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카메라 '심장'인 시스템반도체서 화웨이제품 점차 줄일 방침…美 제재 의식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거래제재 리스트에 올린 가운데, 한화테크윈이 CCTV 카메라의 '심장'인 시스템반도체에서 화웨이 제품 사용을 점차 줄여가겠단 방침을 밝혔다. 주요 시장인 미국 수출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16일 한화테크윈 등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CCTV 카메라로 불리는 'IP 카메라' 제품군에서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HiSilicon·海思半導體)의 SoC 시스템반도체 탑재율을 모델별로 점차 줄이기로 했다.
현재 한화테크윈은 자사 주력 제품인 IP 카메라에서 25% 비율로 하이실리콘의 SoC 시스템반도체를 탑재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저가인 하이실리콘 비중을 내년 1분기까지 계속 줄여갈 계획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233905
https://news.v.daum.net/v/2013043000461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