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8일 예일 대학교의 과학자들이 도살해 적출한 돼지 뇌를 혈액 대체 관류 시스템 BrainEx에 연결하여 관찰한 데이터를 Nature지에 게재하였습니다. 뇌가 제거된 지 4시간 후, 6시간의 재관류 과정에서 손상되지 않은 미세순환과 분자 및 세포 기능의 유지를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비록 뇌의 인지 능력까지 회복시키지는 못했지만 연구자들은 '현재 대형 포유류 사후 뇌 회복 능력이 저평가되어 있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죽음과 생명에 관련한 논문들이 의례 그렇듯, Nature지 논평은 윤리 문제를 제기하고, 죽음의 본질을 되집고 있습니다.
*문헌 : Nature, 2019; 568 (7752): 336 DOI: 10.1038/s41586-019-1099-1
극소적인 반응은 하고 있지만 종합적인 뇌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 했다고는 보기 힘들것 같네요.
저는 이 기사보다 인상적이였던 게
신체기능이 멈춰도 뇌는 5분간 더 활동한다는 게 살짝 무섭더군요. ㅠ_ㅠ
섀도우 월드였나
거기서 게임세상속에서 컴퓨터로 구현하기 힘든 기능을
빈민가 사람들을 데려와 꺼낸 뇌를 이용해 구현한다
는 내용이 있어서 충격받았는데
기사보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이전에 쥐로 나온 유사한 결과가 있긴하죠
임사체험도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것이라고도..
(사망전 뇌에서 심장으로 엄청난 신호를 보내는게 있다고)