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6-3향 공급 납기 변경···내년 9월 이후 가동 전망
이르면 올 연말 TFT 설비 투자 재개 가능성도···이달 말 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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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E6는 스마트폰에 채용되는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양산 공장이다. LG디스플레이는 E6-1에서 화웨이 등에 공급하는 범용 제품을, E6-2에서 애플 아이폰용 패널을 주로 양산한다.
이어 E6-3도 추가로 투자를 추진했지만 2017년 이후 설비 투자가 중단됐다. 당시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8.5세대 OLED 투자에 집중하는 가운데 애플 아이폰 판매가 부진해 중소형 OLED 사업이 위축됐다. E6-3 라인에 설치할 일본 캐논토키의 증착기만 별도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선 E6-3 라인 역시 애플향 물량 비중이 높은 라인으로 꾸려질 가능성을 높이 점친다. 애플의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사 이원화 전략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공급 비중이 확대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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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선 E6-3의 생산능력이 월 1만5000장임을 감안했을 때 전체 설비 투자 규모를 1조5000억~2조원 규모로 추산한다. 변수는 LG디스플레이의 자금 상황이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라인 대규모 투자를 속행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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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LG디스플레이가 빨라야 올 연말에나 E6-3에 TFT 설비 등 나머지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본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E6-3의 경우 이르면 내년 9~10월경 고객사 샘플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품질 검증을 통과할 경우 내년 말이나 2022년 초에 양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설비 투자의 경우 자금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내년 상반기 안에 셋업을 전부 마무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출처 : 시사저널e -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http://www.sisajournal-e.com)
아니요.
양산기술이 있는 상태에서 넘어갔을텐데 희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