라는 분석이 나온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니의 경우 LG디스플레이로부터 납품받은 OLED 패널의 크기를 55·66·77인치로 다양화한다고 밝혔다.
(후략)
근데 중국은 미국이 지금 중국 고사시키려고
맘먹은 상태라 화훼이 꼴날게 뻔하고
일본 가전은 솔직히 이제 힘들다고 봐야.
/Vollago
(같은 가격에 인치수가 더 크니)
나중에야 뭐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본은 그 가성비마져 없으니 끝이라고 봐야하고
TCL이 알게 모르게 OEM으로 여기저기 많이 넣고 있어서 대우TV에도 TCL이, 그 밖의 중저가 - 중가 TV 다른 브랜드에도 많이 넣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