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최대 고객 인텔 부진에 2000명 감원 앞둬"
일본 대표 광학(光學)기업 니콘이 조만간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사업 부진이 큰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오랫동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반도체 제조장비 사업으로 인한 실적 악화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장비 세계 1위 달리던 니콘의 몰락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니콘이 그룹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2000명의 인원 삭감에 나선다”고 19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알짜 사업이던 카메라 사업 부진의 영향도 있지만, 사실상 주력 사업이던 반도체 제조 장비 사업 침체로 인한 실적악화가 큰 원인”이라고 전했다.
니콘의 반도체 장비 실적은 최근 악화 일로에 있다. 니콘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지난 2·3분기(4~9월) 동안 반도체 장비 판매가 총 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실적 악화의 결정적인 이유는 반도체 장비의 90%를 사가는 인텔의 부진이다. 인텔은 올 3분기 순이익이 1년전에 비해 28%나 급감했다. 비(非)메모리 분야에서 AMD와의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인텔이 지난 7월 엔비디아 등 경쟁사처럼 외부 업체를 통해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이 반도체 자체 생산을 줄이면 니콘의 반도체 장비 매출은 급감할 수밖에 없다.
닛케이는 “니콘은 2000년대 초반 반도체 장비를 구매할 일본 전자 업체들이 사라지면서 인텔로부터 기술 개발비를 받으며 크게 의존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게 니콘의 발목을 잡은 셈”이라고 전했다.
(후략)
램 LSI등 최근 EUV등이 주목받는 쪽은 네덜란드 ASML이 탑이고요. ASML에서 특허침해건으로 합의금 받은 게 끝이죠.
니콘은... 디램에서 40나노 공정이후 탈락 ㅜㅜ 기술의 차이죠 머
.......
이 직원은 어디서 해고 되었나요? 니콘? 캐논?
니콘이 아이템을 잘못 선택했을뿐 EUV와 같은 초미세 공정 핵심은 렌즈 가공기술이니 삼성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수 있을겁니다. 다만, 시간이 꽤 오래걸리겠죠.
EUV는 렌즈가 아니고 미러죠.
그걸 삼성이 기다려줄수도 없습니다
일본이랑 하려는건 포토 레지스터 정도겠죠
아무리 니콘의 뿌리가 카메라라도 버티기 쉽지 않을만큼 시대에 제대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라....
근데... 기분 나쁘지 않은 몰락이죠... 미쓰비시 계열이라....
https://www.mitsubishi.com/en/company/detail/050000000.html
그런데 캐논은 NIL 포기했나요? ;;;; 그래서 디스플레이에 집중하나...;;;;
점유율이라도 높으면 버틸 수 있을텐데
덩치는 큰데 점유율은 낮으니 적자 행진 이어가는 거지요.
특히 풀프레임 미러리스에서는 장래가 어두운 걸로 압니다.
납품을 한곳에 몰빵하는건 역시 위험하군요.
그때도 내부에 니콘의 미래를 비관하던 사람이 많았는데.. 자연스러운 흐름이네요
나중에는 소리도 못지르고 변화에 적응도 못하고 손쓸수도 없게되지요. 니콘도 손을 쓸 시점이 이제 지났습니다. 계속 서서히
그 문제가 니콘카메라의 큰 발목을 걸었죠...
그리고 또하나 워낙 마니아층이 두텁게 사용하는 카메라였던터라.. 골수 유저들이 굉장히 보수적이라...... ;;;;;
그리고 영상장비에 전혀 준비하지 않았던 메이커였습니다.;;;
소니던 캐논이던 후지던 다들 영상장비로 어느정도 발판이 있었는데 니콘은 그부분에서 굉장히 부족한 회사죠...
제가 알기론 미쓰비시 하위회사로 들어가 있다 하 적자나니까 퇴출 당해서 지금은 미쓰비시 산하도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광학회사 특성상 타국에 판매되는 일은 없을 것이고..(그러기엔 뭐가 남아있냐 싶긴 하군요... 한국도 삼양이 요즘 렌즈 워낙 잘 뽑아줘서...)
아마 펜탁스처럼 될 가능성이 높을거 같네요... 펜탁스는 아예 미러리스는 안뽑는다고 했죠... 그게 뭔 재미로 쓰냐고... 그리고 30화소 ae 센서를 박아버리는...;;; 괴랄한 카메라를 만들기 시작했죠... 니콘은 dslr에다가 센서에 위상차박고 내놓았으니... 둘 다 크기만 다를뿐 매니아 층으로 먹고사는 카메라라;;; 어찌저찌 흘러갈 거 같습니다
진짜 일본시장이 망하는 척도는... 캐논이나 소니 카메라가 흔들려야..... 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공시적으로는 미쓰비시는 1945년 해체되었고, 니콘 설립자이기도 한 이와사키 고야타가 마지막그룹 총수였습니다.
명목상, 공식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아무도 안믿는 명목과 공식적인 내용이지만... 그러합니다.
그리고 니콘은 이 협의체, 대표들 모임에 빠진적이 한번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